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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청계리버뷰자이' 등 3947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23.12.10 17:45:53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394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2255가구다. 서울 성동구 용답동 108-1번지 일원에 GS건설이 짓는 '청계리버뷰자이'는 오는 12일 797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총 167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8번 출구와 맞닿아 있고 2호선 신답역까지도 동 위치에 따라 5분 내 도보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같은 날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서산센트럴아이파크'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규모로 석림근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고 단지 주변에 서산석림초중·서산여중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단지는 7곳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15일 경기 파주시 와동동 1471-2·3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더운정'의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의 주거복합단지로 이번에는 전용면적 84·164㎡, 아파트 744가구를 공급한다. 보행데크(예정)를 이용해 경의중앙선 운정역까지 오갈 수 있고 자유로·제2자유로·서울문산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이밖에 △경기 평택시 가재동 '지제역반도체밸리쌍용더플래티넘' △부산 동래구 수안동 '동래롯데캐슬시그니처' 등도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
분양 한파에도…파주, 올 청약 경쟁률 전국 1위[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2.10 17:44:17분양 시장 한파 속 경기 파주시에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운정신도시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 공급이 이어진 효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내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효과에 주요 단지들의 몸값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파주 내에서도 분양가나 입지에 따라 청약 성적 희비가 엇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7일까지 파주시의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7.5대 1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131가구 일반공급에 총 7만 6300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지난 달 본청약을 진행한 '운정3 제일풍경채' 42가구 모집에는 1만 5609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무려 371.64대 1에 달했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 1순위 경쟁률도 108.8대 1을 보였다. 같은 기간 수도권 2기 신도시가 위치한 인천(12대 1), 화성(40.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파주에 청약통장이 몰린 건 저렴한 분양가 효과다. 운정신도시는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2026년 입주 예정인 운정3 제일풍경채의 전용면적 84㎡ 최고 분양가는 5억 6100만 원으로, 인근 단지 시세보다 1억 원 이상 낮다. 다음 주 우미건설이 공급하는 '파주운정신도시우미린파크힐스'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84㎡ 분양가는 4억 6000~7000만 원이다. 지난 8일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한 수요자는 "이 가격에는 빌라도 못 산다"며 "지금 지역이 문제가 아니라 분양가 상승세를 고려하면 꼭 청약을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 GTX-A 파주~서울역 구간 개통 소식에 매매시장도 살아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파주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3% 하락해 지난주(-0.05%)보다 낙폭을 줄였다. 같은 기간 경기는 보합에서 -0.01%로 하락 전환했다. 대단지가 몰린 동패동의 매물 건수는 599건으로 한 달 동안 6건 늘어나는데 그쳤다. '운정신도시아이파크' 전용 84㎡는 올해 초 6억 3000만 원에서 이달 7억 5000만 원으로 올랐다. 현재 호가는 8억 5000만 원으로, 이전 최고가인 2021년 7월(9억 7000만 원) 수준과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다음 달 입주하는 당하동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분양권에는 4000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다만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도 파주 내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가도 점진적으로 상승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파주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평(3.3㎡당) 1553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6% 올랐다. 현대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힐스테이트더운정' 아파트의 전용 84㎡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도 불구 7억 9900만~8억 880만 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10월 기준 수도권 평균 분양가(5억 8178만 원)를 훌쩍 뛰어 넘는 금액이다. 경의중앙선 운정역 바로 앞에 있어 택지매입 가격이 평균보다 두 배가량 높았던 데다 건축비 상승 등이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GTX 운정역과 거리가 있고,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가 2억 원 이상 높아 미달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분양권, 세금 1원도 안 내고 증여하는 방법 있다[도와줘요 부동산세금]
부동산 정책·제도 2023.12.09 06:00:00요즘 분양권 증여에 대해 묻는 고객이 많아졌다. 청약 당첨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분양권 당첨 이후 해당 분양권을 자녀에게 증여 또는 매매로 이전해주려고 하는 것이다. 특히 분양권 전매제한이 대폭 풀린 시점에서 분양권의 증여 및 매매가 자유로워졌기 때문에 어떤 시점에 자녀에게 이전해주는 것이 가장 절세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그럼 어떻게 분양권을 증여하면 슬기롭게 절세하면서 증여할 수 있을까? 1. 어느 시점에 증여할 것인가? 주택과 다르게 분양권은 증여 시점이 중요하다. 부동산 상의 권리인 분양권은 아파트 단지마다 다르지만 통상 계약금은 10%~20%, 중도금은 6차로 나누어서 1회당 10%씩 총 60%, 그리고 잔금을 준공 후 20~30% 내는 형태로 진행된다. 여기서 계약금은 자납하고 중도금은 중도금대출을 통해 충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상황에서 어느 시점에 증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주택과 다르게 시점마다 분양권의 증여재산가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주택의 경우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상 정하고 있는 시가 개념을 활용해서 아파트의 경우를 일반적으로 유사매매사례가액, 즉 같은 단지 내에 나와 똑같은 84㎡의 아파트가 앞 동에서 10억 원에 팔렸다면 그게 시가가 된다. 분양권은 이와 유사하지만, 아직 완성된 형태가 아니므로 증여재산가액은 ‘계약금+시점 도래로 납부한 중도금+프리미엄'으로 구성된다. 그러므로 증여하는 시점이 중도금 1차 이후인지 중도금 6차 이후인지에 따라 증여재산가액이 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프리미엄도 계속 변동되는데 분양 초창기에는 거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 그러므로 계약금을 납입한 직후 분양권 증여를 한다면 계약금은 5000만원 미만이면서 프리미엄이 없다는 가정 하에 증여세가 1원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분양권 증여가 완료되는 때도 있다. 세법에서 쓸 수 있는 이 프리미엄 개념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 사이트에서 같은 단지 내에 분양권의 거래 시 얼마의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되었는지를 계산해서 산정할 수 있다. 만일 유사매매 된 분양권의 거래가 없다면 직접 감정평가를 통해서 진행하기도 한다. 간혹 프리미엄이 존재하지 않다는 가정 하에 프리미엄을 0원으로 보아서 증여재산가액을 산정하는 때도 있는데, 증여일 전 6개월~후 3개월 이내에 자신의 분양권과 똑같은 면적의 분양권이 거래되었고 거기에 프리미엄이 1억 원이 붙었다면 이 유사매매사례가액을 적용해서 프리미엄이 산정되어 1억 원에 대한 추징이 발생한다. 다시 돌아가서 그러면 자녀에게 증여하고 싶다면 어느 시점에 하는 것이 좋을까? 지금 분양권 가격이 다시 오를 것이라고 예측된다면 최대한 빠른 증여가 최대 절세할 방법이다. 중도금이 최대한 진행되기 전에 증여하여 증여재산가액을 최대한 낮추고, 나아가 건설 초반이므로 프리미엄이 거의 형성되기 전에 해야 증여재산가액을 더욱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단지마다 차이가 있지만, 프리미엄이 가장 높게 형성되는 지점은 중도금 6차가 끝나고 잔금을 치르기 전이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편이다. 곧 아파트라는 건물 형태로 전환을 앞두고 있으므로 그 사업성이 결실을 보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때 증여를 하게 되면 계약금, 중도금 1차~6차분에 프리미엄까지 계산되므로 증여재산가액이 너무 높아져서 증여세가 상당히 높을 수 있다. 그러므로 최근에는 분양권 당첨이 되고 나서 전매제한 기간이 풀리기 전부터 증여에 대해 문의를 하여 미리 증여 준비를 하고는 한다. 2. 중도금을 대출받았다면 순수증여가 아니라 부담부증여가 된다. 중도금을 대출받은 상황에서 자녀에게 증여한다면 이 중도금대출이 승계될 것이다. 물론 자녀가 중도금대출이 승계 가능한지는 별도로 중도금대출 담당 은행에 문의하여야 하고, 승계가 가능하다면 이 부분은 채무를 승계하는 유상이전이므로 채무 부분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가 발생하게 된다. 즉, 계약금 부분은 증여, 중도금 중 대출 부분은 양도로 보아서 각각의 세금이 발생한다. 먼저 증여세는 수증자, 즉 분양권을 받는 자녀가 납부하는 세금이고, 중도금 채무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양도자인 부모가 납부하는 세금이다. 이 부담부증여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결국 양도차익을 발생시키는 것이 프리미엄이다. 그러므로 프리미엄에 따른 양도소득세가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한 후 분양권 부담부증여를 해야 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분양권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단일양도소득세율로 아주 살인적이기 때문이다. 1년 이내 양도 시 지방소득세 포함해서 단일세율로 77%, 1년 이상이면 단일세율로 66%이다. 그러므로 과세표준이 1억 원이라고 가정하면 양도소득세가 7,700만 원이나 나오는 상황도 펼쳐질 수 있다. 그러므로 프리미엄 산정에 대해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그래서 혹여나 자녀에게 분양권을 증여하는 것이 아니라 분양권을 매매하려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프리미엄이 거의 없다면 고려해볼 수 있지만, 프리미엄이 높다면 매매전략은 권하고 싶지 않다. 물론 양도소득세 부담 당사자가 부모가 되기 때문에 부모의 경제적 여력이 넉넉하다면 이 전략도 가능하지만, 매매라는 것은 결국 자녀도 매매자금을 부모에게 지급해야 하는데, 그 지급자금이 없다면 자녀도 분양권 매매가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 그래서 여러모로 점검해봐야 할 것이 많은 것이 분양권 매매이다. 나아가 유사매매사례가액에 따른 프리미엄이 너무 높다면 감정평가를 통해 프리미엄을 최대한 낮추고 난 후 부담부증여를 하여 과중한 양도소득세를 조금이라도 줄여보도록 하자. 3. 증여 후 도래하는 중도금과 잔금은 수증자인 자녀가 납부한다. 중도금 1차 이후 순수증여 혹은 부담부증여를 완료했다고 가정해보자. 생각보다 적은 프리미엄으로 큰 세금납부 없이 마무리되었다고 하더라도 다음으로 고민해봐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자녀가 남은 중도금 2차~6차 및 잔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점이다. 주택과는 다르게 분양권은 지속해서 분양금을 나눠서 내야 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자녀가 중도금 및 잔금 납부 여력이 안 된다면 분양권을 주택으로 전환하기가 쉽지 않다. 중도금은 어찌어찌 중도금대출로 마무리 짓더라도 잔금 때에는 전세를 맞추지 않는 이상에는 상당히 자금 여력이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잔금 납부 시점에서 주택에 대한 취득세도 납부해야 하므로 여러모로 자금 여력을 고민해야 한다. 항상 증여 전에 절세전략을 짜서 증여 이후에는 추가로 발생하는 이슈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까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서 본인의 자산관리, 본인의 절세 관리를 하도록 하자. ※[도와줘요 부동산세금]은 세무 전문가들이 부동산과 관련한 세금 이슈를 다루는 코너입니다. 이메일 문의(diver@@sedaily.com)를 주시면 다수의 질문이 나오는 사례 중에 채택해 전문가들의 답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포스코이앤씨, 전남 광양서 '더샵 광양레이크센텀' 내달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2.08 11:23:18‘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713가구 △115㎡ 208가구 펜트하우스(PH)인 △134㎡ 1가구 △137㎡ 1가구 △157㎡ 1가구 △159㎡ 1가구로 주로 선호도 높은 중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물론 광양항, 광양국가산단, 명인공단, 율촌산단 등이 있다. 최근 광양시 동호안 부지 입주 업종 제한 규제가 해소됨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생산라인에 앞으로 10년 동안 4조 4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실행될 경우 연간 3조 6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연간 9000여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포스코그룹의 배후 주거지로 직접적인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아름다운 가야산 조망이 가능하며 마동생태공원, 마동저수지를 누리는 광양시 최고의 주거 명당 자리에 위치한다. 교통환경도 좋다. 중마로, 중마중앙로 등을 이용한 광양시내외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동광양IC, 이순신대교 등을 통해 광양제철소와 산업단지들을 빠르게 갈 수 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대형마트 등 중심상권과 관공서 등이 인접해 있고, 다양한 문화·체육·주민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는 광양커뮤니티센터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한국창의예술고를 비롯해 초·중·고교가 가까이 있다. 공공도서관과 학원가도 이용하기 쉽다.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전 타석 스크린),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온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키즈플레이룸이 마련되며, 학습특화 공간인 에듀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세대 내 양질의 공기를 공급하는 ‘향균 황토덕트’도 적용되며, 승강기 내부에는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UV-C LED 살균 조명이 설치된다. 아울러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은 호재가 풍부한 광양에서도 주거 선호도 높은 명당에 들어서는 중대형 브랜드 아파트”라며 “미래가치 높은 입지에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대단지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
'국평' 분양가 9500만원 올랐다…16년 만에 상승률 최고[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2.08 09:48:35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기준 올해 아파트 분양가는 평(3.3㎡)당 평균 1801만 원으로 전년(1521만 원) 대비 18.4% 상승했다. 이는 전용면적 84㎡ 타입 기준 한 채에 평균 95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상승률은 2003년(19.9%), 2007년(23.3%)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와 광주, 전남의 분양가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는 지난해 1578만 원에서 올해 1869만 원으로 약 18% 뛰었다. 같은 기간 서울(0.2%)과 인천(-0.1%)이 약보합세를 보인 것을 고려하면 상승 폭이 크다. 용인(106.3%), 안양(23.0%), 이천(20.2%), 광명(14.2%) 등에서 신규 분양이 대거 쏠리며 전체 분양가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광주는 1640만 원에서 2131만 원으로 약 30%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전남은 1133만 원에서 1405만 원으로 약 24% 뛰었다. 한편 대구는 5.7%, 울산은 7.3%의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내년 이후로도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 자잿값이 여전히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서다. 시멘트 가격은 지난해 전년 대비 14% 가량 상승했고, 레미콘은 올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올랐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광주와 경기 남부 등은 전년 대비 높은 분양가 상승률을 기록했음에도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물량을 소진하고 있는 반면 대구와 울산은 위축된 시장 분위기 탓에 공급 자체가 크게 줄어 분양가 상승이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현대건설, 화성 동탄2신도시 '힐스테이트 동탄포레' 분양[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2.08 09:35:57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건폐율을 낮춰 동간거리를 넓히고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18가구 △84㎡B 80가구 △101㎡A 198가구 △101㎡B 189가구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맞통풍 설계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건폐율이 12.46%로 낮아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오는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업체 및 반도체 설계 회사, 연구기관 등을 최대 150곳 유치해 반도체 밸류체인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해 대규모 파운드리 설비를 중점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예정), 초등학교(예정), 고등학교(예정) 부지가 계획돼있다. 인근에는 왕배산3호공원이 위치해있다. 아울러 내년 3월 조기개통(동탄~수서 구간)이 예정된 GTX-A노선 동탄역을 이용하기 수월하고, 인근에는 동탄도시철도(트램) 2호선도 지나갈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본청약 늦어지고 분양가는 오르고…'사전청약 무용론'도 고개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3.12.07 17:57:47조기에 주택공급 효과를 내기 위해 도입된 민간아파트 사전청약 제도에 대한 사전당첨자들과 건설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사전당첨자들은 예정보다 본청약이 대폭 늦어지는데다 분양가도 사전청약 시점보다 대폭 오른 데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건설 원가 급등으로 분양가를 올릴 수 밖에 없는데 사전당첨자들의 민원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토로한다. ‘사전청약 무용론’마저 나오는 상황에서 정부가 3기 신도시 등에서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제도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서울경제신문이 현재까지 민간 사전청약을 진행한 45개 단지의 모집공고를 전수 분석한 결과 이 중 20개 단지가 본청약 일정을 못 맞춘 것으로 드러났다. 총 45개 중 22개 단지가 지난달까지 본청약을 진행해야 했으나 겨우 10곳만 현재까지 본청약이 이뤄졌으며 이중 2곳만 사전에 고지한 일정을 맞췄다. 뒤늦게 청약을 진행한 8개 단지와 아직 본청약 전인 12개 단지 등 20곳은 ‘지각 청약’ 단지인 셈이다. 23곳은 아직 사전청약 당시 고지한 본청약 시기가 도래하지 않았으나 일부는 이미 내년으로 예정된 일정을 맞추기 힘든 것으로 파악됐다. 본청약 지연으로 벌어지는 가장 큰 문제는 분양가 상승이다. 다음달 본청약에 나서는 ‘인천 검단신도시 AB20-1블록 제일풍경채 검단 3차’의 경우 계획보다 1년 이상 본청약이 늦어지면서 분양가가 대폭 올랐다. 지난해 1월 사전청약시 밝힌 추정분양가는 전용 84㎡A타입 기준 4억 6070만 원이었으나 이번 본청약에서는 최고 5억 2220만 원으로 13.3%나 올랐다. 전용 115㎡A도 6억 1880만 원에서 최고 6억 7900만 원으로 9.7% 뛰었다. 청약 지연과 분양가 상승 문제는 사전 당첨자들의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 본청약이 예정보다 늦어진 8개 단지의 모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본청약에 응한 사전당첨자 수는 평균 45%에 그쳤다. ‘인천 검단신도시 AB19블럭 호반써밋’은 사전청약에서 771가구를 모집했으나, 이 중 상당수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사전 당첨자 수는 301가구로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 이달 본청약을 진행할 ‘검단신도시 AB20-2블록 중흥S-클래스’도 사전청약을 통해 1344가구의 당첨자를 모집했으나 대거 이탈로 인해 최종 계약자는 729가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사전당첨자는 “주택 수나 거주기간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자격을 박탈 당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분양가 인상에 부담을 느껴 어쩔 수 없이 포기한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사전청약제도에 대한 건설사들의 불만도 없지 않다. 지자체의 인허가 지연으로 사업이 늦어지고, 원자재값 급등으로 분양 원가가 올랐는데 민원의 화살이 건설사들에게 쏠린다는 것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사 입장에서는 청약을 두 번이나 진행하는 등 일이 두 배 이상으로 많아지기 때문에 사전청약을 꺼린다"며 “당시 인센티브 제공 등 정부 독려로 인해 사전청약을 하긴 했지만 완성된 설계도조차 없는 상태로 청약이 진행되는 만큼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제도”라고 말했다. 수요자와 공급자 측 모두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것은 민간 사전청약과 관련된 제도 자체가 미비하기 때문이다. 2021년 국토교통부는 집값 급등기에 조기 공급효과를 내겠다고 이 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나 본청약 시기 및 확정 분양가 등에 대한 별도의 규정은 마련하지 않았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사전청약은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한 제도로 취지는 좋다"면서도 “사업이 지연되고 그로 인해 분양가가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착공 시점 등을 규정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의 인허가 지연과 부동산 경기의 변화 등 예상하지 못한 변수로 인해 분양가와 분양시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등을 통해 사전청약을 진행한 건설사에 대한 본청약 시기 등을 준수할 것을 안내하고 있지만 분양가 책정 등에 관해서는 관련 규정이 없는 만큼 (국토부가 나서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고양이 분양받은 날 잔혹하게 살해한 20대…고작 이런 이유로 죽였다고?
사회 사회일반 2023.12.07 02:00:00길고양이가 자신의 차에 흠집을 냈다며 고양이 두 마리를 분양받은 뒤 잔혹하게 살해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지난 5일 창원지법 형사3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A씨는 경남 김해시의 한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 안에서 분양받은 고양이 두 마리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체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결과 그는 평소 길고양이들이 자신의 차량에 흠집을 냈다며 고양이를 혐오하기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그는 고양이 두 마리를 분양받았고 같은 날 잔혹하게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정신질환 증상으로 대인관계나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양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해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찾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범행을 위해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이동한 뒤 범행했다”며 “이전에도 유사한 수법으로 고양이들에게 위해를 가한 적이 다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고분양가라도 입지에 희비…마포 웃고 인천 울고
부동산 분양 2023.12.05 21:07:54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이 전 타입 미달되며 흥행에 실패했다. 반면 서울 마포구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단지 모두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지만 입지 차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분석된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1409가구 모집에 530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이 0.38대 1에 그쳤다.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도 총 706가구 모집에 91명이 신청해 0.13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분양한 아파트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청약 결과를 고려하면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일한 개발업체인 DK아시아가 2020년 분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총 64가구 모집에 3588명이 신청해 56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주택형은 59타입으로 총 4가구를 모집하는데 788명이 신청해 해당지역 기준 15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분양한 인근 단지인 '마포더클래시'의 경쟁률이 14.9대 1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단지의 공통점은 시세 대비 높은 분양가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평(3.3㎡)당 분양가는 2160만 원으로, 이는 지난 10월 기준 인천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1687만 원)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7억 3000만 원대다.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도 평당 분양가가 4400만 원으로 전용 84㎡ 기준 16억 원에 육박한다. 고분양가에도 불구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바로 앞에 위치해 '서울 역세권' 효과가 청약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리조트급 조경시설과 프리미엄 단지를 내세웠지만 검단신도시와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는 데다 주변이 개발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 흥행 실패의 요인으로 꼽힌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와 같은 날인 1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이달 26~28일 이뤄진다. -
"아파트 분양가 더 오른다"…전망지수 4개월 연속 하락[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2.05 15:39:23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건설사들이 많아진 것으로 고금리 장기화와 건설원가 상승이 원인으로 꼽힌다. 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61.5로 전월 대비 8.9포인트 하락했다. 해당 지수는 지난 8월 100.8에서 9월 90.2 밑으로 떨어진 뒤 넉 달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분양 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지난달 92.5에서 이달 90.5로 2포인트 하락했다. 인천(85.7→73.3)과 경기(97.2→71.8)는 각각 12.4포인트, 25.4포인트 빠졌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78.5로 전달 대비 13.3포인트 하락했다. 전국에서 분양 전망지수가 상승한 곳은 제주(46.7→55.6)가 유일하다. 산업용 전기요금과 시멘트, 철근가격 상승 예고에 이달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06.2로 조사됐다. 분양가격 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분양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건설사가 많다는 의미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20.8포인트 하락한 75.8로 나타났다. 변서경 주산연 부연구위원은 "고금리와 건설원가 상승에 따른 분양가 상승에 이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까지 가세하면서 건설사와 수분양자 모두 소극적 자세로 돌아서며 아파트 분양시장 역시 침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분양물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향후 2~3년 내의 수급 불균형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빠른 공급정책이 필요하다"강조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인천 '왕로푸' 특공 전 타입 미달…1순위 청약 결과 주목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3.12.05 10:07:30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특별공급 청약이 전 타입 미달되며 흥행에 실패했다. 리조트급의 조경과 프리미엄 단지를 내세웠지만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한 결과 706가구 모집에 91명이 신청해 0.13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A·B, 74A·B, 84A·B·C, 99㎡ 등 전 주택형 모두 공급 세대 수보다 접수건 수가 현저히 낮아 미달됐다. 특히 총 9가구를 모집하는 99㎡ 타입에는 단 한 명도 지원하지 않았다. 접수 유형으로 보면 다자녀 가구 신청자는 2명에 그쳤고 신혼부부(28명), 생애최초(60명) 지원자 수도 저조했다. 이는 앞서 분양한 아파트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청약 결과를 고려하면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일한 개발업체인 DK아시아가 2020년 분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2.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저조한 청약 경쟁률은 높은 분양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아파트의 평(3.3㎡)당 분양가는 2160만 원으로 지난 10월 기준 인천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687만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국민평형인 전용 84㎡의 분양가는 7억 3000만 원대, 전용 59㎡는 5억 3000만 원대다. 1500세대 규모 후분양 단지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DK아시아가 구상한 '리조트특별시'의 첫 시범단지다. 11m의 대형 게이트와 235m에 달하는 유럽식 중앙정원이 주요 조경시설 등을 내세우고 유명 배우를 모델로 발탁했지만, 공사비 인상 등에 따른 고분양가에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같은 날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한 서울 마포구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58가구 모집에 1316명이 신청해 경쟁률 22.6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전용 84㎡ 분양가가 16억 원에 육박하지만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바로 앞에 위치해 '서울 역세권'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와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이달 26~28일 이뤄진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동일토건,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 12월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3.12.04 17:57:58동일토건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2지구 도시개발사업 A1블록에 아파트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단지’ 800세대를 12월에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B타입 196가구 △84㎡ C타입 196가구 △84㎡ D타입 58가구 △114㎡ A타입 250가구 △114㎡ B타입 100가구로 구성됐다. 총 800세대 규모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시공은 동일토건이 맡는다. 단지 인근에하다. 서부로와 1·2순환로가 두고 있어 청주 전역과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반경 500m이내에 성화초, 개신초, 성화중, 서원고, 청주고 등 통학 가능한 학교들이 주변에 밀집해 있다. 충북대학교와도 인접해 충북대에 위치한 스포츠센터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며 충북대 내부 산책로(행복담길)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단지 맞은편에는 구룡공원이 예정돼 있으며 충북대병원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가깝다. 충북대병원은 응급의료센터와 고위험산모 및 신생아통합진료센터 등을 갖춘 충북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청주지방검찰청, 청주지방법원 등과 같은 행정기관도 인근에 있다. 초대형 산업시설 개발사업이 속속 가시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6만㎡ 부지에 신규로 팹(공장) M15X를 조성할 예정이다.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54만㎡ 부지에는 1조 원대 규모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추진 중이다.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강서하이패스IC(연말 개통 예정), 충청권광역철도 북청주역(예정), 청주국제공항 등으로 주변지역으로 오가기에 편리하다. 전세대는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내부는 4-Bay(방3-거실)에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 멀티룸 등을 배치됐다. 단지 중앙에는 대형 잔디광장이 있으며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를 구현하기 위해 지하에 세대당 1.5대 규모로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실내 러닝트랙·바이크존·골프존·피트니 ·7개 타석의 골프연습장과 남녀사우나 등 인기 운동시설, 작은도서관·스터디존·공유오피스·공유주방·키즈카페 등도 마련된다. 동일토건은 올해 4월 A2블록에서 1단지 800가구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급을 합치면 일대에 1600세대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셈이다. 높은 가격 상승률과 대규모 주민편의시설 등과 같은 대단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비규제지역인 만큼 청약자격조건에 대한 제약은 덜하다. 청주시와 충청북도 거주자에게 공급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이 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 12월 중 오픈 예정이다. -
[분양캘린더]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 등 전국 9879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3.12.03 17:52:5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아파트 12개 단지에서 총 9879가구(일반분양 9475가구)가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와 삼익더랩소디가 각각 오는 5일과 7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경기·인천에서는 오산세교파라곤(5일), e편한세상제물포역파크메종(5일), 왕길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5일), 소사역롯데캐슬더뉴엘(8일), 제일풍경채 검단IV(8일)이 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30번지 일원에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제2, 3순환로를 통해 청주시내 이동이 수월하며, 경부·중부 고속도로, 청주고속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NC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단지 중심 반경 1km 내 서현초·중, 경덕초·중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단지는 두 곳이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 108-1번지 일대를 재개발한 '청계리버뷰자이' 분양을 앞두고 견본주택을 8일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670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84㎡ 7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 단지이며, 내부순환로와 동부간선도로, 천호대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간 이동이 편리하다. 이밖에 충남 아산시 배방읍 '탕정대광로제비앙센트럴'도 모델하우스를 연다. -
전국 미분양 10개월 만에 6만가구 밑으로…광명·의왕·오산 '0'
부동산 분양 2023.12.01 09:45:50올해 들어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만 5000가구가량 줄면서 6만 가구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5만 9806가구로 1월(7만 5359가구)보다 1만 5553가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분양 물량이 6만가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10개월 연속 증가해 온 미분양 물량은 3월 들어 감소하기 시작해 7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지난 1월 8052가구에서 9월 4971가구로 3081가구 줄어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 경기 내 광명과 의왕, 오산, 구리 등은 모든 미분양 물량을 소진했다. 광주는 679가구에서 6가구로, 수원은 63가구에서 16가구로, 화성은 1352가구에서 367가구로 줄었다. 화성의 경우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신동에 분양한 '동탄파크릭스'의 미분양 세대를 모두 털어내며 감소 폭이 컸다. 대구는 올해 들어 3064가구를 소진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미분양 물량이 1만 501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충남(2839가구), 대전(2107가구), 경북(1541가구), 인천(1422가구), 울산(1263가구) 등이 1000가구 이상의 물량을 소진했다. 다만 서울은 연간 82가구를 소진하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광주(311가구), 강원(402가구), 제주(632가구), 전남(716가구) 등은 오히려 미분양 물량이 늘어났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작년부터 시작된 시장 침체 여파로 올 초까지 적체되던 미분양 물량이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별로 양극화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악성 미분양' 1만가구 넘었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3.11.30 17:47:29지난달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2년 8개월 만에 1만 가구를 넘어섰다. 준공 후 미분양은 입주를 시작하고도 집주인을 찾지 못해 비어있는 주택을 말한다. 전국 미분양은 8개월 연속 줄었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꾸준히 늘고 있어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5만8299가구로 전월보다 2.5%(1507가구) 줄었다. 미분양 주택 수는 올해 2월 7만5000가구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해서 줄어 지난달에는 6만가구 밑으로 내려왔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24가구로 전월보다 7.5%(711가구)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이 1만가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2월(1만779가구) 이후 2년 8개월만에 처음이다. 2019년 2만가구에 육박했던 준공 후 미분양은 2021년 9월 7000가구대로 내려온 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지난달 주택 착공, 분양, 준공 물량은 전달대비 늘어났다. 지난 9월 말 정부의 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한 달간 일부 주택 공급 선행지표가 반등하는 모양새다. 10월 주택 착공은 1만5733가구로 한 달 새 31.4% 늘었다. 수도권 착공이 63.9%, 지방은 16.5% 증가했다. 분양은 10월 한 달간 3만3407가구로 전월보다 134.3% 급증했고, 준공은 1만9543가구로 58.1% 늘었다. 다만 1~10월 누계 기준으로 착공은 전년 대비 57.2%, 분양은 36.5%, 준공은 18.5% 감소해 공급 부족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10월 인허가는 1만8047가구로 전월보다 58.1%, 1~10월 누적 인허가는 27만3918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6% 줄었다. 인허가 물량은 8월에 5000여가구에 불과했지만 9월에 4만3114가구로 8배 가량 늘었다가 다시 7월 수준으로 돌아오는 등 변동폭이 큰 모습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9·26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확대 등을 통해 약 두 달간 1조6000억원 이상의 주택건설 자금 지원이 이뤄졌다”며 “인허가 관련 제도 개선이 이달 중 완료되면 앞으로 인허가 물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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