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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고딩 돌풍’ 오수민 “멋있게 치는 선수로 기억될래요”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3.11 14:10:16“공 놓인 위치가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마지막 홀이니까 과감하게 갔어요. 항상 밝고 또 멋있게 치는 선수라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11일 전화 인터뷰한 고1 아마추어 국가대표 오수민(16·하나금융그룹)은 천진난만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그는 10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3라운드 3타 차 단독 선두를 지키지 못해 최혜진 이후 7년 만의 아마추어 우승 기록은 무산됐지만 시종 당찬 플레이를 펼친 2008년생 샛별의 등장에 골프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2타 뒤진 마지막 18번 홀(파5) 오르막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로 친 두 번째 샷이 특히 화제다. 아깝게 2온이 되지는 않았지만 결정적 상황에서 강단 있는 도전으로 시선을 끌었다. 오수민은 “핀까지 250m쯤 남겼는데 뒷바람이 좀 있어서 시도했다.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파5 홀 세컨드 샷을 드라이버로 종종 친다”고 했다. 지난해 추천 선수로 나갔던 KLPGA 정규 투어 대회에서 300야드 훌쩍 넘는 장타로 눈도장을 받기도 했던 오수민은 “헤드 스피드가 100마일 넘는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최대 얼마까지 칠 수 있는지는 잘 모른다. 그냥 평균 260야드 정도 치는 것 같다”고 자세를 낮췄다. 173㎝ 장신이지만 먹는 것에 흥미가 없어선지 마른 체격이고 부모가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오수민은 가공할 장타를 친다. 그는 “백스윙에서 다운 스윙으로의 전환 동작에 가장 신경 쓴다. 급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만 한다. 지면반력은 딱히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캐디를 맡는 아버지 오환기씨는 “딸은 초등학생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거리가 안 나는 선수라고 할 정도로 장타와 거리가 멀었다. 다만 처음 배울 때부터 세게 치는 연습을 멈추지 않았는데 몸이 성장하면서 효과가 드러나는 것 같다”고 했다. 3라운드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강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같은 조 대결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기도 했던 오수민은 이르면 내년 LPGA 퀄리파잉 스쿨에 도전할 계획도 있다. 골프 팬들 사이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한 오수민은 “챔피언 조로 친다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좋아서 그냥 다 즐거웠다”며 “올해 KLPGA 투어 대회에는 3개 정도 나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추어 대회로 돌아가 하고 싶은 우승이 많다. (지난해 우승한) 송암배에서 한 번 더 우승하고 싶고 한국 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 꼭 한 번 우승해보고 싶다”고 했다. -
‘사교육 카르텔’ 있었다…뒷돈 받고 문제 팔아넘긴 현직 교사 등 56명 적발
사회사회일반 2024.03.11 14:10:11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고등학교 교사들이 거액의 뒷돈을 받고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이 사실로 드러난 것으로 감사원은 관련 교원과 학원관계자 등 56명을 경찰청에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배임 수·증재 등이다. 감사원은 11일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감사에 따라 교원, 학원 관계자 등 56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배임수증재 등 혐의로 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수사 요청 대상에는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제’ 논란 관련자들이 포함됐다. 해당 논란은 대형 입시학원의 유명 강사가 만든 사설 모의고사 교재에 나온 지문이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에 그대로 출제되면서 불거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2023년 1월 출간될 예정인 EBS 수능 연계 교재에 한 고교 교사가 2022년 3월 ‘투 머치 인포메이션’(TMI·Too Much Information)라는 지문으로 출제한 문항이 수록됐다. 수능 출제위원인 대학교수 A씨는 2022년 8월 해당 EBS 교재 감수에 참여하며 TMI 지문을 알게 됐고, 이어 2023학년도 수능 영어 출제위원으로 활동하며 TMI 지문을 무단으로 사용해 수능 23번 문항으로 출제했다. 유명 학원강사 B씨는 TMI 지문의 원 출제자와 친분이 있는 다른 교원 C씨를 통해 TMI 지문으로 만든 문항을 받아 9월 말 모의고사로 발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부정행위들로 인해 ‘1타 강사 모의고사 판박이’ 논란을 야기한 수능 영어 23번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업무 부당 처리도 확인됐다. 평가원 영어팀은 수능 문항 확정 전 사설 모의고사와 중복 검증을 부실하게 해서 TMI 지문 문항이 수능에 중복 출제되는 것을 걸러내지 못했다. 또 중복 출제에 대한 이의신청이 215건 들어왔는데도, 평가원 담당자들이 공모해 이의 심사 대상에서 제외해 논란을 축소하려 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수능 출제요원에 참여한 현직 교사들이 학원들에 문제를 팔아넘기는 ‘문항공급조직’도 발각됐다. 한 고교교사는 수능과 수능 모의평가 검토위원으로 다수 참여하면서 2019년부터 사교육업체, 유명 학원강사 등에게 수능 경향을 반영한 모의고사 문항을 제작 및 공급했다. 더 나아가 수능·모의평가 출제 합숙 중 알게 된 검토 및 출제위원 참여 경력의 교사 8명을 포섭해 ‘문항공급조직’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까지 2000여개의 문항을 제작·공급해 6억 6000만원을 받았다. 배우자와 공모해 출판업체를 운영하는 방법으로 대형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공급한 교사도 있었다. 또 다른 고교 교사는 부인이 출판업체를 설립하자 EBS 교재 집필 등을 통해 알게 된 교사와 자신의 소속 학교 교사 등을 섭외해 총 35명의 문항 제작진을 구성했다. 이 교사는 이들에게 수능 경향을 반영한 문항을 구매해 사교육업체 및 유명 학원강사 등에게 공급했다. 본인이 문항을 직접 만들고 공급하기도 했다. 이들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문항판매 대가로 올린 매출은 총 18억9000억원이었다. 감사원은 “교원과 사교육업체 간 문항 거래는 수능 경향에 맞춘 양질의 문항을 공급받으려는 사교육업체와 금전적 이익을 원하는 일부 교원 간에 금품 제공을 매개로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수사 요청 대상 외에 문항 거래를 통해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확인되는 다수 교원에 대해서도 감사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엄중히 책임을 묻는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코>저스템, 현재가 8.26% 급등
증권News봇 2024.03.11 14:09:32오후 2시 9분 현재 저스템(417840)의 현재가는 17,160원으로 1분전 15,850원 대비 8.26%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7(매도):43(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저스템은 18.34%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6.34%를 기록했다. 이 기간 '반도체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06%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12%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반도체업'은 1.89%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5천원짜리 '분홍 소시지 추억의 엄마 도시락' 1시간 만에 완판 어디?
사회사회일반 2024.03.11 14:08:53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지역 축제가 살아나면서 ‘선을 넘는’ 바가지 요금으로 논란이 됐다. 그런데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추억의 엄마 도시락’ ‘말도 안되게 착한 가격 도시락’을 판매하는 지역 축제가 입소문을 타고 있어 화제다. 바로 전라남도 광양의 광양매화축제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막한 광양매화축제장에서는 ‘추억의 도시락’이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축제장 음식 가격을 낮추기 위해 입주업체 선정 시 가격을 평가항목에 반영해 이같은 저렴한 가격에 도시락을 판매하게 됐다는 게 광양시 측의 설명이다. 사과 하나에도 1만원에 육박하는 등 살인적인 물가가 지속되면서 여행에서 5,000원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어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저렴하지만 내용물은 푸짐하다. 흰 쌀밥 위에 달걀부침과 김 가루가 올라가 있고 소시지와 무생채, 멸치볶음, 매실장아찌가 반찬으로 들어있다. 순대 한 접시에 몇 만원 등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리면서 논란이 확산되며 불매 운동 조짐까지 벌어지자 지역 축제를 주최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은 이를 근절할 방안을 모색했다. 광양시는 올해부터 축제 입장료 5,000원을 받는 대신 방문객에게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어치 상품권을 준다. 상품권만으로도 관광객들이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셈이다. 지난 9일 개막한 전남 구례산수유꽃 축제장에서는 국수와 우동이 6,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구레군은 축제장 음식가격을 내리기 위해 임점업체 선정 때 가격을 반영했다. 지난 9일 개막한 구례산수유꽃축제장도 ‘착한 가격’이 눈길을 끈다. 행사장 내에서 파는 잔치국수와 우동은 6,000원, 산채비빔밥·김치찌개·도토리묵·육개장·소머리곰탕은 1만원이다. 소주와 맥주, 막걸리 등도 4,000원이다. 김성수 광양시 관광과장은 “추억의 도시락은 첫날 준비한 300개가 1시간도 안 돼 모두 팔렸을 정도로 인기”라면서 “축제장 요금이 내려가면서 주변 음식점도 가격을 내려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406명 배정… 농가 일손 부족 해소 기대
사회전국 2024.03.11 14:07:53경기 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현재까지 160명의 계절근로자를 70개 농가에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향후 추가로 약 240명의 캄보디아,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배치해 약 40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손이 부족한 비닐하우스 농가 위주로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농작물 재배에 일손을 보태며 농가 애로를 다소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5개월)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재는 추가 연장(3개월)이 가능해 최대 8개월까지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법인) 중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농가는 계절 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제공과 최저 임금·근로기간·초과근로 보장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통장개설 및 건강검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조건 및 인권 보호를 위한 노력과 지도·점검 등을 통해 근로자의 무단이탈로 인한 영농 포기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해외로 도망간 40대 마약 판매범 국내 송환…인터폴 국제공조
사회전국 2024.03.11 14:07:40베트남에 장기 체류 중이던 마약 판매책이 국내로 송환됐다. 울산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인터폴 국제공조를 통해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0월 경기도의 한 빌라 분리수거장에 마약을 숨겨 놓고, 공범을 통해 구매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50대인 공범은 속칭 던지기 수법으로 구매자에게 2회에 걸쳐 필로폰을 판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다른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A씨가 지난해 6월 베트남으로 달아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인터폴과 공조를 통해 A씨를 붙잡아 지난 1일 국내로 송환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했으며, A씨가 베트남 현지에서도 마약 유통에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
류현진·박동원 25억 올해 최고 연봉…KBO 평균은 1억 5495만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3.11 14:07:02류현진(한화 이글스)과 박동원(LG 트윈스)이 나란히 올해 프로야구 최고 연봉인 25억 원을 받는다. KBO 사무국이 11일 발표한 등록 자료에 따르면 류현진과 박동원이 연봉 1위를 달렸고, 고영표(kt wiz)와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 2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류현진은 8년 170억원을 받는 조건에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했다. 박동원은 2022년 11월에 LG와 4년 65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계약금 20억원을 뺀 45억원을 4년에 나눠 받는 조건이다. 각 구단의 연봉총상한제(샐러리캡) 사정이 해마다 달라 장기 계약 선수의 연봉도 그에 맞춰 조정되기 때문에 개개인의 연봉은 해마다 달라질 수 있다. 올 시즌 KBO리그 선수(신인·외국인 제외) 513명의 평균 연봉은 1억 5495만 원으로 지난해 평균(1억 4648만 원)보다 5.8% 올랐고, 2022시즌의 역대 평균 연봉 최고액(1억 5259만 원)보다도 1.5% 상승해 신기록을 썼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과 비교하면 42년 동안 1억 4280만 원 증가했다. 지난해 29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하고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 트윈스의 평균 연봉이 1억 9009만 원으로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연봉 2위 구단은 1억 7038만 원의 kt다. 키움 히어로즈는 연봉 총액 57억 5500만 원, 평균 연봉 1억 2245만 원으로 두 부문 최하위에 자리했다. 최고령 선수는 선수 등록 마감일인 2월 1일을 기준으로 41세 6개월 19일의 추신수(SSG 랜더스)이며, 최연소 선수는 18세 1개월 10일의 이상준(KIA 타이거즈)이다. -
충남도, 올해 중기·소상공 경영안정 7850억 투입
사회전국 2024.03.11 14:05:57충남도가 올해도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 4000억원, 비보증 3850억원 총 7850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김세용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4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6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난 2월 농협은행 47억원에 이은 이번 하나은행의 특별출연으로 도는 600억원의 신용보증 재원을 추가로 마련하게 됐고 신용보증재단 보증부대출을 상반기 3000억원, 하반기 1000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소상공인 보증부대출 이자지원을 위해 150억원을 투입해 2년간 이자 2.5%를 지원, 소상공인들은 최소 CD금리 + 1.7%, 최대 CD금리 + 3%의 이자로 경영안정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자금은 신용보증재단 영업점 방문 및 온라인 앱으로 신청 가능하다. 보증부 대출 이외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의 분야별 지원금액은 △창업자금 400억원 △경쟁력 강화자금 400억 원 △혁신형 자금 1050억원 △기업 회생 자금 50억원 △투자협약 자금 50억원 △특별 경영 안정 자금 100억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700억원 △사회적경제 자금 15억원 △벤처·유망창업자금 85억원 △소기업 자금 1000억 원 등 기업육성자금 1930억원과 경영안정자금 1920억원이다. 신청은 창업, 경쟁력, 투자협약, 혁신형, 기업회생, 특별 경영안정자금, 소상공인 자금 중 비보증자금 등 7개 자금의 경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시스템에서 비대면으로 하면된다. 이날 하나은행은 지난해 약속한 ‘스마트팜 협약자금’ 5억원도 함께 전달했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경영 안정 자금 특례 보증 지원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자금 부담을 완화해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산불과 수해 때도 그렇고, 올해 서천시장 화재에도 발 벗고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하나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해 소상공인의 숨통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전자, 2024년형 사운드바 출시…"AI로 입체적 소리 구현"
산업기업 2024.03.11 14:04:30LG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입체 사운드를 구현한 2024년형 LG 사운드바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사운드바와 TV 스피커를 동시 활용하는 '와우 오케스트라', 음향 손실 없는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와우캐스트' 등 TV와의 연계 기능을 강화했다. 또 AI를 기반으로 시청 위치, 공간 구조, 콘텐츠 장르 등을 고려해 정교한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또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의 반사를 AI가 분석해 실내 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감지하고, 소리를 보정하는 'AI 룸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대표 모델 'S95TR'은 세계 최초로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를 탑재한 본체, 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 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을 갖췄다. 최대 출력은 810와트(W)다. 2024년형 LG 사운드바는 이달 말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이정석 LG전자 전무는 "AI로 한 차원 진화한 입체 음향은 물론이고 프리미엄 LG TV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기능, 편리한 UI까지 모두 갖춘 LG 사운드바로 탁월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해 장유신문초 내년 9월 개교…학생 불편 우려
사회전국 2024.03.11 14:04:23경남 김해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내 (가칭)장유신문초등학교가 당초 예상보다 6개월 연기된 2025년 9월 문을 연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김해 장유동에 있는 장유신문초등학교는 2022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42개 학급(특수1 학급, 유치원 3학급 포함), 학생 수 1099명 규모로 2025년 3월 개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간이 2023년 12월에서 2025년 12월로 2년 연장되면서 일정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도교육청은 도시개발법 등의 사유로 학교 용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었고, 학생과 학부모 불편을 덜기 위해 협의를 거쳐 토지 소유자인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조합에 일부 금액을 주고 2월 말에야 학교 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된 뒤 학교 용지 소유권을 이전 받을 수 있다. 학교 용지를 매입하더라도 도시개발법상 사업 기간이 끝나기 전에는 도교육청에 소유권 이전 등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개교 목표보다 6개월이나 늦어져 내년 1~2월 입주할 3700가구 대단지 아파트의 학생들은 장유신문초 개교 전까지 임시로 인근 타 학교를 다녀야 해 불편이 불가피해졌다. 도교육청은 개교 전까지 장유신문초에 입학할 학생들을 장유동에 있는 다른 학교로 임시 배치하고,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통학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종부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불가피하게 6개월간 학생들이 통학 버스로 통학하게 됐지만 통학 안전과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심장자동충격기 의무화 대상 확대에…에스원, AED 판매 38% 증가
산업중기·벤처 2024.03.11 14:04:16심장자동충격기(AED) 의무 설치 대상이 ‘관광지나 관광단지 관리사무소와 안내시설’로 확대되면서 AED 관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11일 에스원(012750)에 따르면 국내 AED설치 대수는 2020년 5만 여대에서 지난해 7만 여대로 3년 새 40% 가까이 증가했다. 에스원 역시 지난해 AED 판매량이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AED는 기존 의무 설치 대상이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개정된 응급의료법 시행령에 따라 지난달 17일부터 관광지 등으로 확대 됐다. AED를 설치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에스원 관계자는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생존을 위한 골든 타임인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CPR)과 AED를 동시에 사용하면 환자의 생존율은 80%까지 높아진다”며 “특히 에스원의 AED는 그동안 AED의 한계로 지적돼 왔던 긴 작동 시간을 줄여 골든 타임 확보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AED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심전도 분석에 이어 고전압 충전 과정을 거치는데 평균 20초 가량이 필요했다. 에스원 AED는 심전도 분석과 고전압 충전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기술을 적용해 이 시간을 10초 이내로 단축했다. 여기에 실시간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온라인 모니터링 서비스’ 도입을 통해 AED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실제로 2020년 경기도 자체 조사결과 도내 설치된 AED 2132대 가운데 35.7%(763대)에서 배터리와 패드 유효기한이 지났거나 패드가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에스원 AED는 관리자가 현장에 가지 않고도 AED본체 및 부속품의 사용가능 여부, 사용연한, 현재 위치 등을 전용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에스원은 사용법 교육 부족으로 인한 낮은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CPR 무상 교육도 지원 중이다. 이를 위해 2010년 대한심폐소생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일반인을 대상으로 CPR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에스원을 통해 CPR교육 수료과정을 이수한 인원은 10만 5000여명에 달한다. -
유재필, 템페스트 쇼케이스 진행 맡은 재간둥이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11 14:03:55개그맨 유재필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 진행을 맡았다. 타이틀곡 ‘라잇하우스(LIGHTHOUSE)’는 딥하우스 베이스에 팝 요소를 더해 감성적이면서 웅장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 가사에는 내면의 성장통을 항해에 빗대며 더 단단해진 템페스트의 모습이 담겼다. ‘템페스트 보야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유>에이피알, 장중 신저가 기록.. 256,500→253,500(▼3,000)
증권News봇 2024.03.11 14:02:51오후 2시 2분 현재 에이피알(278470)이 3.24% 내린 253,500원(▼8,5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3,0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3월 08일 기록한 256,500원이다. 체결강도는 52%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42,272주, 총매도체결량은 82,06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23억5,419만, 거래량은 12만6,17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6(매도):3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십4만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8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류업(0.15%↓)
증권News봇 2024.03.11 14:00:3011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9p(+0.07%) 상승한 873.77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화학업(+3.68%), 오락·문화업(+3.33%), 디지털컨텐츠업(+2.76%)이며, 약세업종은 반도체업(-2.18%), 컴퓨터서비스업(-1.40%), 비금속업(-1.0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류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97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985억, 기관은 89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시노펙스(025320)가 28.75% 오른 11,240원을 기록 중이고, 서울전자통신(027040)(+27.83%), 자람테크놀로지(389020)(+26.2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세토피아(222810)(-20.50%), 에스피소프트(443670)(-14.41%), 큐알티(405100)(-11.4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730개, 하락종목은 84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신평 "이승만 '농지개혁'은 기득권 타파…尹, 더 과감한 국정개혁을"
정치정치일반 2024.03.11 14:00:20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기득권 타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의료개혁에 그치지 않고 농지개혁에 버금가는 과감한 국정개혁의 조치들을 강구해갔으면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각종 정치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신평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멸의 대통령’이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신 변호사는 이승만 대통령의 농지개혁을 현대사의 가장 대표적인 기득권 타파 조치로 꼽았다. 신 변호사는 최근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반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그 이유로 “상당 부분, 의료파업을 상대하며 과거의 정부들이 못해내었던 의료개혁을 수행하겠다는 단호한 자세에서 연유함이 여론조사의 항목에서 읽힌다”며 “이 현상을 조금 달리 해석하자면 드디어 윤 대통령이 공정과 정의를 상징 자본으로 삼아 활발하게 움직였던 지난 대선과정에서의 자세를 회복한 것에 대해 내린 긍정적 평가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을 앞세운 의료개혁을 기득권 타파 조치로 평가한 것이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는 의사 집단뿐만 아니라 많은 기득권세력의 집단이 있다”며 “이 집단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분배 왜곡의 주술을 풀어 보다 공정한 사회질서를 수립하는 것은 지도자의 큰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감한 국정개혁 조치가 필요한 분야로는 “우리 사회를 공정의 관념이나 상식이 충만한 곳으로 만들어 가려는 의지만 있으면 바로 그러한 과제들이 쉽게 발견될 것”이라며 “거기에다 심각한 정도에 이른 양극화, 저출산의 위기를 생각하면 못할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가상적 예’로 "의과대학, 로스쿨을 포함한 모든 국립대학 입학정원의 1/3은 경제적 중하위층 자녀들로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는 일반경쟁으로 한다는 것과 같은 획기적인 방책들이 눈 앞에 떠오를 수 있다"고 적었다. 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기득권 집단에 매이지 않고 온 국민이 우리 사회가 공정하다는 느낌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끔 국정의 기본방향을 잡는다면 그는 5년의 임기 후에도 국민의 가슴 속에서 언제까지나 사랑과 존경의 대상인 불멸의 대통령으로 남을 것”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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