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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내달 CES서 신기술 30여종 공개
산업 산업일반 2025.12.09 13:51:55현대모비스(012330)가 내년 1월 6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30여 종의 모빌리티 융합 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사전 초청된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라이빗관을 운영한다. 북미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사에 전장·전동화·섀시 안전 등 핵심 부품 분야의 첨단기술을 소개해 CES를 내실 있는 수주의 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전시 주제는 ‘진화의 층(Layer of Progress)’으로 기술 간 연결과 융합을 강조한다. 대표 전시품은 콕핏 통합솔루션 엠빅스(M.VICS) 7.0과 전자식 제어장치인 X-바이 와이어(X-by-Wire) 기술이다. 엠빅스는 현대모비스의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총망라한 콕핏(운전석) 통합 솔루션으로 올해 CES에서 7.0 버전을 새로 선보인다. 전면 유리창에 주행정보를 투영하는 홀로그래피 윈드실드 디스플레이(HWD), 위아래로 확장 가능한 18.1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심미성과 조작성을 강조한 콘솔 조작계 등 혁신 기술이 담겼다. 특히 엠빅스 7.0에 적용한 HWD는 지난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HWD는 현대모비스가 독일 자이스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홀로 그래픽 필름을 활용해 개발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전면 유리창을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다. X-바이 와이어는 기계적 연결 없이 전기신호로 조향과 제동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단일 제어기에서 두 기능을 통합해 최적의 주행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X-바이 와이어에 이중 안전장치도 적용해 조향 기능에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제동장치가 차량을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모비스는 CES 2026을 시작으로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2033년까지 핵심 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
영남대 교원 창업 기업의 ‘AI 피트니스 로봇’… CES 혁신상
사회 전국 2025.12.09 11:20:57영남대학교는 로봇공학과 최정수(사진) 교수가 창업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로봇 기업 휴머닉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은 휴머닉스의 최첨단 AI 피트니스 로봇 ‘세짐(SEGYM)’이다. 세짐은 기존 무거운 쇳덩어리 원판 대신 고성능 모터를 활용해 최대 380kg의 하중을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머신이다. 사용자는 버튼 터치만으로 1kg 단위의 정밀한 무게 조절이 가능하다. 기구 한 대로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스쿼트 등 80여 가지 다양한 운동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휴머닉스가 독자 개발한 ‘센서리스 알고리즘’과 ‘휴먼 인 더 루프’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별도의 물리적 센서 없이도 1ms(1000분의 1초) 단위로 사용자의 힘과 의도를 파악해 실시간 반응형 저항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등척성, 등속성 등 다양한 훈련 모드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전용 앱 ‘휴머니아’와 연동해 힘, 속도, 밸런스 등의 체성능을 정밀 분석해 주는 솔루션은 진천국가대표 선수촌과 SSG랜더스 등 엘리트 체육 현장에 실제 도입돼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부상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최 교수는 “세짐은 하드웨어와 데이터, 코칭을 하나로 연결해 사용자의 운동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한 제품”이라며 “CES 혁신상을 통해 확인된 기술적 신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피트니스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로봇청소기 왕좌 되찾는다…삼성·LG 'AI 스팀' 승부수
산업 기업 2025.12.07 10:49:49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내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로봇청소기 신작을 대거 공개한다.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기업에 대응해 강력한 스팀 기능과 보안성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내년 1월 6일(현지 시간)부터 9일까지 열리는 CES 2026에서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회사는 올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 시점에 맞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소프트웨어 최적화 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 시점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을 내놓는다. 강력한 청소 능력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섭씨 100도에 달하는 고온 스팀 기능과 강한 흡입력을 갖췄으며 높이 4㎝ 이상의 매트나 문턱도 걸림 없이 넘어간다. 흡입력은 10W(와트)로 알려졌다. 구석이나 벽면을 감지하면 브러시와 물걸레가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팝 아웃 콤보’ 기능을 적용해 사각지대 없는 청소를 돕는다. LG전자는 편의성과 미관을 동시에 고려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신제품은 가구에 쏙 들어가는 빌트인 형태인 ‘히든 스테이션’ 모델과 거실 등에 세워두는 프리스탠딩 형태인 ‘오브제 스테이션’ 등 2종으로 구성된다. 세계 최초로 로봇청소기 본체는 물론 충전과 세척을 담당하는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탑재해 위생 관리 수준을 대폭 끌어올렸다. 국내 가전 양대 산맥이 로봇청소기 시장에 사활을 거는 배경에는 중국 기업의 거센 공세가 자리한다. 시장조사 기관 IDC에 따르면 중국 로보락은 올 2분기까지 10개 분기 연속으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로보락과 에코백스·드리미 등 중국 브랜드의 합산 점유율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신제품 출시는 브랜드 신뢰도를 회복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AI 성능 고도화와 철저한 보안 시스템 구축 및 사후관리(AS) 강화가 향후 시장 판도를 가를 핵심 요소”라고 내다봤다. -
SK·LG·롯데도 줄줄이 합류…몸집 키우는 'K휴머노이드 동맹'
산업 IT 2025.12.05 17:45:29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로봇 인공지능(AI) 및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연합체인 ‘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가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4월 학계와 스타트업 중심으로 출범한 이 연합체에 최근 대기업들이 잇따라 합류하면서 산업 전반의 협업 체계가 본격적으로 구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는 참여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며 국내 로봇·휴머노이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정부와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에 LG CNS를 비롯해 SK에너지·롯데글로벌로지스·에스엘(005850) 등이 새롭게 참여사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기업들은 로봇 관련 스타트업들과 공동 기술 개발 등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할 목적으로 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관측된다. 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는 ‘K휴머노이드 연합’이 전신이다. 9월 AI 팩토리, 자율주행 등 미래 신기술을 포괄하는 ‘M.AX 얼라이언스’가 출범, 하위 얼라이언스 중 하나로 편입되면서 이름을 바꿨다. 현재 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에는 약 20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데 4월 출범 때와 비교하면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대기업들과 함께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들의 참여가 잇따른 효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M.AX 얼라이언스에서는 하위 얼라이언스별로 서로 연계 협력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효과로 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에도 추가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참여가 빠르게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에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의 협력이 긴밀하게 진행되고 있다. SK에너지는 제조업 특화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홀리데이로보틱스’와 자사 울산콤플렉스(CLX)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SK 측 관계자는 “울산CLX에 실험실이 있는데 해당 공장에서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공정을 로봇이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실증을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향후 물류창고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송 로봇 등을 연합체 참여사들과 함께 공동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엘은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만큼 로봇 AI 기반 공장 자동화 등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이번 연합체 참여를 통해 로봇 관련 스타트업은 물론 학계·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LG CNS는 자체 AI 전환(AX) 역량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갖춘 만큼 단순한 기술 수요자를 넘어 로봇 AI 분야의 공동 개발 파트너로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LG CNS 관계자는 “최근 들어 산업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파운데이션모델(RFM)’을 학습시켜 유해물질 취급 등 위험 환경에서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휴머노이드 로봇의 동작 정확도와 성능을 향상시키는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많은 업계 구성원과 협력해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 성장을 돕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M.AX 얼라이언스’ 공동관을 꾸리고 해외 파트너 확보와 제품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 공동관에는 뉴로메카(348340)·테솔로·에이딘로보틱스·페러데이다이나믹스·에스비비테크·블루로빈·투모로로보틱스·에이로봇·로보티즈(108490)·로브로스 등 휴머노이드 얼라이언스 참여사 10곳이 참여한다. CES 2026에 참여하는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국내 대표 로봇 관련 기업들이 단체로 CES 2026에 참여함으로써 한국 휴머노이드 기술력과 연합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외 협력 파트너와 고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DS투자 "현대차·모비스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목표가 대폭 상향[줍줍 리포트]
증권 증권일반 2025.12.05 09:36:24DS투자증권이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SW) 역량 결집을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 개편이 본격화될 경우 장기간 이어진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할인이 해소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로보틱스 등 신사업의 가치가 부각되는 가운데, 지배구조 변화가 본격화되면 주가 재평가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5일 DS투자증권은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원에서 43만 원으로, 현대모비스는 36만 원에서 49만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른 점유율 확대를 보이고 있음에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하단에 머물러 있다”며 “자율주행을 포함한 AI 기반 SW 경쟁력이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포티투닷,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계열사에 분산돼 있고, 이 구조적 한계가 현대차의 저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DS투자증권은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질 경우 SW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AI 소프트웨어 자회사 단일 법인 통합 시 순환출자에 따른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불거질 수 있어, 이를 해소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지배구조 변화의 중심이 현대모비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순환출자 문제를 정리하며 기술 플랫폼을 일원화할 경우, 현대모비스가 그룹 내 SW와 미래차 기술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포함한 로보틱스 사업이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 돼있어 현대모비스 지분 가치가 직접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실적 측면에서도 부정적 요인이 상당 부분 해소된 만큼 주가 상승 여건이 충분해졌다고 최 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미국 하이브리드 점유율 확대, 유럽 전기차 점유율 상승, CES 2026을 통한 밸류체인 공개 등이 이어지며 사업 기반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엔비디아와의 공급 협력, 소프트웨어 정의차량(SDV) 공개,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등이 이어질 경우 주가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는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 실적 회복까지 맞물리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디스카운트 해소 폭은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며 “양사 모두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어 지금은 평가 정상화를 기대할 만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
삼성전자, CES 2026 앞서 ‘AI 비전’ 선포…노태문 등 경영진 총출동
산업 기업 2025.12.04 09:13:13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개막에 앞서 독자 행사를 열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비전을 전 세계에 공표한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DX 부문의 통합 시너지를 확인하고 차세대 고객 경험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4일 삼성전자는 2026년 1월4일 오후 7시(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Wynn and Encore Las Vegas)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각으로는 1월5일 낮 12시다. 더 퍼스트룩은 삼성전자가 매년 CES 개막 전 신제품과 신기술을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먼저 선보이는 자리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이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다. 노 사장은 DX 부문의 비전을 제시하고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과 김철기 생활가전(DA)사업부장(부사장)이 차례로 연단에 서서 사업부별 세부 전략과 신제품 로드맵을 공유한다. 현장은 삼성전자 단독 전시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공식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삼성 TV 플러스에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관련 전시와 부대 행사는 7일까지 이어진다. -
‘車=AI 플랫폼’ LG이노텍, CES 2026서 미래차 솔루션 35종 선보인다
산업 기업 2025.12.03 10:16:28LG이노텍(011070)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 참여해 인공지능(AI) 자동차 시대에 맞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 35종을 선보인다. LG이노텍은 내년 1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 정의 차량(ADV·AI Defined Vehicle)’ 시대 모빌리티 기술 35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세터(LVCC) 웨스트홀에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LG이노텍은 고객사 맞춤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과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턴키 공급을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LG이노텍은 독보적인 하드웨어 제조 역량에 AI기반 소프트웨어 기술을 더해 완성차 업체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시장 중앙에는 회사의 ADV 청사진이 담긴 자율주행 콘셉트카 실물 모형(목업)이 배치된다. 차량 내외부를 감지하는 센서와 통신 부품 20종이 탑재돼 AI가 주변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처하는지 시연한다. 화면 아래에 카메라를 숨긴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과 아동 감지 기능을 갖춘 ‘차세대 디지털키’ 등 최신 융복합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렌즈 오염을 스스로 감지해 세척하는 ‘액티브 클리닝 카메라’와 첨단 레이더 등 고도화된 외부 센싱 기술도 체험 가능하다. 전기차 분야는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와 배터리 제어 장치를 하나로 합친 비링크(B-Link) 등 솔루션이 소개된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CES 2026은 LG이노텍이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임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034220)도 CES 2026 참가 소식을 밝혔다. LG전자는 ‘당신에게 맞춘 혁신’이라는 전시 주제로 AI를 통한 공감 지능 솔루션 관련 청사진을 선보인다. 2년 만에 CES 무대에 복귀하는 LG디스플레이는 콘래드호텔에 고객 전용 전시관을 마련하고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제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
LG전자 ‘공감지능’ 진화 선언…CES 2026서 비전 공개
산업 기업 2025.12.03 10:00:00LG전자(066570)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두고 일상을 조화롭게 조율하는 ‘공감지능’의 진화된 청사진을 공개한다. 기술 고도화를 넘어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인간 중심의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3일 LG(003550)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 관계자들에게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 초청장을 발송했다. 행사는 2026년 1월5일 오전 8시(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h you)’이다. LG전자는 이날 현장에 미디어와 파트너사 관계자 등 1000여 명을 초청해 고객 중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집 안과 모빌리티 및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제품과 솔루션이 서로 연결되는 모습을 시연한다. 고객 상황에 맞춰지고 일상을 조화롭게 조율하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의 진화된 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대표 연사로 나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LG전자는 그동안 기술적 관점에서만 논의되던 인공지능(AI)의 지향점을 새롭게 정의했다. LG전자가 말하는 공감지능은 ‘AI로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인간 중심의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겠다는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해 CES 2025에는 14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리며 AI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이번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더욱 구체화된 AI 전략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LG 월드 프리미어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LG전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및 엑스(X) 등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
韓 CES 혁신상 싹쓸이…AI 분야 독주 두드러져
산업 기업 2025.12.01 11:00:00국내 기업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을 앞두고 발표된 혁신상 결과에서 전체 상의 60%를 휩쓸었다. 특히 올해 핵심테마인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최고 혁신상 3개'를 모두 한국 기업이 휩쓸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3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6 혁신상 1차 발표 결과, 전체 수상기업 284개사 중 한국 기업은 168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약 60%에 달하는 수치로 한국은 3년 연속 혁신상 최다 수상국이 됐다. 미국은 54개 사, 중국은 34개 사, 대만은 13개 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제품 수와 수상 건수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총 204개 제품이 222개의 혁신상을 받아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과시했다. 특히 AI 분야에서의 독주가 두드러졌다. CES 2026의 핵심 테마인 ‘피지컬 AI(Physical AI)’와 ‘AI 에이전트(AI Agent)’ 흐름 속에서 한국 기업들은 AI 분야에서 가장 많은 28건이 혁신상을 배출했으며 특히 최고혁신상 3개를 모두 한국 기업이 차지했다. 두산로보틱스는 AI 자율 로봇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딥퓨전에이아이는 레이더 인식 기술을, 씨티파이브는 웨어러블 AI 인터페이스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중소·중견기업의 약진이다. 전체 168개 수상기업 중 137개사(81.5%)가 중소·중견기업이었으며 이들 기업 상당수가 AI·헬스케어·로봇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KOTRA가 지원한 49개 기업도 54개의 혁신상을 받으며 글로벌 전시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뽐냈다. CES 혁신상이 기술 신뢰성과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지표인 만큼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동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AI 분야에서 한국의 수상이 두드러진 것은 전 세계 기술 판도를 흔드는 큰 의미이자 기회”라며 “우리 혁신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수출로 이어져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딥엑스, 현대차그룹 손잡고 로봇용 AI 플랫폼 상용화 추진
산업 IT 2025.12.01 10:54:43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현대차(005380)·기아(000270) 로보틱스랩과 함께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제어기는 현재 양산 적용을 위한 기술 검증 단계에 있다. 피지컬 AI 기반 로봇 지능의 실질적인 상업화 구현 가능성을 확인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딥엑스의 초저전력 AI 반도체 'DX-M1'은 2023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의 전략적 협력을 계기로 서비스 로봇용 제어 플랫폼에서 단계적 적용이 진행돼 왔다. 로봇 제어기에서 중요한 전력 효율·추론 성능·지연 시간 조건을 충족하면서도 5W 이하 전력으로 고성능 추론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실내·외 서비스 로봇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딥엑스와 로보틱스랩은 DX-M1 기반 제어기에 광각·협각 듀얼 ISP 카메라, 로보틱스랩의 비전AI기술을 통합한 차세대 제어기를 개발했다. 이는 지하주차장·지하철역·물류센터 같은 통신 불안정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연결에 의존하지 않고 작동 가능한 온디바이스 기반 로봇 지능 구조를 목표로 한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로봇이라는 피지컬 AI의 핵심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구조로 설계됐다. 또 DX-M1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안면 인식 시스템 ‘Facey’와 연동됐고 이를 바탕으로 배송로봇 'DAL-e Delivery'는 수령인 안면 인증, 사용자 식별, 맞춤형 안내 등의 기능을 실증하고 있다. 향후 고도화된 인터랙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은 오는 3일부터 산업부가 주최하는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앞으로 양사는 생산·물류·모빌리티·스마트시티 등 그룹 전반에서 피지컬 AI 기반 로봇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딥엑스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함께 로봇 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를 더욱 높이며, 피지컬 AI 기반 로봇이 일상과 산업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시대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
CES서 27개 혁신상…서울시 창업 지원 빛났다
사회 사회일반 2025.11.30 18:37:50서울의 창업 인프라와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들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총 27개의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매년 CES 개막에 앞서 출품된 제품 가운데 기술성·심미성·혁신성을 보유한 기술·제품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기업들은 서울형 R&D, 서울캠퍼스타운, 서울핀테크랩, 서울AI허브, 서울창업허브, DMC첨단산업센터 등 서울시의 주요 산업정책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3D 모션 제작 플랫폼 네이션에이는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AI 로보틱스 기반 지능형 촬영 시스템 및 콘텐츠 생성 기술 업체인 스튜디어랩과 통합 금융 신원 인증 서비스 업체 크로스허브는 각각 확장현실(XR)·공간컴퓨팅 부문, 핀테크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기업들은 로보틱스, 디지털헬스, 엔터프라이즈테크, 스마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기업 성장단계별 특성에 맞춘 기술개발, 검증, 사업화, 실증, 해외 진출의 전주기 지원체계가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AI, 핀테크, 로보틱스, XR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서울형 성장 사다리’가 효과를 입증했다”며 “세계적 수준의 창업·혁신 생태계 조성을 계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 아니어도 된다" 부산발 스타트업, 베트남서 460억 성과
사회 전국 2025.11.26 09:31:35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비수도권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 프로그램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을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를 끌어냈다. 단순한 연수·방문형 프로그램을 넘어 현지 시장 검증, 투자 연계, 계약 체결까지 이뤄지며 초기 스타트업의 해외 사업화를 위한 ‘동남아 테스트베드’ 역할이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창경은 전날 부산 아바니 센트럴 호텔에서 스스로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스스로 프로젝트는 2024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2기째 운영 중이며 베트남을 중심으로 초기 스타트업의 사전 준비, 현지 진출, 후속 지원을 단계별로 밀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남부발전이 주최하고 부산창경이 주관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비수도권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베트남 현지 프로그램 기간에 총 186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하며 3420만 달러(약 460억 원) 규모의 협약 50건을 체결했다. 단순한 상담을 넘어 실질적 후속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콘텐츠 플랫폼 ‘오늘의이야기’는 베트남 여행·웰니스 플랫폼 ‘Tatinta’와 1년 콘텐츠 공급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한국 관광 콘텐츠 공급을 본격화했다. 에너지 스타트업 키나바는 베트남 최대 창업경진대회 ‘Startup Wheel 2025’ 국제 트랙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우승 특전으로 호치민 도심 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사업 거점을 확보하며 시장 검증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본격 진출 로드맵도 수립 중이다. 성과는 국내 투자 연계로도 이어졌다. 참여 기업들은 총 22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고 CES 2026에서는 ‘크로스허브’와 ‘돌봄드림’이 각각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부산창경은 성과를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기 위해 전원 대상 사후 멘토링을 진행하고 기업별 후속 전략을 정리해 실행력을 유지하도록 지원했다. 특히 베트남 현지에서 확보한 기회를 국내 투자로 연결하기 위해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 8개사가 참여한 ‘그룹 밋업’을 별도로 운영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현지 성과가 끊기지 않도록 항공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해 3개사의 추가 현지 미팅을 지원한 결과, 실증 테스트·수입 판매처 확보·현지 파트너십 논의 등 구체적인 후속 협업이 이어졌다. 일부 스타트업은 부산창경의 다른 글로벌 프로그램과 연계되며 네트워크 확장도 계속되고 있다. 참여 스타트업의 종합 만족도는 97.8%에 달했다. 기업들은 “베트남 시장 이해 확대”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실질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주식회사 이음은 “막막했던 베트남 진출의 첫 단추를 끼웠다”며 “향후 전략을 정비하는 데 실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는 “비수도권 스타트업이 동남아 시장에서 실질적인 가능성을 확인하고 성장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지 네트워크,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 투자 밋업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안착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호 ‘AI 중심도시 광주 프로젝트’…인공지능산업 성장 기반 ‘탄탄’
사회 전국 2025.11.24 09:54:44‘160여 개 기업 유치, 지역기업들의 CES 혁신상 24개 수상, 국가AI데이터센터·실증랩·창업·교육 기반 구축….’ 민선 8기 강기정 호(號)의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 프로젝트’가 이처럼 AI 산업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구조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조성, 인재 양성에 이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광주형 AI 생태계’가 실질적 성장 단계에 집입하며 인공지능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광주지역 인공지능(AI) 기업의 기술력은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인 CES에서 잇따라 인정받았다.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6’에서 지역 7개 기업이 최고혁신상 1개와 혁신상 6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최근 4년(CES 2023~CES 2026)간 15개 지역기업이 총 24개 분야에서 최고혁신상 2개와 혁신상 22개를 수상하는 등 광주 인공지능(AI)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투자유치도 역대급이다. 광주시는 현재까지 349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약 160여개 기업이 본사·지사를 광주로 이전하거나 설립했다. 광주시는 AI기업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공간, 기술 지원, 코디네이팅, 실증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과 유치기업의 지역 안착을 위해 AI창업캠프에 입주공간 70개실과 공유오피스 53개를 운영해 기업들에게 무상으로 입주공간을 제공한다. 지난 9월 개관한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 AI창업동은 67개실을 확보해 31개사의 입주가 진행 중이며, 추가 모집하고 있다.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와 지역대학은 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를 통해 AI·반도체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사관학교에서는 AI실무형 특화인재를, 지역대학과 연계한 AI융합대학 및 AI대학원 등에서는 학·석·박사급 AI융합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전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과 25개 팹리스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반도체 특화 인재를 배출해 기업 현장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산 AI반도체(NPU)를 활용한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노디테크는 국산 NPU기업 퓨리오사AI, 리벨리온과 협력해 AI가 치아 상태를 분석하고 교정 솔루션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1단계인 AI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5년간 약 6000억 원을 투입해 ‘AX(AI Transformation) 실증밸리’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모빌리티·에너지 등 지역 전략산업에 AI를 접목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산하는데 중점을 둔다. 무엇보다 국가NPU(신경망처리장치) 컴퓨팅센터 설립과 AI규제프리 실증도시, 국가AI연구소 유치 등을 추진하며 AI반도체 기반 핵심거점 마련에 나서고 있다. NPU는 AI ‘추론’ 단계에서 GPU 대비 10~100배 효율을 보이는 차세대 반도체이며, 광주는 이를 기반으로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컴퓨팅 기반시설 허브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태조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의 AI산업은 이제 비전 단계에서 기업의 성장과 고용 창출이 이어지는 실질적 성장 단계에 들어섰다”며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와 첨단 기반시설을 결합해 광주가 대한민국 AI산업의 거점이자 세계적인 기술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CES 2026 팀 부산 2기’ 출범…통합부산관 공식 출범
사회 전국 2025.11.21 15:44:41부산시가 글로벌 기술 전시회 ‘CES 2026’ 무대에 다시 한 번 선다. 부산시는 21일 영도 스페이스 원지에서 ‘팀 부산(Team Busan) 2기’ 발대식을 열고 내년 CES에서 운영될 ‘통합부산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행사에는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참가기업 대표, 산하기관장, 지역 대학 관계자, 서포터스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00년 된 영도항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스페이스 원지에서 발대식을 개최한 것은 ‘혁신’과 ‘재생’이라는 CES의 상징성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로, 내년 1월 6일부터 나흘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발대식은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난해 CES 참가 경험이 있는 뉴에너지가 글로벌 진출 전략과 전시 노하우를 공유하며 후배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2부에서는 시의 CES 준비 상황 보고, 데이터플레어의 사전 역량 강화 교육 사례, 마리나체인의 영어 기업활동(IR) 피칭 시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CES 2025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은 맵시는 수상 전략과 활용 방안을 공개해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3부에서는 참가기업과 서포터스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돼 협업 기반을 다졌다. 올해 통합부산관에는 한국엘에프피·리솔·아이쿠카·데이터플레어 등 28개 유망 기술기업이 참여한다. 부산경제진흥원·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테크노파크 등 지역 혁신기관뿐 아니라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부산 라이즈(RISE)’ 협력 체계도 가동된다. 통합부산관은 올해 CES 2025에서 첫선을 보였다. 23개 기업이 참가해 112만달러(약 16억 원)의 현장 계약을 맺었고 6개 기업이 7개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CES 2026에서는 이미 혁신상 11개사, 최고혁신상 2개사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시는 내년에 참여 기업을 28개사로 확대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지산학 기반 글로벌 진출 모델’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해 실질적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팀 부산이 해마다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의 대표 혁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내년 CES의 슬로건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처럼, 부산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마크비전 출신이 창업한 본, 170억원 투자 유치 [투자 ABC]
산업 중기·벤처 2025.11.19 16:06:40마크비전 출신이 창업한 본, 170억 원 투자 유치 19일 벤처 투자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디펜스테크 스타트업 본은 최근 17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의 벤처캐피털(VC)인 써드 프라임이 주도했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본은 국방 및 재난 대응용 자율 로보틱스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의사결정 알고리즘과 정밀 하드웨어, 제조 기술을 통합한 풀스택 로보틱스 플랫폼을 구축해 실제 환경에서 작동 가능한 국방급 자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에는 설계부터 양산까지 가능한 완결형 제조 시스템을 갖췄다. 올해 1월 본을 창업한 이도경 대표는 마크비전 공동창업자로도 유명하다. 본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AI, 로보틱스, 제조, 공장 관리 분야의 핵심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이드로, 시리즈B서 100억 원 투자 유치 에이드로가 최근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스톤브릿지벤처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브릿지인베스트먼트 등 5개 투자사로부터 총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에이드로는 공기역학을 개선해 자동차의 주행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테슬라, BMW, 도요타, 포르쉐 등 1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30여 종의 바디킷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은 약 1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 성장했다. 회사는 신규 제품 개발과 해외 사업 확대, AI 기반 공기역학 디자인 솔루션(AOX) 개발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AOX는 기존 전산유체역학(CFD) 기술보다 시뮬레이션 속도가 수십 배 빠르고 디자이너가 직접 활용 가능한 공기역학 시뮬레이션 솔루션이다. 에이드로는 내년 CES 2026에서 AOX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SaaS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리빌더AI, 45억 원 자금조달 성공 3D 모델링 AI 기술 스타트업 리빌더AI가 45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일본 스포츠 의류 브랜드 아식스의 기업형 VC(CVC)인 아식스벤처스와 메디치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신용보증기금 등이 함께 참여했다. 리빌더AI는 2D 이미지를 사실적인 3D 데이터로 자동 생성하는 AI 엔진을 개발했다. 스마트폰으로 실제 제품을 간단히 스캔해 고품질 3D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VRIN 3D를 선보였으며 올해는 스케치 이미지만으로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3D 모델링부터 제조용 패턴, CAD 데이터까지 자동 생성하는 통합형 솔루션 VRING:ON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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