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아빠, 안전모 꼭 쓰세요”…안전이 생활로 다가온다
사회사회일반 2024.03.11 14:59:53작년 4월 대구에 있는 어린이들과 교사 1900여명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마련한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에 참여했다. 이 캠프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안전모를 착용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안전모가 현장에서 얼마나 중요한 보호구인지 배운 어린이들이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에게 ‘안전모 꼭 써야돼’라고 당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국민 스스로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 산재 사망자가 크게 줄어드는 등 성과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11일 고용부에 따르면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의 활동 사례집이 최근 발간됐다. 추진단은 작년 3월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위해 전국 39개 지역별로 출범됐다. 사례집에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어린이, 외국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 문화를 위해 노력한 ‘현장’이 담겼다. 추진단은 사고 위험이 있는 장소에 안전스티커를 부치는 캠페인부터 안전문화를 주제로 한 방송 및 박람회, 제품 표기 개선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추진단의 바람대로 일터 문화도 달라지고 있는 분위기다. 고용부의 작년 산재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대상사고 사망자는 598명으로 전년 대비 46명(7.1%) 줄었다. 고용부는 산재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도 산재사망 감소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판단한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진정한 안전은 스스로 마음이 움직여 실천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현장을 중심으로 한 사업장 안전문화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사세행, '이종섭 출국' 관련 尹 대통령·법무부 장관 등 공수처 고발
사회사회일반 2024.03.11 14:59:23‘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윗선으로 지목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이 1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이날 오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범인도피 혐의로 윤 대통령과 박성재 법무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을 수사해 달라며 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박행열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장, 이재유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도 고발 대상에 포함했다. 사세행은 “윤 대통령은 외교부 장관·법무부 장관 등과 공모해 핵심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보내 해외로 도피시켰다”며 “대통령실이 연루된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고 수사외압 사건을 고의적·조직적으로 은폐하고 공수처의 수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직무권한을 남용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지난 4일 주호주 대사에 임명된 직후 출국금지 조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 전 장관은 임명 이튿날인 5일 출국금지를 풀어달라며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법무부는 8일 출국금지심의위원회를 열어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이 전 장관은 전날 저녁 호주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전을 벌이다 숨진 채 상병 순직 사고 수사와 관련해 외압을 행사한 ‘윗선’으로 지목됐다. 당시 해병대 수사단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조사보고서를 작성하자 이를 승인했지만, 이후 번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
<코>세동, 장중 신저가 기록.. 1,670→1,654(▼16)
증권News봇 2024.03.11 14:59:04오후 2시 59분 현재 세동(053060)이 2.07% 내린 1,654원(▼3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6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3월 08일 기록한 1,670원이다. 체결강도는 2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0,536주, 총매도체결량은 96,09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억85만, 거래량은 12만42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2(매도):1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2만4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4만1천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尹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춘천을 세계적 데이터센터 단지로 만들 계기"
정치정치일반 2024.03.11 14:57:30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내 수열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소양강을 품은 춘천이 세계적 데이터센터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날 강원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수열 에너지 클러스터는 소양강댐의 차가운 심층수를 데이터센터의 열을 식히는 데 사용하고, 데워진 물은 스마트팜의 난방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윤 대통령은 소양강댐의 물을 활용한 에너지 공급은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춘천이 ‘첨단산업의 전진기지’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데이터센터를 24시간 가동하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고, 그 가운데 40%가 뜨거워진 서버를 식히는 데 사용된다”며 “소양강댐에 담겨진 5억 톤(t)의 차가운 심층수를 냉각수를 활용하면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타르의 수도 도하가 세계적 데이터센터의 거점으로 발견한 배경엔 풍부한 액화천연가스(LNG), 석유로 값싼 가격에 에너지 공급을 할 수 있던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클러스터 조성을 계기로 73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춘천과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에 새 활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 기술과 최첨단 데이터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멋진 성공 모델이 될 것”라며 “정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화랑 활동 중단' 템페스트 "부담 없다면 거짓말…열심히 준비했다" [SE★현장]
서경스타가요 2024.03.11 14:56:35사생활 이슈로 활동을 중단한 화랑을 제외하고 6인조로 컴백한 보이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입장을 밝혔다. 11일 오후 보이그룹 템페스트의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멤버 한빈, 형섭, 혁, 은찬, 루(LEW), 태래가 참석해 타이틀곡 '라잇하우스(LIGHTHOUSE)' 무대를 선보이고 공동 인터뷰에 임했다. 템페스트의 이번 컴백은 전작 '폭풍 속으로' 이후 6개월 만이다. 다만 멤버 화랑이 사생활 이슈로 활동을 중단해 6인조로 컴백하게 됐다. 앞서 화랑은 영상 통화 팬 사인회에 참석한 한 팬이 "클럽에서 봤다"는 말에 클럽 방문을 인정했다. 화랑은 "나쁜 짓 안 했다", "여자랑 논 적 없다", "음악을 좋아해서 갔다"고 해명했다. 화랑은 2001년생으로 클럽을 출입했다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팬들의 실망감은 컸다. 아울러 해당 영상의 자막에 타 아이돌 멤버의 이름이 거론되는 등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사는 결국 지난 6일 화랑의 활동 중단을 알리는 공지문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혁은 "저희 힘듦보다 아이(팬덤명)를 걱정하는 마음이 더 컸다. 열심히 무대를 준비했다. 템페스트의 항해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도 다양한 곳에서 많은 분을 만나뵙고 싶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리더 루는 "아무래도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인 거 같다. 저희 역시 똘똘 뭉쳐서 부족함 없이 아이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게 집중하고 최선을 다 했다. 무대로 보답할 수 있는 템페스트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템페스트는 이날 오후 6시 '템페스트 보야지'를 발매하고 6개월 만에 컴백한다. 타이틀곡 '라잇하우스'는 딥 하우스(Deep HOUSE) 베이스에 팝 요소를 더한 곡으로, 감성적이면서 웅장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
템페스트, 폭풍 전야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11 14:56:03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TEMPEST Voy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라잇하우스(LIGHTHOUSE)’는 딥하우스 베이스에 팝 요소를 더해 감성적이면서 웅장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 가사에는 내면의 성장통을 항해에 빗대며 더 단단해진 템페스트의 모습이 담겼다. ‘템페스트 보야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다시 수감되나…'야간 무단 외출'에 검찰 징역 1년 구형
사회사회일반 2024.03.11 14:54:11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해 2020년 12월 출소했다. 당시 법원 결정에 따라 조두순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기간인 7년 동안 오후 9시∼다음날 오전 6시 외출 및 과도한 음주(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학교 등 교육시설 출입, 피해자와 연락·접촉이 금지됐다. 11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제5단독(부장판사 장수영)에서 조두순의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위법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기 위해 징역형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처벌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조두순의 변호인측은 "9시가 넘어 주거지를 이탈한 점 등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다만 수사과정에서 모든 것을 자백하고 재범을 안 하겠다고 다짐한 점, 배우자와의 다툼은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지금은 관계가 좋다는 점, 그동안 보호관찰 의무를 성실히 다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법 허용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선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조두순은 지난해 12월 4일 오후 9시 이후 주거지 밖으로 40분 가량 외출했다. 당시 방범초소 근무 경찰관의 설득에도 귀가를 거부하던 조두순은 안산보호관찰소 보호관찰관 출동 후 귀가했다. 조두순은 외출 이유로 아내와의 다툼 등 가정불화를 들었다. 이에 검찰은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해 이번 재판이 진행됐다. 오는 20일에는 법원이 조두순에 대한 처벌을 결정해 알리는 판결이 예정돼 있다. -
강원랜드 하이리조트 스키장 24일까지 연장 운영…특가 이벤트 등 운영
사회전국 2024.03.11 14:53:35강원랜드 리조트사업부인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24일까지 스키장을 연장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이원은 지난 3일까지 야근 슬로프 운영을 연장한 데 이어 당초 10일 폐장으로 예정돼 있던 스키장 운영기간을 2주 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 기간 제우스3(초급)·빅토리아1(상급) 슬로프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두 슬로프에는 눈 언덕으로 이루어진 경사면을 내려오는 모굴스키(Mogul ski) 코스도 조성돼 있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당 기간 동안 리프트 시간권은 주 중 1만 원 균일가, 주말은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장비 렌털과 관광 곤돌라 ‘스카이1340’도 1만 원 특가로 이용 가능하다. 운영기간 변경에 따라 스프링 모굴 운영도 오는 25일부터 4월 7일까지로 변경된다. 스키장 운영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스프링 모굴스키 코스’는 제우스3 슬로프 상단부에 300m 길이로 마련될 예정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일반고객은 1만 5000원, 시즌패스(X5 포함) 고객은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전준호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이번 시즌 스키장을 찾아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스키장 연장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디센터 스냅샷]이젠 현실성 있는 가상자산 공약을
블록체인오피니언 2024.03.11 14:53:17선거를 두 달 앞두고 마음이 급해진 정치권이 최근 가상자산 공약을 쏟아냈다. 국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허용, 가상자산 과세 기간 유예·한도 상향 등 대부분 투자자의 환심을 사기 위한 공약이다. 심지어 이전 선거에 등장했던 일부 공약이 재활용되자 업계에선 공약의 현실성,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관련기사 ‘가상자산 포퓰리즘, 고사하는 업계’ , , ) 정치권이 표심에 한눈을 판 사이 투자자 피해도 속출했다. 투자자들은 최근 연달아 터진 해킹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가상자산 프로젝트 플레이댑은 지난 10일 해커에게 토큰 발행 권한을 탈취당했다. 지난달엔 가상자산 프로젝트 썸씽(SSX)과 크로스체인 서비스 오르빗체인에서 각각 180억, 1090억 원 규모의 자산이 도난됐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갤럭시아(GXA)도 지난해 말 약 32억 원에 달하는 자산을 해킹당했다. 결국 SSX와 GXA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다. 해킹 피해의 위험성에 대해 업계도 공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공약에서 ‘해킹 방지’에 대한 내용은 일절 없었다.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에 빠진 정치권이 깊은 고민 없이 공약을 만든다는 점을 들여다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해킹에 대비해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보험 가입, 준비금 적립 의무를 규정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하 가상자산법)이 오는 7월 시행되지만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가상자산법이 규정한 VASP의 범위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VASP는 거래소와 지갑·수탁 사업자 정도다. VASP에 포함되지 않으면 해킹 보험 가입·준비금 적립 의무를 따를 필요가 없다. 더군다나 VASP가 가입할 수 있는 해킹 보험 상품도 요원하다. 해킹 보험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고 VASP가 아닌 기업에도 보안 의무를 부여한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업계에 이미 산적한 과제가 많은데 현물 ETF, 과세 유예와 같은 큼지막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두루뭉술한 ‘공약 줄세우기’ 이전에 VASP 범위 구체화, 가상자산 보험 마련 등 시장 건전화에 반드시 필요한 퍼즐 조각부터 맞춰야 할 것이다. -
목욕탕 내 배수로서 미끄러져 골절…업주 벌금 200만원
사회전국 2024.03.11 14:52:57미끄러운 목욕탕 배수로에서 손님이 넘어져 다친 사고와 관련해 항소심에서도 업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항소1-3부(이봉수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중목욕탕 업주 6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월 30대 B씨는 울산의 한 목욕탕에서 탈의실 출구로 나가다 넘어졌다. B씨가 넘어진 곳은 양측에 샤워 부스가 있어 수시로 비눗물이 흐르고, 탕에서도 따뜻한 물이 넘어올 수 있는 배수로였다. 배수로 폭이 13㎝로 넓은데다 양쪽에 샤워부스가 있어 배수로를 지나야만 목욕탕을 드나들 수 있었다. 이 사고로 B씨는 9개월간 치료가 필요한 팔 골절상을 입었다. 1심 재판부는 여탕 배수로과 달리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원심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B씨 부상이 A씨 과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했다. -
수박 한통에 8만원 '기겁'…왜 그런가 했더니 원인은 '이 것'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3.11 14:50:55최근 이례적으로 겨울비가 자주 내리고 일조량이 부족해지면서 수박 생산량이 급감했다. 이로 인해 경남 함안지역에 이어 창원지역 수박 재배농가도 수정·착과 불량 등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에서는 164개 농가가 147㏊ 규모로 수박을 재배한다. 시가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피해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재배면적의 70% 이상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된 피해 유형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수정·착과 불량, 기형 발생, 잦은 강우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 등이다. 시는 창원 시설수박 재배가 집중된 대산면 일원에서 겨울 강수량이 평년 대비 50㎜ 증가했고, 일조량은 137시간 감소해 10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수박을 포함한 시설 과채류와 월동작물에서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본다. 피해 작물에는 수박, 봄멜론, 양파 등도 포함된다. 다만, 이 중 수박농가에서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날 경남도, 도농업기술원 등과 함께 대산면의 한 수박 재배농가에서 합동 현장조사를 하고 농가로부터 어려움을 청취했다. 농가에서는 전반적인 운영비 절감을 위해 융자 이자를 한시적으로 줄여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생산비 보장지원을 통해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피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자잿값 인상, 고유가 지속에 이어 이상기후까지 농업·농촌에 위기가 이어지는 만큼 관련 기관이 힘을 모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도시공사,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반찬나눔사업' 발대식 개최
사회전국 2024.03.11 14:50:21인천도시공사(iH)가 최근 연수구 선학동에 있는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취약계층 반찬나눔사업인 ‘희망찬(餐)·알찬(餐)·반찬(餐) 나눔사업’ 발대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인천종합사회복지관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부모·자녀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조리한 반찬을 선학·연수영구임대 입주민 20명에게 전달했다. 반찬나눔사업은 취약계층의 결식과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고령 1인 가구 입주민을 대상으로 반찬을 매월 지원하고 안부를 묻는 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과 인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참여한다. iH는 올해 선학·연수임대 입주민 20명 외에도 매입임대 입주민과 미추홀구 취약계층 60명까지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
의대 교수들도 집단행동 조짐…“마지노선 14일” 거론되는 이유?
사회사회일반 2024.03.11 14:49:15대거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을 대신해 현장을 지키던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일부 의대에서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조치가 14일을 기점으로 정해지는 점을 고려해 의대 교수들이 대응 기조를 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이번 주가 이번 의대 증원 사태의 또다른 분수령이 될 수 전망이다. 11일 의료계와 교육계 등에 따르면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교수들이 참여하는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각 병원에서 비공개 총회를 갖는다. 전공의들이 대거 병원을 떠난 지 되도록 복귀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와의 협상마저 기약이 없자 관련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대병원은 빅5 병원을 중심으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가시화하자 전국 의대 중 가장 먼저 비대위를 꾸렸다. 당초 정진행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가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되고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과 비공개 회동을 갖는 등 출구 전략을 모색했지만, 정부에 제안한 협의체 구성이 불발되고 전공의들이 대거 사직서를 제출한 후 병원을 떠나자 정 교수가 자진 사퇴하며 1기 비대위 활동이 일단락됐다. 방재승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되고 첫 공식 회동이 성사되는 자리인 만큼, 교수들의 집단행동을 포함한 장기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협은 84.6%가 전공의와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집단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응답했다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일부 강경파를 중심으로 의대 교수들이 병원 진료를 그만두고 학생 교육만 담당하는 소위 '겸직해제' 집단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고려대의대 교수들은 이날 아침 의대 증원에 반대하고 전공의 집단행동을 지지하는 뜻으로 피켓시위에 나섰다. 고려대의대 교수의회 구로지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고대구로병원 1층 로비에서 13명의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전공의 욕하지 말아 달라", "우리 교수들은 정부가 원점에서 의료계와 대화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1시간 30분가량 호소했다. 연세의대 소속인 한정우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의 교수가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한 사례는 있지만 서울 소재 의대 교수들이 이번 의대 증원과 관련해 집단으로 피켓 시위에 나서며 목소리를 낸 건 처음이다. 고려대의대는안암, 안산 등 다른 병원 지부 교수들도 집단행동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브란스병원 등 수련병원 3곳을 두고 있는 연세의대는 교수협 비대위 차원에서 지난 주말 의대 증원 관련 대응방침에 관한 투표를 진행했다.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정리된 입장을 공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삼성서울병원 진료교수들이 포함된 성균관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오는 12일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관련 대응 기조를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등 산하 8개 병원을 두고 있는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도 이번 주 중 회의를 열고 집단행동 여부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 전공의 행정처분 등에 대해 교수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향후 어떤 의견을 개진할지 등이 주된 안건으로 알려졌다.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의대 교수들이 연대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40개 대학이 교육부에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3401명 늘려달라고 신청했다는 수요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의대 교수들의 이탈 움직임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충북대병원, 아주대병원 교수 등이 개별적으로 사직 의사를 밝혔고 서울아산병원 진료교수들이 포함된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지난 7일 긴급 총회에서 전 교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식화했다. 울산의대 교수협의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외에도 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 임상교수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전 교원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접수 방안과 일정 등을 논의 중이다.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가 지난 5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의대 교수의 79%가 겸직해제 또는 사직서 제출에 동의했다. 환자 진료를 담당하는 임상교수 중에서도 74%가 사직서 제출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 마지노선이 14일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의대의 경우 한 학기 수강 과목 중 하나만 'F' 학점을 받아도 유급이 확정된다. 교육부 방침으로 휴학이 승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를 지속하면 수업일수 부족 등으로 '집단 유급'에 처할 수 있다. 일부 의대의 경우 오는 14일을 기점으로 유급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이어서 전공의나 의대생들의 복귀 또는 복학을 독려하기 위해서라도 그 때까지 교수들의 집단행동 향방을 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실제 한림대의대의 경우 올해 1월 개강을 한 본과 1학년 학생 80여 명에게 2월 20일 기준 수업일수 미달로 F 유급처리가 된다는 문자메시지가 일괄 전송되면서 한 차례 소동이 일었다. 한림대 측은 의학과 1학년생들에게 유급 통보 문자가 전송된 것은 맞지만 아직까지 대학본부 차원에서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전국 40개 의대 중 수업 거부에 들어간 의대가 10곳에 달해 혼란이 심하다. 유급이 되면 의대생들은 시간적인 손해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손실을 본다. 휴학과 달리 유급은 등록금을 한 푼도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나머지 30곳도 학생들의 동맥휴학 등으로 인해 아예 개강을 늦추면서 사실상 의대 교육이 올스톱됐다. 사태의 해결을 위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해서 나오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지난 9일 비공개 총회를 열어 현 상황을 타개할 방안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전의교협은 오는 14일에도 회의를 열어 의대생들의 집단휴학과 전공의 미복귀 사태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8개 병원 교수와 전문의 16명은 '의료 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이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해 전자설문 방식으로 연대 서명을 받고 있다. 이들은 "정부는 의료 정책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열어 놓고 전공의를 향한 위압적 발언과 위협을 중단하라"며 "모든 의사 구성원이 단합해 현재의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명에 동참한 인원은 수련병원 교수·전문의와 의원·병원 소속 의료진을 통틀어 6500명에 육박한다.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5일 서울행정법원에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피고로 2025학년도 의대 2000명 증원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의대 증원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서도 제출한 상태다. 이들은 복지부 장관에게 고등교육법상 대학교 입학 정원을 결정할 권한이 없으므로,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는 결정이 무효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에 대한 보호와 의대 증원을 원점부터 다시 재논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서면 점검을 통해 확인한 100개 주요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 1만1994명, 이탈률은 92.9%였다. 복지부는 행정처분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에 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선처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의료계가 요구하는 '조건 없는 대화'에 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상급종합병원 교수는 "남은 교수들의 상당수가 인턴, 레지던트를 대신해 밤을 새워가며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반발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상징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병원을 비우진 않겠다고 발언하는 이들이 많다"면서도 "전공의들이 이탈한지 한달 가까이 되면서 남은 인력들의 번아웃이 심하다. 환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진료와 수술을 대거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코>스튜디오삼익, 장중 신저가 기록.. 16,040→15,700(▼340)
증권News봇 2024.03.11 14:49:10오후 2시 49분 현재 스튜디오삼익(415380)이 2.55% 내린 15,700원(▼41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34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3월 07일 기록한 16,040원이다. 체결강도는 39%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8,008주, 총매도체결량은 72,01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6억392만, 거래량은 10만29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2(매도):2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십7만4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4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우진엔텍, 상한가 진입.. +29.97% ↑
증권News봇 2024.03.11 14:49:09오후 2시 49분 현재 우진엔텍(457550)이 +29.97% 오른 23,850원(▲5,5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889억9,678만, 거래량은 405만51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우진엔텍은 전일 하락(18,350원, ▼-480, -2.55%)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우진엔텍은 상한가 4회, 상승 7회, 하락 18회, 하한가 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2.50%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2.95%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14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5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DGC(245620) +13.69%, HLB제약(047920) +13.32%, 에이디엠코리아(187660) +7.4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