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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이번주 정읍서만 707가구 분양…서울 등 견본주택 2곳 개관
부동산 주택 2023.03.19 17:41:32중도금 대출 분양가 기준과 인당 중도금 대출 한도가 사라지는 3월 넷째 주에 전국에서 1개 단지만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서울과 인천에서 2개 단지가 개관할 예정이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전북 정읍시 농소동 '정읍푸르지오더퍼스트' 70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0일부터 최초 분양가 12억원으로 정해져 있던 중도금 대출 보증 기준과 최대 5억원의 1인당 중도금 대출 한도가 각각 사라지는 가운데 청약이 흥행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우건설이 전북 정읍시 농소동 47-3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정읍푸르지오더퍼스트'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707가구 규모다. 반경 약 1㎞ 거리에 정읍역과 호남고속도로 정읍IC, 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한다. 대형마트와 종합병원, 관공서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정읍북초, 수성초, 정일중, 정읍제일고, 서영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정읍천을 비롯해, 수성동 근린공원, 두락봉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하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 인천 서구 오류동 '왕길역금호어울림에듀그린' 등 2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원에 휘경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휘경자이디센시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총 180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이 지나는 회기역과 1호선 외대앞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들이 주변에 위치한다. 근거리에 대형 편의시설, 의료시설이 자리해 생활이 편리하다. -
공정위, '사기 분양' 다인건설에 공사대금 62억원 지급명령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03.19 12:05:00공정거래위원회는 수급사업자가 받아야 할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 등 62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다인건설에 지급명령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인건설은 2021년에도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미분양 상가를 떠넘기다가 덜미가 잡힌 적 있는 업체다. 이후 공정위는 다인건설의 여죄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직권조사 등을 벌여왔다. 공정위에 따르면 다인건설은 17개 수급사업자에게 총 25건의 건설공사를 위탁한 후 2017년 4월부터 2021년 5월까지 각 건설공사의 목적물을 인수했음에도 현재까지 하도급대금 약 54억 원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또 하도급대금의 일부를 목적물 인수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해 지급하면서 이에 대한 지연이자 약 8억 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다인건설이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를 하도급법 제13조 제1항 및 제8항 위반으로 판단하고 지급·시정명령을 내렸다. 이번 조치로 하도급대금을 제 때에 받지 못한 수급사업자의 피해가 구제되고 건설사업자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행이 개선될 것이라고 공정위는 기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시정명령의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2년 오동석 회장이 설립한 다인건설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만 섞은 ‘아파텔’(브랜드명 로얄팰리스)을 국내 부동산 시장에 처음 선보이면서 한때 도급 순위 66위의 중견 건설사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대구와 울산, 부산 등에 문어발 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더니 곳곳에서 미분양이 나거나 사업이 중단됐다. 오 회장은 2021년 12월 사기 분양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2022년 5월 구속적부심에서 풀려난 상태다. -
분양가 관계없이 중도금 대출 받는다…1인당 5억 한도도 폐지
부동산 주택 2023.03.16 11:16:45다음주부터 분양가와 관계없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5억원으로 제한했던 중도금 대출 한도도 사라진다. 16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중도금 대출 분양가 상한 기준’ 및 ‘인당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 규정이 폐지됐다. 개정된 규정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정 사항은 국토부가 앞서 올 ‘1·3 부동산 대책’에서 공개한 내용이다. 우선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분양가 상한선 기준이 사라진다. 당초 분양가 9억원 이하만 중도금 대출이 가능했는데 지난해 11월 말 12억원 이하로 완화했고 이번에 이를 아예 없앴다. 최근 HUG는 자체 내규를 개정했고 다음 주 대출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분양가 1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중도금 대출을 허용할 방침이다. 현재 5억원인 인당 중도금 대출 한도도 폐지된다. 이에 5억원 넘게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어 중도금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HUG 관계자는 “이제는 분양가가 12억원이 넘어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져 청약 실수요자들의 자금 융통이 더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와 상관없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지면서 최근 무순위 청약을 마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가장 먼저 혜택을 볼 전망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 84㎡는 분양가 12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었지만, 바뀐 규정에서는 모든 주택형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
평당 최고 1.1억 강남 상가 분양…'자영업자 무덤' 되나
부동산 분양 2023.03.15 18:49:48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상가와 강남구 자이프레지던스 상가(자이스퀘어) 등 일반분양을 앞둔 강남권 아파트 단지 상가의 가격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송파구 헬리오시티의 사례에서 보듯 높은 분양가가 결국 월세 부담으로 이어져 또 다른 ‘자영업자의 무덤’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아파트 입주 이후에도 상가 공실률이 절반에 달한 헬리오시티는 그 여파로 준공 5년 차인 지금까지도 상가 보류지 4곳을 팔지 못하고 있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자이스퀘어 상가는 28일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지하 1층 12개 호실과 지상 1층 13개 호실이 대상이며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상가도 다음 달 5일 청약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 56호실, 지상 1층 59호실, 2층 15호실, 4층 12호실 등 142호실이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자이스퀘어의 일반분양 최고가는 3.3㎡ 당 5800만 원 선이다. 전용면적 12.65평인 139호실의 경우 약 16억 원이다. 이보다 입지가 좋은 원베일리 상가의 경우 분양가가 3.3㎡ 당 최고 1억 1000만 원으로 훌쩍 뛴다. 1층 출입구에 인접한 111A호실(전용면적 6.72평)은 16억 5500만 원, 이보다 규모가 큰 142호(전용면적 19평)는 46억 8300만 원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두 상가의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조합원 분양 당시에는 좋은 입지를 바탕으로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는 고금리 등으로 투자 수익률이 기대치를 밑도는 데다 조합원 분양가보다 비싸 투자 매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업계는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 퍼스티지 상가를 고려하면 원베일리 상가의 임대료는 평당 약 70만~80만 원 선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차보증금(1억 원)을 가정하고 단순 계산하면 원베일리 상가 1층 매장의 투자수익률은 연간 약 3% 중후반 정도로 최근 1금융권의 상가담보대출 금리(4~5%)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자이스퀘어의 경우 임대료가 평당 50만 원 이상으로 5% 안팎의 수익률이 예상되지만 일반분양되는 매장들의 위치가 대부분 안쪽 상가인 만큼 노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근 중개업소의 한 관계자는 “자이스퀘어는 배후에 대규모 신축 단지가 있는 항아리 상권인데다가 상가 수가 적어 유입인구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만 일반분양되는 상가의 위치가 안쪽이고 최고가 입찰 방식인 만큼 분양가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분양가가 높아지면서 일각에서는 자영업자의 무덤이 된 송파구 헬리오시티 상가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의 소리도 나온다. 헬리오시티는 2018년 입주를 시작했지만 준공 5년째인 현재까지 상가 보류지 잔여분(4곳)을 아직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높은 임대료로 공실률이 치솟으면서 투자자를 구하지 못한 탓이다. 2020년 2월 입찰 당시 26억 원이던 지상 1층 59호실(전용면적 11.19평)의 기준가는 지난달 15억 5200만 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다음 달께 일반분양을 앞둔 서초구 서초 그랑자이 상가(그랑자이몰)도 가격 눈높이가 커진 만큼 분양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 114 연구원은 “상가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주로 거액을 대출해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데 지난해 이후 금리가 치솟으며 임대수익률이 급감했다”며 “분양가와 임대료가 높아지자 상권이 정착된 구도심이라도 새로 입주하는 상가는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워진 분위기”라고 전했다. -
공사비 치솟자 “분담금 줄이자"…‘일대일 재건축’ 대치선경1·2, 수백가구 일반분양
부동산 주택 2023.03.15 18:07:11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급등으로 재건축·재개발 조합원들의 분담금 규모도 갈수록 늘어나자 수백 가구 규모의 일반분양을 추진하는 ‘일대일 재건축’ 단지가 나오고 있다. 보통 일대일 재건축은 단지 고급화를 위해 기존 세대수를 유지하거나 일반분양을 거의 하지 않는다. 이에 조합원 부담이 큰 편인데 지나친 분담금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300가구 가까이 일반분양을 계획하는 단지가 등장하고 있다. 15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선경 1·2차 아파트의 일대일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달과 이달 초 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설명회를 열고 약 279가구 규모의 일반분양 계획을 공개했다. 기존 일대일 재건축이 일반분양 물량을 최소화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일대일 재건축은 모든 조합원들이 현재 전용면적보다 더 넓은 면적을 가져가는 재건축 방식을 말한다. 일대일 재건축을 하면 일반 재건축과는 달리 85㎡ 이하 소형 아파트 60% 의무 비율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 선경아파트 1·2차(1034가구)는 중대형 주택 비율이 75%에 달해 일반 재건축 시 조합원 중 130여 가구가 소형주택으로 갈 수가 있어 일대일 재건축을 추진한다는 게 준비위원회 측 설명이다. 다만 일반적인 일대일 재건축은 대형화·고급화를 지향하면서 일반분양 물량을 무조건 많이 늘리지 않는다. 동부이촌동의 ‘래미안첼리투스’와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300가구에 육박하는 일반분양을 계획하는 것은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다. 최근 시공사가 조합에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며 조합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일반분양을 늘리면 분양 수익금으로 추가 분담금을 줄일 수 있다. 이경범 대치선경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전 조합원 평수를 현재보다 15%보다 늘린다고 가정하면 일반분양 물량이 279가구, 18% 늘린다고 하면 192가구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대일 재건축을 통해 조합원들의 평수를 모두 늘려 고급 중·대형 아파트 단지를 만들고 동시에 일반분양을 늘려 분담금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
금강주택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 4월 분양[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03.15 13:58:31금강주택은 다음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금강주택은 지난 2014년 공급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1차를 시작으로 2차, 3차, 4차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2021년에는 주상복합 브랜드인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를 성황리에 분양하면서 금강펜테리움을 동탄신도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위상을 톡톡히 높이고 있다. 다음달 분양하는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9블록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4개동 총 110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100㎡의 중대형 아파트로 △84㎡ 718세대 △100㎡ 385세대를 각각 분양한다.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가 조성되는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계획된 7개의 계획지구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다. 동탄2신도시 주거지구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자연친화형 도시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단지의 경우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될 왕배산3호공원을 비롯해 지구를 가로지르는 신리천과 이를 따라 형성될 신리천 수변공원(조성중) 등을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교육여건과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내년 개통되는 GTX-A노선이 있는 SRT동탄역을 이용하기 수월하고 인근에는 동탄도시철도(트램) 2호선도 지날 예정이다. 자차로는 신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용이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호수공원 CGV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신주거문화타운 내 계획된 근린생활시설용지도 가까워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 단지 내부도 금강주택의 혁신 설계가 곳곳에 적용됐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함께 판상형 설계, 4베이 평면구조를 도입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전체 부지의 50%를 조경공간으로 채우고 다양한 테마가든이 갖춰진 공원형 단지를 만들어 주거쾌적성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에듀센터, 게스트하우스, 스크린골프, 인도어골프 등 대형 커뮤니티가 마련될 예정이며 AI음성인식 스마트 홈 서비스 등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돼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분양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인 만큼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며 "동탄을 대표하는 금강펜테리움 브랜드타운의 위상을 또 한 번 높여갈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울주군, 행복나눔 도시텃밭 분양…웅촌·청량 2곳
사회 전국 2023.03.15 11:00:10울산시 울주군이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행복나눔 도시텃밭 분양 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분양 대상 텃밭은 웅촌면 대복리와 청량읍 율리 등 2곳 총 100구좌다. 울주군 공모 사업에 선정된 ‘아리소생태텃밭’에서 3881㎡ 규모의 텃밭 농장을 조성해 관리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분양면적은 1구좌 당 20㎡로 한 가구당 1구좌만 신청할 수 있다. 분양금액은 1구좌 당 4만원이다. 분양받은 텃밭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자유롭게 경작 가능하며, 초보 농부를 위한 영농교육과 개인 텃밭푯말, 농자재, 쉼터, 화장실, 급수시설 등이 지원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쉼과 여유가 있는 편안한 도시텃밭 체험이 가족·이웃 간의 소통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시텃밭 분양에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월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 3.3㎡당 3044만원[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03.15 10:42:27지난달 서울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전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3년 2월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044만 5800원으로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02% 내린 금액이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560만 2400원으로 전월보다 0.71% 하락한 반면, 전년 동월보다는 9.04% 상승했다. 수도권은 2132만 7900원으로 같은 기간 0.78% 하락, 1.02% 상승했다. 5대 광역시·세종은 1627만 3200원으로 전월보다 2.1% 내리고, 전년 동월보다 11.06% 올랐다. 기타 지방은 같은 기간 0.67%, 12.63% 각각 상승한 1295만 5800원이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 물량은 6717가구로 전년 동월(1만 2888가구) 대비 48% 줄었다. 수도권 3832가구 중 서울 분양 물량은 775가구다. 5대 광역시·세종은 1803가구, 기타 지방은 1082가구가 새로 분양됐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3.3㎡당 2149만원
부동산 주택 2023.03.14 09:53:07전국 민간 아파트의 분양 가격이 올해 1월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등 수도권은 3.3㎡당 2149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 올랐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인 리얼투데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월 평(3.3㎡)당 전국 평균 분양가는 1571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5년 전인 2018년 1월(1036만 원) 대비 51.6% 오른 금액이다. 특히 최근 6개월 동안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등이 포함된 수도권 평당 평균 분양 가격은 2149만 원을 기록했다. 2018년 1월(1518만 원) 대비 631만 원 41.6%, 전년 같은 기간(2065만 원) 대비 4% 올랐다. 이 외에 5대 광역시 및 세종, 기타 지방의 평당 평균 분양가 역시 각각 1662만 원, 1286만 원으로 5년 전보다 약 50% 넘게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분양가 부담이 커지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들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올 1월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BL’은 일반 공급 461가구에 1만 3238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28.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2월 부산 강서구에서 공급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일반 공급 355가구에 2887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되며 1순위 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미분양 공공임대주택에 선착순 입주…대법 "우선 분양권 인정 안 돼"
사회 사회일반 2023.03.13 09:15:44미분양된 공공임대주택에 공개모집 절차 없이 선착순 방식으로 입주한 세입자의 경우 우선 분양권 대상자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공공임대 아파트 세입자 A씨가 아파트 임대사업자 B사를 상대로 낸 수분양권자 지위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7월 미분양이 속출한 한 공공임대 아파트에 세입자로 입주했다. 관계 법령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미분양이 이어지던 상황이라 A씨는 선착순 방법으로 세입자가 됐다. B사는 2017년 아파트 건설사로부터 아파트 전체를 사들여 임대사업자 지위를 확보했고, 다음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분양 전환을 승인받았다. A씨는 자신이 임대주택에 관한 우선분양 전환권을 갖고 있다며 분양을 신청했지만 B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다. 옛 임대주택법과 주택공급규칙 등은 임대주택의 우선분양 전환 대상자 중 하나로 '선착순의 방법으로 입주자로 선정된 무주택자 임차인'도 포함하고 있다. 단, 공개모집 이후에도 공실로 남은 집이 있어 선착순으로 입주한 사람을 뜻한다. 1심은 B사 손을 들어준 반면, 2심은 미분양이 속출하던 당시 상황을 고려해 "주택공급규칙에 따라 입주자를 공개 모집하더라도 선순위 자격을 갖춘 사람이 청약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며 A씨의 경우를 예외로 인정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심 판단을 다시 한 번 뒤집었다. 대법원은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대상은 원칙적으로 무주택 세대구성원에 한정된다"며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아닌 사람을 입주자로 선정하려면 주택공급규칙이 정한 공개모집 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원심의 해석은 법령상 근거가 없다"며 "그 같은 예외를 인정한다면 임대사업자가 임의로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수 있게 해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우선분양 전환 받을 기회를 박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DL건설, 광주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 이달 분양
부동산 주택 2023.03.13 09:09:03DL건설이 광주 남구 봉선동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19층, 8개동, 전용면적 63~84㎡, 총 5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63㎡ 112가구 △84㎡ 64가구 등이다. 단지 인근에 교육 환경이 갖춰졌다. 제석초·주월중·봉선중·서광중·수피아여중 등이 인접해 있다. 특히 ‘광주의 대치동’이라고 불리는 봉선동 학원가도 가깝다. 교통 환경도 갖춰진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2026년 개통 예정)인 백운광장역 및 봉선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또 광주제1순환도로 구간인 대남대로 및 서문대로가 인접하다. 단지 내에는 실내놀이터·프리미엄독서실·라운지카페·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
서울 청약 열기 이어갈까… '휘경 자이 디센시아' 등 모델하우스 개관 [분양캘린더]
부동산 주택 2023.03.13 07:00:00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5개 단지에서 2669가구가 일반 분양을 시작한다. DL이앤씨는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신도시 A56블록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 아너스' 1회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800가구 규모다. 총 2회에 나누어 분양하며 전용면적 99·115㎡ 437가구는 이번 1회차에 분양한다.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금강 펜테리움 3차 센트럴 파크’와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 코아루 리더스원’ 등도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4곳이 개관한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 자이 디센시아’,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 자이 센트로’, 부산 남구 우암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역 프루지오 더원’ 등이다. 휘경 자이 디센시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180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 39~84㎡ 700가구다. -
은마아파트 3.3㎡당 분양가 7700만원→7100만원…여전히 역대 최고[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03.10 10:52:26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재건축 대어인 은마아파트의 일반분양가가 3.3㎡당 7700만 원에서 7100만 원으로 내려간다. 최근 대출 금리 인하 및 공시지가 하락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3.3㎡당 5669만 원)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10일 강남구청과 정비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전날 은마아파트 추정분담금 검증위원회를 열고 일반 분양가를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조정으로 전용 면적 84㎡ 분양가는 약 26억 원에서 약 24억 원으로, 59㎡ 분양가는 약 19억 원에서 17억 원 중반대로 낮아진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측은 “금리·공시가 하락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재건축추진위는 이번 결정을 토대로 조합원들에게 분담금 부가 소지를 통보하고 조합 설립 동의서를 받는다. 이후 동의서를 징구해 조합을 설립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다만 추진위는 단지 층수를 35층에서 50층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조합원 분담금 등은 추후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28개 동 4424가구에서 33개 동 5778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바뀐 분담금을 기준으로 은마아파트 전용 76㎡ 소유주는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84㎡ 3억 1600만 원 △91㎡ 4억 8200만 원, △99㎡ 7억 600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6일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고시했다. 분담금 추정액을 계산할 때 일반분양가가 역대 최고가인 3.3㎡당 7700만 원으로 책정돼 화제가 됐다. 분담금 추정액은 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 계획 인가, 관리처분 계획 인가 때마다 검증되는데 정비 업계는 감정평가가 함께 진행되는 관리처분 계획 분담금이 가장 정확하다고 보고 있다. ※ ‘집슐랭 연재’를 구독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서울 분양전망지수 크게 올라…규제 완화 영향[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03.09 11:00:00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및 금융권 금리 인하에 힘입어 이번달 서울 분양 경기가 지난달보다 크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2.2로 지난달(61.9)에 비해 20.3포인트 급등했다. 수도권 역시 72.1로 2월(61.0)에 비해 11.1포인트 올랐다. 권지혜 주산연 연구원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완화 정책과 금융권 금리인하 조정, 대출규제 완화, 낙폭이 컸던 지역에 대한 저점인식이 전망지수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수도권 분양 전망은 계속해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0~200 사이의 값을 가지며 기준선이 100 이상이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밑돌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이다. 한편 전국 아파트 분양 가격 전망지수(92.9)와 분양물량 전망지수(84.5)도 각각 지난달 대비 7.8포인트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도 116.9로 1.8포인트 증가해 분양시장을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권 연구원은 “정부의 연착륙 대책 등에 대한 기대감과 실질적인 미분양 물량 통계 증가 사이에서 주택사업자들도 전망을 판단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미분양·고금리에…비우량 PF ABCP '위태'
증권 IB&Deal 2023.03.08 18:02:04최근 주택 미분양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비우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금리가 8% 위로 솟구쳤다. 시장에서는 부동산 위기가 재차 부각할 경우 건설사가 보증하는 저신용 PF ABCP가 금융시장을 흔들 뇌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롯데건설(A2+ 등급)이 신용 보강을 제공하고 특수목적법인(SPC) ‘제이스마트제사차’가 발행한 PF ABCP 6개월물은 이달 2일 8.05% 금리에 유통됐다. 지난달 17일 롯데건설이 신용 보강한 3개월물이 7.8%에 유통된 점을 고려하면 불과 보름 사이 금리가 0.25%포인트나 뛰었다. 업계에서는 현 A2 등급 PF ABCP 금리가 과도하게 높다고 지적했다. 단기자금 시장의 가늠자 격인 91일물 기업어음(CP) 금리(8일 기준 4.02%)의 두 배 수준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우량채인 A1 등급 PF ABCP 금리의 경우 A2 등급과 달리 CP 금리와 유사한 4%대에 머물고 있다. 채권 업계의 한 관계자는 “A2 등급이 A1 등급 대비 안정성이 떨어져 가산금리가 붙는다 해도 통상 등급 간 격차는 0.50~1.00%포인트 정도”라며 “최근에는 부동산 경기 악화 우려에 A2 등급의 위험도가 높게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증권사가 신용 보강한 A2 등급 PF ABCP의 시장 거래는 여전히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9월 강원도의 레고랜드 ABCP 보증 채무불이행 사태 이후로 A2 등급 증권사의 PF ABCP는 발행과 유통이 모두 멈춘 상황이다. 시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A2 등급 PF ABCP는 한국증권금융과 산업은행,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1조 8000억 원을 출자한 중소형 증권사 PF ABCP 매입 프로그램이 10%대 금리에 사들이고 있다. A2 등급 PF ABCP 거래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배경에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로 늘어난 주택 미분양이 있다.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통계에 따르면 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5359가구에 달해 지난해 12월 6만 8148 가구보다 7211가구(10.6%)나 더 늘었다. 금융위기 직후인 2012년 11월 이후 10년 2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배상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분양 수치는 역대 최고치(16만 6000가구)를 기록한 2009년과 비교해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이 문제”라며 “지난해 초 2만 1700가구 수준이던 전국 미분양이 같은 해 7월 3만 1000가구, 12월에는 6만 8000가구로 무서울 정도로 빨리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앞으로 미분양이 계속 급증할 경우 자금 사정이 열악한 중소 건설 업체부터 도산 위기에 내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분양 완료 후 잔금으로 상환하려던 PF 대출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되는 탓이다. 이 경우 비단 건설 업체뿐 아니라 함께 PF 대출에 나선 증권·저축은행 업계까지 도미노 부실에 처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공문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PF ABCP의 기초자산이 되는 PF 대출 위험도가 높아지면 위험 회피 심리로 차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유동성 이슈가 재차 불거져 금융시장이 급격히 냉각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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