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 '9월 분양' 8분의1토막…"공급절벽 온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0.07.28 17:02:0629일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유예를 거듭해온 분상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분양을 눈앞에 뒀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등 재건축·재개발단지 약 2만가구의 분양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전문가들은 당장 이번 4·4분기부터 공급절벽이 현실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가운데 로또 청약을 둘러싼 세대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분상제 시행으로 줄어든 공급 물량을 놓고 30대와 40대가 더 치열하게 경쟁할 수밖에 없어서다. 28일 서울경제가 부동산114와 함께 분양이 임박했던 서울의 재건축·재개발단지를 분석한 결과 10개 단지 1만9,233가구가 분양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연내 분양을 계획 중이던 서울의 정비사업단지는 27곳, 분양예정 물량은 3만8,740가구 수준이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 2007년 민간택지 분상제 시행 이후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공급절벽이 나타난 바 있다”며 “이번에도 1~2년 후 신규 아파트 감소가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로또 당첨을 기대하는 청약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분양 물량 9월부터 8분의1로 ‘뚝’ =분상제로 인한 공급 감소는 예상보다 빨리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분상제를 피해 막차 분양을 하는 단지들이 몰리면서 오는 8월 서울의 분양 예정 물량은 2만488가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9월에는 2,548가구로 전달의 8분의1 수준으로 떨어진다. 10월에는 4,231가구로 다소 증가하지만 11월 2,904가구, 12월에는 1,760가구에 불과하다. 특히 분상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후분양을 검토하는 대규모 단지들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예정 물량은 더 줄어들 수 있다. 실제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는 27일,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도 28일 해당 구청에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을 접수했다. 이 두 단지는 분상제를 피해 선분양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지만 후분양도 검토하고 있다. 2007년 민간택지 분상제가 시행되던 당시 2008~2009년 2년간 급격한 공급절벽이 나타난 바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당시 서울 아파트 인허가 건수는 2006년 3만400가구에서 분상제가 시행되던 해 밀어내기 분양이 나타나며 2007년 5만가구로 급증했다. 이후 2008년 2만1,900가구, 2009년 2만6,600가구로 2년간 인허가가 반 토막이 났다. ◇로또 청약 놓고 세대 갈등 더 심화=설상가상으로 로또 청약을 놓고 세대 간 갈등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가점에서 밀린 30대와 가점이 높은 40대가 아파트 청약을 놓고 서로 다투고 있다. 30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의 물량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40대는 가점제 물량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상제로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요 입지에서 지금보다 더 싼 아파트가 나오면 세대 갈등은 더욱 격화할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권입찰제 등 시세차익 환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다. 함 랩장은 “분상제 적용 지역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전매제한이 10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새로 아파트를 지어도 한동안은 새 아파트 품귀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청약 광풍은 물론 이에 따른 세대 간 갈등, 그리고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SH공사, 분양아파트 준공 건설원가 61개 항목 최초 공개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0.07.28 11:09:23서울주택도시(SH)공사가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분양아파트의 준공 건설원가를 항목별로 공개한다. SH공사는 앞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의 건설 원가를 61개 항목별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건설원가 공개 대상은 SH공사가 입주자모집공고를 시행하고, 건설공사 및 지급자재에 대해 발주·계약·관리·감독하는 분양아파트다. 준공된 단지 중 항동 하버라인 4단지를 공개 시범단지로 선정해 29일 준공 건설원가 내역서를 공개하고, 이후 준공되는 고덕강일 공공분양 아파트부터 순차적으로 공개 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지난 2019년 3월 분양가 공시항목을 12개에서 62개로 확대시킨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이 개정되기에 앞서 2018년 10월부터 선제적으로 분양가 공시항목을 확대 공개해 왔다. SH공사는 이를 더욱 보완해 아파트 건설 공사에 실제 투입된 공사비를 기반으로 작성한 준공건설원가 내역서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공개 항목은 도급공사비 47개와 지급자재비 6개, 기타 직접공사비 6개, 그 밖의 비용 2개 등이다. 조경공사와 토공사, 흙막이공사, 미장공사, 급수설비공사, 오배수 및 환기설비공사, 수급사 이윤, 감리비, 설계비 등을 망라한다. 김세용 SH공사장은 “이번 준공 건설원가 공개를 통해 공기업으로서 주택건설공사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최근 급등한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9월부터 민영주택도 생애최초 특별공급...분양물량의 7~15% 배정
부동산 분양 2020.07.28 11:00:009월부터 민영주택에도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된다. 또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의 기준이 되는 소득요건도 기존보다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각각 입법 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7·10 부동산대책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이 기존보다 확대된다. 공공주택은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기존 20%에서 25%로 확대하고, 민영주택은 신설하기로 했다. 민영주택은 앞으로 공공택지에선 분양물량의 15%, 민간택지에선 7%가 생애 최초 특별공급 물량으로 나오게 된다. 신혼부부 소득요건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맞벌이 부부는 130%)였는데 앞으로는 아파트 분양가가 6~9억원인 경우에는 소득기준을 10%포인트 완화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맞벌이 부부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40%까지 자격 요건이 주어진다. 또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관련 혼인신고 이전 출생자녀를 둔 부부에게도 1순위 자격을 주기로 했고, 생업 등으로 인해 가족은 국내에 남겨두고 해외에 근무 중인 사람에 대해 우선공급대상자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그밖에 개발제한구역 내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할 때 협의양도인에 대해서도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두기로 했다. 단, 무주택자에 한해 특별공급을 받게 된다. 청약규정 변경에 대한 입법예고는 9월 7일까지 진행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둔촌주공, 상한제 피했다…3.3㎡당 2,979만원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7.28 10:44:41둔촌주공아파트 조합이 27일 강동구청에 3.3㎡당 2,978만원의 분양가로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9일부터 시행되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단 분양 시기는 미정이다. 낮은 분양가에 반발해 후분양을 원하는 조합원들이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아울러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원베일리도 이날 서초구청에 입주자 모집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단지 역시 분양시기는 추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조합원들은 후분양을 주장하고 있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조합원 논의를 통해 후분양이 결정되면 선분양은 언제든 포기하면 된다”며 “당장은 분양가상한제 마감시한이 닥쳤기 때문에 만약에 대비해 신청했을 뿐이지 선분양하겠다는 결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은 이날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29일부터 상한제 적용지역에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한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게 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삼성물산 ‘부산 레이카운티’
부동산 분양 2020.07.27 18:18:03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부산시 연제구 거제2동 일대를 재개발하는 ‘레이카운티(조감도)’를 분양한다. 레이카운티 단지명은 포르투갈어로 ‘제왕, 군주’를 뜻하는 레이(Rei)와 행정구역 표현인 카운티(County)의 합성어다. 대규모 고급 주거단지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 동, 전용면적 39~114㎡로 구성돼 있으며, 총 4,470가구(임대 230가구) 중 2,759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49㎡ 87가구 △59㎡ 611가구 △75㎡ 6가구 △84㎡ 2,055가구다. 일반분양 가구는 모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다. 레이카운티는 올해 부산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큰 단지일 뿐 아니라 교통과 다양한 생활인프라, 교육환경을 모두 갖춘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시청과 부산고등검찰청, 부산지방법원, 부산 경찰청 등이 주변에 있는 부산의 중심 지역이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과 동해선 거제해맞이역과 거제대로를 이용해 시내 외 이동이 편리하다. 이 단지는 규모에 맞춰 커뮤니티 시설로 단지 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독서실, 작은도서관, 주민회의실, 카페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동래구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에 사전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상담은 진행하지 않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대림산업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부동산 분양 2020.07.27 18:17:25대림산업은 경기 평택시 용이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용죽도시개발 사업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다. 금년 내에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안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평택 2공장 투자 계획이 수립되면서 평택 내 직주 근접이 가능한 배후주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6개 동, 총 58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74A㎡ 258가구 △74B㎡ 71가구 △84㎡ 254가구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84㎡ 이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단지 앞뒤로 배다리생태공원과 용죽공원 등 공원을 품고 있다. 현촌초등학교 및 용이중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아울러 단지 반경 2m 내에 평택시청과 대형마트, 영화관, 보건소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있으며 용죽지구 중심상업지구에 식당과 카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들어서 있다. 인근 안성 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 주요 도심은 물론 전국 광역 도시 접근성이 높다. 특히 단지 바로 옆에 2024년 개통예정인 평택동부고속화도로가 들어설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단지에는 최근 리뉴얼로 새롭게 단장한 e편한세상 브랜드를 적용한다. 특히 대림산업이 시공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시행까지 총괄하는 자체사업이다. 대림 측은 이 단지를 일대를 대표할 브랜드 단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및 건식사우나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 타입 4 베이 및 맞통풍 평면으로 구성돼 개방감을 높였다. 택배 차량이 진입할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도 높게 설계했다. 주택전시관은 평택시 죽백동에 위치해 있다./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동역'
부동산 주택 2020.07.27 18:17:00현대건설이 경기 광주시 삼동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삼동역(조감도)’을 8월 분양한다. 경강선 삼동역 역세권으로 판교, 강남 등 주요 도심권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5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63㎡A 79가구 △63㎡B 112가구 △75㎡A 261가구 △75㎡B 51가구 △84㎡ 62가구다. 해발 333m 고불산이 인접한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로, 일부 가구는 고불산 조망도 가능하다. 큰 장점은 경강선 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삼동역을 통해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강남역까지 6 정거장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분당과 판교, 강남의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과 양재, 송파 지역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다양하게 갖췄다. 여기에 사전타당성 조사가 들어간 위례신사선 연장선 사업으로 삼동역에 추가 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삼동지구는 현재 경기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삼동1지구와 3지구에서 42만 6,500㎡ 규모의 도시환경개발사업이 추진 중인데 개발이 모두 끝나면 광주시를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 85㎡ 미만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통풍이 좋고 전체 가구의 81%가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광주시 삼동역세권 개발지구에 위치해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해 봐도 좋은 곳”이라며 “분당과 판교, 강남권역을 빠르고 쉽게 오갈 수 있어 이들 지역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광주시 역세권 주변 아파트 시세가 높게 오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포스코건설, 대구 '더샵 디어엘로'
부동산 분양 2020.07.27 18:16:11포스코건설이 대구에서 ‘더샵 디어엘로(조감도)’를 분양한다. 더샵 디어엘로는 대구 동구 신천4동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단지다. 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됐고 총 1,1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공급 물량은 769가구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 232가구 △72㎡A 94가구 △72㎡B 94가구 △84㎡A 89가구 △84㎡B 150가구 △84㎡C 95가구 △114㎡ 6가구다. 포스코건설은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관 창고, 복도 수납장,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등을 반영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프리미엄 엔지니어드스톤·아트월 세라믹 타일·유럽산 폴리싱 타일 등 고급마감재도 적용하기로 했다.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도 도입한다. 가구 내 각종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 정보를 음성인식 앱으로 제어할 수 있고, 아파트 입구 출입부터 현관 출입까지 단계별 보안체계를 구축한 ‘더샵 지키미(me)’ 서비스와 지능형 영상분석 CCTV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더샵 디어엘로는 대구의 신흥주거지인 동대구생활권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동대구역, 대구 지하철 1호선 등이 가깝고 인근에 효신초등학교가 자리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이 단지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아파트 분양권의 전매 금지 강화 전 분양된다. 이에 따라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청약 일정은 다음 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5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더샵 디어엘로를 시작으로 지산시영 1단지를 재건축하는 ‘더샵 수성라크에르’ 등 올해 대구에서만 2,5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권에서의 ‘더샵’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도시정비사업 등 수주에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GS건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부동산 분양 2020.07.27 18:15:43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다음 달 경기도 성남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조감도)’를 분양한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성남 수정구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지구에 4,774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29층, 31개 동으로 이뤄졌고, 전용면적은 51~84㎡다. 일반분양 물량은 1,718가구다. 이 단지는 GS건설과 대우건설이 손을 잡은 컨소시엄 단지다. 선호도가 높은 건설사들이 힘을 모은 만큼 앞으로 성남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수 있다는 평가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확충 등 입주자들을 만족할 만한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흥2구역은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성남 원도심 지역이다. 성남시는 이 지역을 신규 아파트 타운으로 조성하고 있다. 수정·중원구 등 2개 구에 합쳐 약 27여 곳의 도시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약 6만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타운이 생기게 된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인 만큼 도시정비사업이 끝나면 주택가치가 크게 오를 것이라는 평가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 ‘숲세권’ 환경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산책로와 운동시설을 갖춘 약 12만㎡ 크기의 희망대공원이 위치하고, 성남 단대공원 등 녹지시설이 풍부하다. 대중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이 가깝고 단대오거리역과 신흥역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헌릉로와 남부순환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 또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판교신도시 접근도 수월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성남 구도심 일대는 서울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지만, 노후 주택이 많아 그동안 저평가됐었다”며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입지적 장점이 큰 데다 쾌적한 주거환경, 탄탄한 브랜드 가치 등으로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약 접수는 다음 달 11일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한화건설 '포레나 순천'
부동산 분양 2020.07.27 18:14:30한화건설이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조감도)’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613가구 규모로 순천 신흥주거타운 내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246가구 △84㎡B 265가구 △101㎡ 67가구 △119㎡ 35가구로 구성된다. 포레나 순천이 들어서는 서면 일대는 대대적인 개발 사업으로 인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22만여㎡ 규모의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포레나 순천의 경우 신흥주거타운의 핵심 입지이자 순천 내에 첫 번째로 들어서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교통 여건이 탁월하다. 단지와 인접해 있는 백강로를 통해서 삼산로와 순천 IC로 접근이 용이하며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약 1조 7,000억원 규모의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향후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NC백화점 순천점과 홈플러스 순천점, 순천문화예술회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순천의료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차량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KTX 순천역, 순천종합버스터미널을 통해 서울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돋보인다 포레나 순천은 양 옆으로 순천 동천과 서천, 강청수변공원과 봉화산 등 천과 녹지가 자리잡고 있다. 인근으로 동산초, 순천제일고 등 학교가 위치해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순천은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에 주택형별로 예치금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하며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원베일리·둔촌주공 등 상한제 막차…분양시기는 미정 "언제든 후분양 한다”
부동산 분양 2020.07.27 17:08:53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이 28일로 종료되는 가운데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등 서울의 핵심 재건축 단지들이 선분양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추후 조합원 논의를 거쳐 후분양이 결정되면 언제든 선분양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실제 선분양이 될지는 미지수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원베일리는 28일 서초구청에 입주자 모집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 역시 이날 중으로 입주자 모집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말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에 따라 재건축조합은 28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신청을 마치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두 단지의 재건축 조합은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신청을 위해 일단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헐값 분양가’를 수용한 모양새다. 둔촌주공아파트는 HUG에서 3.3㎡당 2,978만원의 분양가로 보증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합은 3.3㎡당 3,550만원은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래미안 원베일리 역시 3.3㎡당 5,560만원을 희망했지만 HUG에서는 4,891만원 수준의 분양가를 책정했다. 그러나 둔촌주공과 원베일리 모두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신청을 했다고 해서 선분양이 최종 확정된 것은 결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둔촌주공과 원베일리 모두 이번 신청에 ‘만약을 위해’라는 단서를 달았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조합원 논의를 통해 후분양이 결정되면 선분양은 언제든 포기하면 된다”며 “당장은 분양가상한제 마감시한이 닥쳤기 때문에 만약에 대비해 신청했을 뿐이지 선분양하겠다는 결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둔촌주공의 경우 변수가 하나 더 있다. 현재 분양가를 두고 기존 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가 극렬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갈등이 심해지자 강동구청장은 분양 신청이 들어온다고 해도 접수만 진행할 뿐 조합원 동의 없는 승인은 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헐값 수용 vs "후분양 가자"…상한제 시행 앞둔 조합 '대혼란'
부동산 주택 2020.07.26 17:53:56이달 28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이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상한제 회피’에 나선 서울 내 정비사업 조합들의 표정이 어두워지고 있다. 유예기간 마감시한까지 줄다리기 협상을 하다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압박에 밀려 ‘헐값’ 수준의 일반분양가를 수용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어서다. 반발이 거센 서울 강남권 일부 단지들은 아예 후분양 검토에 나서는 모습이다. ◇협상 끝 몰려 ‘헐값 분양’ 잇달아=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내 재개발 추진 단지들은 최근 잇달아 들려오는 일반 분양가 협상 소식에 ‘패닉’ 수준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알짜 부지로 꼽히는 증산2구역이 3.3㎡당 1,992만원을 통보받고 사실상 이를 수용하는 수순으로 가고 있다. 이어 수색 6구역과 13구역 또한 1,900만원대 분양가를 통보받은 상황이다. 수색 7구역 역시 비슷한 수준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조합원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당초 2,100만 원대의 분양가를 기대했던 조합원들은 이번 결정에 따라 조합원 당 최대 1억원 가량 추가분담금을 내야 할 상황이 됐다며 분개하고 있다. 이곳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7억원 초반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변 신축 시세와 비교하면 4~5억원 저렴한 수준이다. 경기 고양 덕은지구 단지들이 2,010~2,630만원에 분양한 것과 비교해도 형평에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 한 조합원은 “말도 안 되는 분양가로 조합원 부담만 대폭 늘려 놨다. 사유재산을 이렇게 침해해도 되는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광진구 자양1구역은 이보다 사정이 조금 낫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로또 분양’을 받아들인 건 마찬가지다. 2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예정인데 분양가는 3.3㎡ 당 2,978만원이다. 조합 측은 3,450만원을 요구했지만, 상한제 회피를 위해 결국 백기투항 했다. ◇강남권 단지는 ‘후분양’까지 검토=조합들이 조합원 이익 감소를 감수하면서까지 분양가 수용에 나서는 것은 자칫 협상 결렬로 HUG 분양보증을 받지 못하면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28일까지 HUG 분양보증을 받아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을 하지 못하면 상한제 적용 대상이 된다. 정부 입장을 고려하면 상한제 적용 시 HUG 보증가보다 분양가를 더 높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협상의 주도권을 쥔 HUG는 “고분양가 심사기준으로 인해 주변 기존 분양가 시세 수준 이상은 받아줄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분양가를 둘러싼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사업성이 좋은 강남권에서는 일부 단지에서 정면대결까지 불사하는 분위기다. 올해 최대규모 정비사업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 대표적인 예다. 이 단지는 HUG가 제시한 2,978만원의 분양가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상한제 유예를 포기하고 후속 일정에 나선 상태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래미안 원베일리)도 비슷한 고민에 빠졌다. 이 단지의 일부 조합원들은 HUG의 고분양가 심사기준으로는 사업성이 대폭 떨어진다며 후분양을 요구하고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분양캘린더] 상한제 유예 막차…7월 마지막 주 7,166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7.26 17:52:5128일 분양가상한제 유예 기간 종료에 앞서 분양을 서두른 단지들이 몰리면서 7월 마지막 주에는 7,166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26일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7월 마지막 주 청약물량은 16곳 7,166가구다. 견본주택은 26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4곳, 당첨자 계약은 8곳이다. 28일에는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 △용인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평택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Edu △영종국제도시 동원로얄듀크 △문경역 지엘리베라움 더 퍼스트 △동대구2차 비스타동원 등 6곳에서 접수를 시작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111-1에 짓는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28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677가구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와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있다. 29일에는 △이안 평택 안중역 △인천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 30일에는 △수원 영통 아이파크캐슬 3단지 △인천 브라운스톤 부평 △부산 광안 경동리인(주상복합)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 망포4지구 3블록에 짓는 영통 아이파크캐슬 3단지를 30일 분양한다. 전용 59~189㎡ 664가구로 구성되며 차로 3분 거리에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한다. 이번 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26곳이다. 수도권에서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등 8곳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어이없는 분양가 통제…증산2도 고양보다 싼 1,900만원대
부동산 분양 2020.07.24 17:08:41정부가 분양가 통제를 갈수록 강화하면서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내 알짜 단지인 증산2구역마저 3.3㎡당 1,900만원대 분양가가 결정됐다. 조합이 요구하던 수준보다 크게 줄어든데다 인근 고양 덕은지구보다 낮은 금액이어서 조합원들의 거센 반발이 나타나고 있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증산2구역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1,992만원의 일반분양가를 통보받았다. 조합 측은 HUG와의 일반분양가 협상 결과를 조합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900만원대 분양가를 각각 통보받은 수색6·13구역에 이은 결과다. 증산2구역은 당초 2,145만원 수준의 분양가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HUG는 고분양가 심사기준을 앞세워 조합 측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HUG가 주장한 1,992만원은 지난 2018년 분양한 수색9구역(DMC SK뷰)의 3.3㎡당 평균 분양가인 1,965만원보다 27만원(1.37%) 오른 수준이다. 한 조합원은 “조합에서 2,100만원 이상의 분양가를 확신한다고 했는데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3.3㎡당 1,992만원으로 계산하면 전용면적 84㎡ 기준 7억원 초반대 분양가가 예상된다. 지난달 입주한 수색동 ‘DMC롯데캐슬더퍼스트’의 경우 같은 면적이 12억원까지 실거래된 바 있어 당첨 시 시세차익만 4억~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조합원들은 경기 고양 덕은지구보다 서울 분양가가 더 낮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앞서 4월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DMC리버시티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는 일반분양가가 2,583만원, 2,63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HUG, 은평 증산2구역도 1,900만원대 분양가 통보
부동산 주택 2020.07.24 09:46:32정부의 고강도 분양가 통제 속에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 내 알짜 단지인 증산2구역마저 1,900만원대 분양가가 결정됐다. 조합이 요구하던 수준보다 크게 낮은데다 인근 고양 덕은지구보다 수백만원이나 낮은 금액이어서 조합원들의 거센 반발이 나타나고 있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증산2구역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 당 1,992만원의 일반분양가를 통보받았다. 조합 측은 HUG와의 일반분양가 협상 결과를 조합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900만원대 분양가를 각각 통보받은 수색6·13구역에 이은 결과다. 증산2구역은 당초 2,145만원 수준의 분양가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HUG는 고분양가 심사기준을 앞세워 조합 측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HUG가 주장한 1,992만원은 지난 2018년 분양한 수색9구역(DMC SK뷰)의 3.3㎡당 평균 분양가인 1,965만원보다 27만원(1.37%) 오른 수준이다. 한 조합원은 “조합에서 2,100만원 이상의 분양가를 확신한다고 했는데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3.3㎡당 1,992만원으로 계산하면 전용면적 84㎡ 기준 7억원 초반대 분양가가 예상된다. 지난달 입주한 수색동 ‘DMC롯데캐슬더퍼스트’의 경우 같은 면적이 12억원까지 실거래된 바 있어 당첨 시 시세차익만 4~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조합원들은 같은 DMC 이름을 달고 있는 경기 고양 덕은지구 단지들보다 서울 내 단지의 분양가가 더 낮은 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4월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DMC리버시티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는 일반분양가가 2,583만원, 2,63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고분양가 논란 속에 분양가를 내려 5월에 분양한 ‘DMC리버시티자이’도 2,000만원(2,010만원)은 넘겼다. 택지 매입가가 분양가로 연결된 경우라 사정은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상대적인 입지, 시세 등을 고려하지 않고 HUG가 일방적으로 분양가를 정해 불합리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1,386가구 규모의 DMC센트럴자이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상 최고 30층, 1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9~84㎡다. 일반분양은 55~84㎡ 463가구다.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이 지나는 DMC역과 6호선 증산역이 모두 가까워 수색증산뉴타운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