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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CES 2026 미리보기' 보고서 발간
산업 기업 2025.12.16 11:00:00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우리 기업이 CES 2026 현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CES 2026 미리보기 : What to See@@CES 2026’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2026년 CES는 '혁신가들이 나선다(Innovators Show Up)'를 주제로 실제 시장에 구현된 제품, 상용화 가능한 솔루션을 갖춘 기업이 주인공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피지컬 인공지능(AI)를 상용화한 디지털 헬스테크, 이동이 아닌 경험 중심의 모빌리티, 협업형 산업 로보틱스 등 일상을 바꾸며 삶의 중심으로 이동한 혁신 기술들이 주요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고서는 CES 전시 구성과 주요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됐다. 전시회 개요와 기조연설, 일별 프로그램·이벤트 등 기본 정보와 함께 2026년 CES의 핵심 키워드, 글로벌 기업의 기술 전략, 주요 참가기업의 전시 방향을 담아 CES 2026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제시한다. AI·모빌리티·디지털헬스 등 첨단 분야에서 통합 한국관 참가기업이 소개할 주요 신기술도 분야별로 정리했다. 보고서에는 통합한국관의 구성과 지원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았다. 내년 CES에는 38개 기관 470개사가 참가해 전년보다 규모가 확대됐으며 혁신기업관과 국가관으로 나뉘어 기술 특성에 맞는 전시 전략을 펼친다. 한국관 참가기업에게는 △바이어 리스트 제공 △온라인 전시관·SNS 홍보 △현장 피칭·네트워킹 참여 △사후관리 등 전주기 지원이 제공된다. 코트라는 이를 통해 혁신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체계를 정비했다. 아울러 CES 및 주요 해외 전시회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의 성공사례, 전시장 지도와 추천 동선, 상담 팁, 현장 경험담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정보도 제공한다. 코트라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로 미리보는 CES’ 서비스는 CES 관련 산업·기업 정보를 키워드 기반으로 자동 수집해 제공하며 선택한 주제별 맞춤 리포트도 생성할 수 있어 체계적인 전시 기획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고서는 CES 2026을 앞두고 발표된 혁신상 수상 동향도 함께 다뤘다. CES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발표한 1차 결과에 따르면 전체 284개 수상기업 중 168개사가 한국 기업으로 한국은 3년 연속 CES 혁신상 최다 수상국을 기록했다. AI 분야에서 28건으로 가장 많은 수상을 차지하며 ‘피지컬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 경쟁력도 확인됐다. 이 가운데 코트라 지원기업 49개사가 54개 상을 수상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CES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라며 “이번 CES의 트렌드와 주요 이슈, 실무 정보를 담은 ‘CES 미리보기’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ES 2026 미리보기’ 보고서는 코트라 글로벌전시플랫폼 자료실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LG전자 “올레드 DNA 이식”…LCD 한계 넘은 ‘마이크로RGB 에보’ 첫 선
산업 기업 2025.12.16 10:49:00LG전자(066570)가 초소형 RGB LED 백라이트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광원 제어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액정표시장치(LCD) TV ‘LG 마이크로RGB 에보’를 공개한다. 1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켜온 올레드 TV의 노하우를 LCD에 이식해 화질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LG전자는 내년 1월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마이크로RGB 에보(모델명 MRGB95B)를 처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백라이트 광원을 기존 백색 대신 적색(Red)·녹색(Green)·청색(Blue) LED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초소형 RGB LED를 광원으로 사용해 색 재현력을 극대화했다. 핵심은 정밀 제어 기술이다. LG전자는 자발광 소자를 픽셀 단위로 조절하는 올레드 기술력을 이 제품에 적용했다. RGB LED를 광원 단위로 독립 제어해 빛 번짐을 막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세계 1위 올레드 DNA를 적용해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화질과 색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두뇌 역할은 ‘3세대 알파11 인공지능(AI) 프로세서’가 맡는다. 2026년형 올레드 TV 신제품과 동일한 칩셋이다. 업계 유일의 올레드 전용 프로세서를 LCD 라인업에도 탑재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듀얼 AI 엔진을 기반으로 영상의 밝기와 명암을 정교하게 조절하는 ‘마이크로 디밍 울트라’ 기술을 지원한다. 두 가지 업스케일링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듀얼 수퍼 업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해상도가 낮은 영상도 자연스럽고 선명하게 바꾼다. 색 정확도 역시 공인받았다. 마이크로RGB 에보는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에서 ‘트리플 100% 컬러 커버리지’ 인증을 획득했다. 방송 표준(BT.2020)·디지털 시네마 표준(DCI-P3)·그래픽 표준(Adobe RGB) 등 3가지 색상 기준을 모두 100% 충족한다는 의미다. 영화 감상은 물론 전문적인 사진·영상 편집 작업에도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OS(webOS)를 기반으로 별도 기기 없이 게임과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AI 챗봇과 보이스 ID 등 LG TV의 5대 AI 기능을 통해 개인 맞춤형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자발광 TV인 올레드 TV를 최상위 모델로 유지하고 마이크로RGB 에보를 LCD TV 라인업 최상단에 배치하는 식이다.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사장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항만에서 의료까지…부산 블록체인, 실험실 넘어 산업 현장 뒤흔들다
사회 전국 2025.12.16 09:13:04부산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항만·의료·환경 등 지역 주력 산업과 결합한 실증 성과를 한자리에 모으며 ‘산업형 블록체인 도시’로의 진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1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해 온 블록체인 기반 산업 혁신 성과와 향후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부산테크노파크,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기술 실험에 머물던 블록체인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산시는 항만·물류, 헬스케어, 환경 등 지역 특화 산업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사업화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부산항만공사가 추진한 ‘해운항만물류 실시간 정보공유 플랫폼(Port-i)’이 꼽힌다. 2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이 플랫폼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항만 물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내년부터 부산항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다. 항만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스마트 항만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평가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의약품 스마트오더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성과를 냈고, ‘부산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활성화 플랫폼’은 폐기물을 거래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해 자원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기술 실증을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로까지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 성장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부산시는 올해 블록체인 사업화 지원 대상으로 14개 기업을 선정해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입을 지원한 결과, 이들 기업은 유사 기업 대비 고용과 매출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부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지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설립 1년여 만에 지원 대상에 포함된 크로스허브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과 글로벌 간편결제를 결합한 서비스로 ‘CES 2026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진출 성과도 두드러졌다.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3대 IT 전시회 ‘자이텍스(GITEX)’에 참여해 부산·인천·대구 통합관을 운영했다. 그 결과 약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상담 실적을 거뒀고 현재 6건의 개념증명(POC)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해외 확장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이진수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내년 블록체인 분야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들이 부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역량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하이 LG” 말 걸자 냉장고가 보관법 척척…AI로 진화한 ‘LG 시그니처’
산업 기업 2025.12.15 10:00:00LG전자(066570)가 고객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냉장고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집약한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2세대 라인업을 공개한다.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하고 제품 본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여 글로벌 가전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LG전자는 내년 1월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6에서 LG 시그니처 신제품 10종을 선보인다. LG 시그니처는 2016년 첫선을 보인 후 LG전자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상징해 온 최상위 브랜드다. 고도화한 AI 기술이 이번 신제품을 관통하는 핵심이다. 냉장고에는 LLM 기반 고성능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됐다. 사용자가 “하이 LG, 고기를 일주일 정도 보관하려면 어떤 모드가 좋아”라고 물으면 AI가 맥락을 이해하고 최적의 보관 모드를 스스로 설정한다. 식재료 관리의 번거로움도 덜었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의 입출고를 자동 인식한다. 파악된 재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레시피까지 제안한다. 오븐레인지에 적용된 ‘고메 AI’ 기능은 카메라로 재료를 식별해 80여 개에 달하는 조리법을 추천해 준다. 빵이 알맞게 구워지는 시점을 알려주는 ‘AI 브라우닝’ 기능도 갖췄다. 하드웨어 성능도 AI와 결합해 정교해졌다. 세탁기와 건조기에는 ‘AI DD모터’가 적용됐다.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를 분석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는 모션으로 작동한다. LG전자의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한 ‘AI 코어테크’로 에너지 효율과 성능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제품 라인업은 기존 세탁기 냉장고 등에서 월 오븐 후드 쿡탑 등을 더해 총 10종으로 늘렸다. 주방 가전 풀라인업을 구축해 빌트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폴리폼’과 협업해 디자인 완성도도 높였다. 지역별 맞춤형 디자인 전략도 구사한다. 북미와 중동 시장에는 메탈 소재를 적용해 견고함을 강조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 시장은 차분한 색상과 무광 소재로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꾀했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시그니처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가전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세계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 AI 기술의 '쾌거'…에너지 사용량 30% 감축
산업 산업일반 2025.12.15 09:50:00삼성전자(005930)의 고효율 세탁기가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약 3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탄소 검증 기관 ‘카본트러스트’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26개 국가에서 실사용 중인 약 18만 7000대의 삼성전자 고효율 세탁기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실측했다. 실측 결과에 따르면 ‘AI 절약 모드’를 통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30% 수준인 약 5.02GWh(기가와트시)의 에너지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서울시의 1만 4000가구가 여름철 한 달 동안 쓰는 전기량과 맞먹는다. AI 절약 모드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 기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고 절감해주는 기능이다. 특히 이번 검증은 업계 최초로 ‘연결형 기기의 사용 단계 탈탄소화 협의체(DUCD)’의 탄소 배출량과 절감량 측정 기준에 따라 실제 사용 중인 제품에서 탄소 감축 효과도 실측했다. DUCD는 카본트러스트가 주도하는 협의체로 연결형 기기의 에너지 사용량과 절감량 측정법의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여러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가전제품 사용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과 감축량을 정확히 측정·관리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기획·개발할 계획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AI 절약 모드를 비롯한 사용 단계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고려하고 있고 이번 국제 검증을 통해 고효율 가전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통해 AI 절약 모드를 지원하는 다양한 혁신 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
‘반도체 고비’ 넘긴 삼성…이재용, 새해 첫 회의서 내놓을 메시지는?
산업 기업 2025.12.15 06:52: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내년 초 삼성그룹 전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만찬을 갖고 내년도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새해 초 서울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전 계열사 사장들을 불러 '신년 사장단 만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참석해 이 회장과 저녁 식사를 하며 신년 사업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내년 1월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이 개막하는 만큼, 사장단 회의는 이에 앞서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은 지난 2014년까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생일(1월 9일)에 맞춰 '신년 사장단 만찬'을 가져왔다. 이 선대회장 와병 이후인 2015∼2016년에는 이를 대신해 1월 중순 열리는 '신임 임원 만찬'에 사장단이 참석해 이재용 회장(당시 부회장)과 함께 그룹 신임 임원들을 격려하는 방식으로 대체됐다. 그 후로는 그룹 사장단을 모두 모으지 않고 전자, 금융, 설계·조달·시공(E·P·C) 등 소그룹별로 신년 간담회를 진행하다 이 회장이 2022년 10월 회장에 취임한 뒤 2023년부터 다시 신년 사장단 만찬이 재개됐다. 통상 만찬에서는 선대회장의 주요 발언과 경영 전략 등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이 회장과 각 계열사 사장단과 시장 트렌드와 기술 리더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부터 제기됐던 '삼성 위기론'이 최근 반도체 사업 회복 등으로 다소 누그러진 상황에서 이 회장이 내년 회의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인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기술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
HL그룹 미래 로봇사업 내년 초 CES서 '판가름'
산업 기업 2025.12.15 06:45:00HL그룹이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로봇·인공지능(AI) 등 미래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HL그룹은 HL만도(204320)·HL클레무브·HL로보틱스·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가 CES 2026에서 통합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HL그룹이 통합 부스를 꾸려 CES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 부스는 ‘인텔리전스 인 액션’이라는 슬로건 아래 로봇 중심의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HL만도가 공개하는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는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으로 팔다리, 몸통, 머리, 손가락 관절 등을 움직이기 위한 구동 시스템에 해당한다. 액추에이터는 모터·감속기·센서·제어기 등으로 구성된다. HL만도는 CES 기간 중 국내외 고객들을 초청해 로봇 신사업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60여 년간 닦아온 자동차 부품 기술, 소프트웨어 역량, 글로벌 공급망을 적극 활용해 로봇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HL로보틱스의 저상형 자율주행 물류 로봇인 ‘캐리(CARRIE)’도 처음 전시된다. 높이 14㎝, 가로 88㎝, 세로 145㎝의 택배 손수레 규모의 제품으로 최대 2톤의 화물을 적재하고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HL디앤아이한라는 ‘디봇픽스’를 선보인다. 골프장 곳곳에 패인 잔디 자국을 수리하는 로봇으로HL만도와 대동로보틱스가 공동 개발했다. 건설 분야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HL디앤아이한라의 의지를 담았다. HL그룹은 이번 CES에서 5개 제품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HL만도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이코사 하이퍼프레딕션’, HL클레무브 휴대용 안전 센서 ‘시루’, HL로보틱스 ‘캐리’, HL디앤아이한라 ‘스마트홈 제어 시스템’과 ‘디봇픽스’가 각 분야 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HL그룹 CES 태스크포스팀 관계자는 “인텔리전스 인 액션, 즉 ‘지능적 움직임’ 슬로건을 내걸고 HL그룹이 나아가는 로봇의 미래를 명확하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 가전 'AI 절약모드'로 에너지 사용량 30% 아껴
산업 산업일반 2025.12.14 10:52:34삼성전자(005930)의 고효율 세탁기가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약 3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탄소 검증 기관 ‘카본트러스트’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26개 국가에서 실사용 중인 약 18만 7000대의 삼성전자 고효율 세탁기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실측했다. 실측 결과에 따르면 ‘AI 절약 모드’를 통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30% 수준인 약 5.02GWh(기가와트시)의 에너지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서울시의 1만 4000가구가 여름철 한 달 동안 쓰는 전기량과 맞먹는 양이다. AI 절약 모드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 기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고 절감해주는 기능이다. 특히 이번 검증은 업계 최초로 ‘연결형 기기의 사용 단계 탈탄소화 협의체(DUCD)’의 탄소 배출량과 절감량 측정 기준에 따라 실제 사용 중인 제품에서 탄소 감축 효과도 실측했다. DUCD는 카본트러스트가 주도하는 협의체로 연결형 기기의 에너지 사용량과 절감량 측정법의 표준화를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여러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가전제품 사용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과 감축량을 정확히 측정·관리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기획·개발할 계획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AI 절약 모드를 비롯한 사용 단계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고려하고 있고 이번 국제 검증을 통해 고효율 가전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통해 AI 절약 모드를 지원하는 다양한 혁신 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
HL만도 '휴머노이드 관절' 정조준…"2035년 매출 2.3조 달성"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12.13 07:27:45HL만도(204320)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인 ‘액추에이터’ 시장에 뛰어들며 10년 뒤 2조 원 넘는 매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서두르는 완성차 업계의 흐름에 발맞춰 핵심 부품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축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HL만도는 전날 투자 기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CEO 인베스터 데이는 HL만도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HL만도는 휴머노이드 로봇 액추에이터만으로 2035년까지 매출액 2조 3000억 원,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8조 8482억 원)과 비교할 때 약 26%에 달하는 매출을 신사업에서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액추에이터는 로봇 동작을 제어하는 구동장치로 휴머노이드 로봇 원가의 40~6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에 해당한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현대차그룹의 ‘아틀라스’ 등 휴머노이드 로봇이 향후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면 액추에이터를 포함한 로봇 부품 수요 역시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산업 진출과 함께 HL만도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회사는 완성차 부품과 4족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양산한 경험을 토대로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내년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성능 검증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2028년 파일럿 라인을 통해 양산성을 확보하고 2029년부터 북미·한국 등 글로벌 거점에서 대량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HL만도의 신사업 구상은 선두 주자인 중국 업체 등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성공할 수 있다. HL만도는 경쟁사들에 비해 뛰어난 내구성·동작성을 갖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2027년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국내외 주요 업체를 대상으로 액추에이터 공급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HL만도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하는 액추에이터 실물과 구체적인 사업 비전을 공개한다. HL만도 관계자는 “60년간 닦아온 자동차 부품 기술, 소프트웨어 역량,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해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HL그룹 계열사인 HL로보틱스는 저상형 자율주행 물류로봇 ‘캐리’를, HL디앤아이한라는 골프장 디봇(파인 잔디 자국) 수리 로봇인 ‘디봇픽스’를 각각 선보인다. -
'휴머노이드 관절'에 승부수 띄운 HL만도
산업 기업 2025.12.12 17:58:04HL만도(204320)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인 ‘액추에이터’ 시장에 뛰어든다. 10년 뒤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0%, 2조 원 넘는 매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서두르는 완성차 업계의 흐름에 발맞춰 핵심 부품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축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HL만도는 전날 투자 기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CEO 인베스터 데이는 HL만도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HL만도는 휴머노이드 로봇 액추에이터만으로 2035년까지 매출액 2조 3000억 원,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8조 8482억 원)과 비교할 때 약 26%에 달하는 매출을 신사업에서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액추에이터는 로봇 동작을 제어하는 구동장치로 휴머노이드 로봇 원가의 40~6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에 해당한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현대차그룹의 ‘아틀라스’ 등 휴머노이드 로봇이 향후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면 액추에이터를 포함한 로봇 부품 수요 역시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산업 진출과 함께 HL만도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회사는 완성차 부품과 4족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양산한 경험을 토대로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내년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성능 검증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2028년 파일럿 라인을 통해 양산성을 확보하고 2029년부터 북미·한국 등 글로벌 거점에서 대량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HL만도의 신사업 구상은 선두 주자인 중국 업체 등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성공할 수 있다. HL만도는 경쟁사들에 비해 뛰어난 내구성·동작성을 갖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2027년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국내외 주요 업체를 대상으로 액추에이터 공급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HL만도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하는 액추에이터 실물과 구체적인 사업 비전을 공개한다. HL만도 관계자는 “60년간 닦아온 자동차 부품 기술, 소프트웨어 역량,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해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HL그룹 계열사인 HL로보틱스는 저상형 자율주행 물류로봇 ‘캐리’를, HL디앤아이한라는 골프장 디봇(파인 잔디 자국) 수리 로봇인 ‘디봇픽스’를 각각 선보인다. -
대동-HL그룹 공동 개발 ‘디봇픽스’, CES 2026 혁신상 수상
산업 중기·벤처 2025.12.12 16:02:35대동의 인공지능(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가 HL그룹과 공동 개발 중인 골프 디봇 보수 AI 로봇 ‘디봇픽스’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HL디앤아이한라가 CES 2026에 출품한 ‘디봇픽스’는 골프장 잔디 관리 작업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로보틱스와 첨단 모빌리티 두 개 부문에서 혁신상에 선정됐다. 대동로보틱스는 지난 8월 HL디앤아이한라·HL만도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을 추진하고 ‘디봇픽스’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대동로보틱스는 디봇픽스 개발과 관련해 자사의 농업용 운반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외관 설계와 하드웨어 구조를 담당하고 있다. HL만도는 자율주행 및 AI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HL디앤아이한라는 드론 맵핑을 활용한 디봇 위치 파악과 웹 기반 AI 플랫폼 구축을 맡고 있다. 디봇픽스는 골프장에서 플레이 중 발생하는 잔디 파손 부위(디봇)를 비전 AI와 라이다로 탐지한 뒤 정량 분사 시스템을 활용해 디봇 모래를 투입·복구하는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이다. 이 로봇은 그동안 인력 의존도가 높았던 골프장 디봇 보수 작업의 효율을 크게 끌어올리고 코스 품질 관리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동로보틱스는 ‘디봇픽스’ 개발을 계기로 농업 중심의 로봇 사업 포트폴리오를 레저·스포츠·공공 인프라 등 실외 서비스 로봇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모회사인 대동모빌리티의 골프장 영업 네트워크와 HL디앤아이한라의 골프장 유지관리 사업 경험을 더해 기술 상용화 이후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대동로보틱스가 협력한 디봇 보수 로봇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해 AI 재배기 혁신상에 이어 대동그룹의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디봇 보수 로봇과 같이 다양한 실외 작업에 특화된 지능형 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HL그룹 'CES 2026'서 로봇사업 청사진 공개
산업 기업 2025.12.12 10:25:24HL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로봇·인공지능(AI) 등 미래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HL그룹은 HL만도(204320)·HL클레무브·HL로보틱스·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그룹사가 CES 2026에서 통합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고 12일 밝혔다. HL그룹 단위의 CES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 부스는 ‘인텔리전스 인 액션’이라는 슬로건 아래 로봇 중심의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HL만도가 공개하는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는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으로 팔다리, 몸통, 머리, 손가락 관절 등을 움직이기 위한 구동 시스템에 해당한다. 액추에이터는 모터·감속기·센서·제어기 등으로 구성된다. HL만도는 CES 기간 중 국내외 고객들을 초청해 로봇 신사업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60여 년간 닦아온 자동차 부품 기술, 소프트웨어 역량, 글로벌 공급망을 적극 활용해 로봇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HL로보틱스의 저상형 자율주행 물류 로봇인 ‘캐리(CARRIE)’도 처음 전시된다. 높이 14㎝, 가로 88㎝, 세로 145㎝의 택배 손수레 규모의 제품으로 최대 2톤의 화물을 적재하고 360도 회전도 가능하다. HL디앤아이한라는 ‘디봇픽스’를 선보인다. 골프장 곳곳에 패인 잔디 자국을 수리하는 로봇으로HL만도와 대동로보틱스가 공동 개발했다. 건설 분야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HL디앤아이한라의 의지를 담았다. HL그룹은 이번 CES에서 5개 제품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HL만도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이코사 하이퍼프레딕션’, HL클레무브 휴대용 안전 센서 ‘시루’, HL로보틱스 ‘캐리’, HL디앤아이한라 ‘스마트홈 제어 시스템’과 ‘디봇픽스’가 각 분야 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HL그룹 CES TFT는 “인텔리전스 인 액션, 즉 ‘지능적 움직임’ 슬로건을 내걸고 HL그룹이 나아가는 로봇의 미래를 명확하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초보도 숙련자처럼"…두산밥캣, CES서 AI 활용 기술 대거 선봬
산업 기업 2025.12.12 09:25:05두산밥캣(241560)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해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두산밥캣은 건설업계가 직면한 △숙련 인력의 세대교체 △장비 가동중단으로 인한 효율 저하 △복잡해지는 작업 현장 등 주요 과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특히 미국 건설 산업에서 2031년까지 전체 인력의 약 40%가 은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두산밥캣은 작업자 누구나 손쉽게 장비를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초보 작업자에게는 실시간으로 조작법을 안내하면서 작업을 보조하고, 숙련자에게는 정밀도와 생산성 향상을 돕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두산밥캣은 AI가 장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문제의 원인을 빠르게 진단하고 과거 정비 이력과 기술 지원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AI 정비 지원 솔루션도 공개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정비시간을 단축하고, 장비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복잡한 작업 현장에서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도 선보인다. 두산밥캣은 레이더 기반 위험 인식 기술을 도입해 작업 중 주변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 감지하고, 충돌 경고 및 개입을 통해 작업자의 안전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주요 작업 정보를 시야에 직접 표시하는 차세대 조작 디스플레이, 미래 지향적 콘셉트 제품, 적측형 배터리팩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한편, 두산밥캣은 CES 2026 개막 하루 전인 1월 5일 오후 2시(라스베이거스 현지 시간) ‘미디어데이’를 열고, 두산밥캣이 추구하는 미래 건설현장 비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로봇청소기 美 컨슈머리포트 1위
산업 기업 2025.12.11 14:08:49삼성전자(005930)의 비스포크 스팀이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CR)가 실시한 건습식 로봇청소기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를 발판 삼아 삼성전자는 북미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11일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건습식 로봇청소기 부문을 신설하고 주요 제품 14종을 평가한 결과 비스포크 스팀을 1등 제품으로 선정했다. 종합 점수 72점으로 2위(67점) 대비 5점 차이로 높은 기술 격차를 보였다. 평가단은 비스포크 스팀의 물걸레 성능에 주목했다. 전체 평가 대상 중 유일하게 5점 만점을 부여했다. 비스포크 스팀은 분당 170회 회전하는 강력한 모터가 바닥에 말라붙은 얼룩을 깊숙이 문질러 지운다. 대부분의 액체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본 성능인 먼지 흡입력 역시 합격점을 받았다. 바닥 청소 성능과 반려동물 털 제거 성능 항목에서 모두 5점 만점을 획득했다. 비스포크 스팀은 5개의 센서를 활용해 마룻바닥과 카펫을 자동으로 구분한다. 단단한 마루에서는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수행한다. 카펫을 감지하면 즉시 청소 모드를 조정해 섬유 손상을 막는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청정스테이션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로봇청소기가 복귀하면 55도 고온 스팀과 물로 오염된 걸레를 자동 세척한다. 이후 100도 스팀으로 살균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으로 55도 열풍을 불어 걸레를 건조한다. 냄새와 세균 번식을 막아 위생적인 관리를 돕는다. 먼지 비움과 물통 보충, 배터리 충전까지 전 과정을 기기가 스스로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스팀을 필두로 로봇청소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1월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프리뷰 행사인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에서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기존 모델 대비 한층 강화된 청소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
운전자 시선도 실시간 분석…LG전자·퀄컴 'AI 플랫폼' 선봬
산업 기업 2025.12.11 10:21:54LG전자(066570)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과 협력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차량용 플랫폼을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에 퀄컴의 고성능 칩을 결합해 차량 내에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을 넘어 인공지능중심차량(AIDV)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LG전자는 내년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캐빈 플랫폼’을 처음 공개한다. 이는 차량의 두뇌 역할을 하는 고성능 컴퓨팅 장치(HPC)에 적용되는 솔루션으로 LG전자는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된 디지털 콕핏을 통해 이동수단을 넘어 맞춤형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차의 새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AI 캐빈 플랫폼은 퀄컴의 최신 차량용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가 두뇌 역할을 한다. 시각 정보를 분석하는 비전 언어 모델(VLM)과 대형 언어 모델(LLM) 등 오픈소스 기반 생성형 AI 모델을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이식했다.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고 차량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연산을 처리해 통신 지연이 없고 데이터 보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운전자의 상황을 인지해 능동적인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능도 장착됐다. 차량 내외부 카메라가 주변 환경과 운전자 시선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데 가령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은 채 합류 구간에 진입하면 AI가 이를 포착해 “합류 구간에서 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라는 경고 메시지를 디스플레이와 음성으로 즉각 전달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경험도 차별점이다. 이미지 생성 모델이 날씨와 재생 중인 음악을 분석해 이에 어울리는 영상을 만들어낸다. 눈 오는 날 음악을 들으면 가로등 불빛 사이로 눈이 내리는 풍경이나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마을 이미지를 화면에 띄우는 식이다. 두 회사는 올 초 열린 CES 2025에서도 인포테인먼트와 운전자보조시스템을 통합 제어하는 플랫폼을 공개하며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글로벌 전장 시장 규모가 2028년 7000억 달러(약 975조10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양사의 협력 시너지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강력한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며 “SDV를 넘어 AIDV로의 전환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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