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 주가 13% 상승…자회사 수익성 개선 전망 [줍줍리포트]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5.12.11 11:09:07롯데칠성(005300) 주가가 수익성 개선 전망에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증권가는 해외 자회사를 중심으로 비용이 줄고 이익이 늘어나 롯데칠성의 내년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9분 현재 롯데칠성은 전 거래일 대비 12.51% 오른 14만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4만 9900원에 손바뀜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롯데칠성 주가는 장기간 11만 원대에 머물러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발간하고 롯데칠성의 해외 자회사 수익성 개선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목표 주가는 16만 원을 유지했다. 롯데칠성은 세계 각지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필리핀 법인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필리핀 법인의 내년 매출을 올해 대비 6.4% 증가한 1조1504억원, 영업이익은 120% 증가한 301억원으로 추정했다. 원당 가격 하락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주요 원당 생산 국가인 브라질과 인도에서 작황이 늘어나고 공급이 증가하면서 원당 가격은 최근 하락하고 있다. 환율 상승에 따라 수입 물가가 오르고 있지만 원당 가격이 이를 웃도는 수준으로 하락해 원화 가격 기준으로도 원가 절감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브라질과 인도는 지난해와 올해 기준 세계 원당 생산량 중 각각 24.2%와 15.5%를 차지한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내년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올해 대비 5% 증가한 4조 2339억 원, 영업이익은 25.4% 증가한 2344억 원을 제시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부터 진행된 수익성 개선 프로젝트가 2025년 3분기에 종료되며 공장 통폐합 등 일회성 비용 지출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해외 보틀링 사업 지역 확대가 향후 외형 성장과 해외 매출액 비중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제철 '방어' 먹으려 했는데 어쩌나…"한 점에 3000원 받아야" 말 나오는 이유가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12.11 10:48:24겨울철 별미이자 최고의 횟감 중 하나인 방어가격이 치솟고 있다. 10일 서울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가격정보에 따르면 이날 일본산 방어는 3.3t이 경매에 나왔으며 ㎏당 평균 3만3600원에 낙찰됐다. 하루에 9t 이상 거래된 이달 초(1만8500원)보다 81.6% 비싸다. 지난해 같은 날 경매 가격(2만1400원)보다도 57.0% 높은 수준이다. 방어 가격이 크게 오른 이유로는 기후 문제가 손꼽힌다. 올여름 동해안 등 주요 양식장의 수온이 29도 이상으로 치솟는 고수온 현상이 예년보다 일찍, 그리고 길게 발생했는데 이에 양식 중이던 방어 치어, 성어가 대량 폐사한 바 있다. 겨울철 출하할 물량 자체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또 일본산 방어는 방어 경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데, 현지 조업 부진과 환율 상승 탓에 일본산 방어 공급량이 급감하면서 가격이 뛰어올랐다. 방어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살이 오르고 기름이 많아져 수요가 급등하는데 연말이 다가오면서 방어를 찾는 이들도 늘어나 업체들은 시세를 반영해 가격을 수시로 조정, 가격 불확실성도 커진 상황이다. 최근 노량진 수산시장 중매인이자 유튜버가 올린 '매년 늘어가는 방어의 폭발적인 인기. 이제는 심각한 상황까지 왔다'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달갑지만은 않은 수산시장 경매장 분위기가 담겨있다. 영상 속에서 상인들은 "방어가 너무 비싸졌다", "이 정도 단가면 방어회 한 점에 2000~3000원 받아야 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
IMF, 中 '밀어내기 수출' 공개저격…"무역 불균형 악화"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12.11 10:46:34올해 중국의 상품 무역 흑자가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500조 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중국의 무역 불균형 문제에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1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베이징에서 열린 IMF·중국 정부 간 연례 협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무역 파트너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은 상당한 실질실효환율 절하를 초래했고, 이는 중국 수출품을 더 저렴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과도한 수출 의존을 연장하고 무역 불균형을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낮은 인플레이션이 실질실효환율을 과도하게 떨어뜨려 수출 가격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렸다는 진단이다. 실제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국의 상품 무역 흑자는 1조 759억달러에 달해 연간 기준 1조 달러 돌파가 확실시된다. 최대 교역 상대국인 미국과의 교역에서는 수출과 수입이 각각 18.9%, 13.2% 감소하며 양국 간 불균형이 더욱 확대됐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수출만으로는 경제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수출 주도 성장에 계속 의존한다면 글로벌 무역 긴장을 더욱 악화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지적은 최근 중국 주재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보고서와도 맥을 같이 한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의 막대한 무역 흑자가 위안화 절상을 유도해야 정상임에도 유로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오히려 10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올해 들어 위안화 가치는 유로화 대비 7.5% 하락했다. 옌스 에스켈룬드 EU 상공회의소 회장은 “저평가된 위안화는 수출 보조금”이라며 환율 불균형이 중국과 교역 상대국 모두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질실효환율이 중국 경제와 중국의 무역 파트너들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상대국들이 반덤핑 조치나 관세 인상 등 대응책을 꺼낼 가능성도 언급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시장 원칙에 따라 환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치적 목적으로 개입을 하지 않는다는 원론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경제는 내수 부진과 공급 과잉으로 디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2.2% 떨어지며 38개월 연속 감소했고,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7% 오르며 반등했지만 식품 가격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IMF는 이날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0%, 내년을 4.5%로 제시하며 기존 예상치에서 각각 0.2%포인트, 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조정 근거로는 중국 정부의 거시 부양책과 최근 미·중 간 관세 완화 가능성을 들었다. -
코람코 “내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양극화 넘는 초양극화 온다”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25.12.11 10:19:22내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우량 입지에 있는 대형 자산과 그 밖의 다른 자산으로 ‘초(超)양극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람코자산운용 리서치전략실은 11일 ‘2026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부제: An Era of Hyper-Polarization)’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누적 거래 규모는 3분기 기준 약 24조 원으로 연내 30조 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체 거래의 70% 이상이 오피스 섹터에서 발생했고, 이 중 약 80%가 대형 자산에 집중됐다. 코람코 관계자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의 중대형 면적 오피스의 순흡수는 계속되는 반면, 중소형 오피스 이동은 둔화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코람코는 국내 경제가 민간소비·설비투자·순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환율 부담과 한·미 금리차 확대 속에서 기준금리 인하 여력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PF 자금의 선별적 집행과 부동산 규제 확대 등으로 금융권 조달 환경이 더욱 보수적으로 재편되고 있어 시장 전반의 유동성 여건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열매 코람코자산운용 R&S실장은 “내년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초양극화’”라며 “대형·프라임 자산 중심의 강세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섹터별 사이클, 입지별 리스크를 세분화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환경은 통제할 수 없지만 전략은 조정할 수 있는 만큼,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판단이 시장 변동성을 기회로 바꾸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류센터 시장은 내년부터 공급 감소와 초대형 센터 중심의 수요 회복이 맞물리며 정상화 흐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건설 가이드라인 강화와 공사비 상승이 이어지면서 신규 공급은 빠르게 축소되고 있으며, 자동화·스마트 물류 도입이 가능한 대형 자산을 중심으로 수요 집중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시장은 가장 견조한 성장세가 전망되는 섹터로 꼽혔다. AI 확산과 산업 전력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수전 확보가 가능한 부지의 희소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도권 내 기존 데이터센터 자산도 추가적인 가치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2029년까지 약 2.2GW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전 여건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도권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엣지(Edge) 데이터센터’ 개발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호텔 시장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원하는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방한 관광객 증가와 MICE 산업 회복을 기반으로 운영 목적의 거래가 확대되고 있으며, 수도권 주요 호텔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대주택·코리빙 등 주거형 대체자산은 잇따른 매각 성공 사례도 나왔다. 리테일 시장은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리테일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39% 감소했고, 주요 거래 역시 운영 목적보다는 리모델링·재개발 등 구조조정 성격이 강하다. 이에 내년에도 국지적·부분적 거래가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
[속보]美 3연속 금리 인하에 정부 "주요국 통화정책 차별화 따른 변동성 경계"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12.11 09:39:45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정책금리를 3회 연속 인하하자 정부는 일본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이 엇갈리고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오전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F4회의)를 열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미 연준은 간밤 열린 12월 FOMC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9월과 11월에 이은 3차례 연속 인하 조치로, 미국의 정책금리 상단은 3.75%로 낮아졌다. 미 연준은 물가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성장 전망은 상향하면서도,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서는 오는 2026년에 한 차례 더 인하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시점에서 금리 인상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으며 "관세가 물가 상승에 미칠 영향은 내년 하반기부터 둔화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결정에 글로벌 금융시장은 대체로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이라는 평가 속에 미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정부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조 지속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금리를 내리는 반면, 일본은 조만간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요국 간 통화정책 차별화가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정책 엇갈림과 금리 차 변화가 글로벌 자금 흐름에 영향을 미쳐 주가, 금리, 환율 등 국내외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주식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국고채 금리 상승세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늦추지 않았다. 실제로 정부가 파악한 지표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0월 말 3.061%에서 12월 10일 기준 3.371%로 상승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이형일 차관은 "주요국의 통화정책과 경제지표를 예의주시하며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외환시장 24시간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하고, 필요시 관계기관 공조 하에 적기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美 금리 인하에…원·달러 환율 1460원 중반대로 하락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2.11 09:32:55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11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오후 종가보다 5.9원 내린 1464.5원에 장을 시작했다. 9시 23분 현재 1465.1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준은 올해 마지막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9월과 10월에 이어 3회 연속 인하다. 여기에 금리 인하 직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물가 상승보다 노동시장 둔화 위험을 강조하고 연준이 예상보다 빠르게 지급준비금 관리 매입(RMP)을 결정해 이번 FOMC가 ‘비둘기적’ 이었다는 평가가 시장에서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통화 완화 기조를 보이면 자금 유출 압력이 줄어들어 원·달러 환율은 하락(원화 가치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단기 국채 매입까지 발표하면서 위험자산 친화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이에 달러가 약세를 보여 원화 등 주요국 통화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트럼프 스톡커] 금리인하 선반영한 시장, 진짜 관건은 '점도표'
국제 정치·사회 2025.12.11 06:21:00올 연말 증시의 ‘산타 랠리(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주가 지수가 상승하는 현상)’를 판가름할 12월 미국 기준금리 결정 시점이 이번주로 다가오면서 시장의 눈이 오는 9~10일(현지 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로 쏠리고 있다. 금융 시장에서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금리가 0.25%포인트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면서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는 않는 분위기다. 연준이 관세발(發) 물가 전망을 두고 그 어느 때보다 분열돼 있는 까닭이다. 최근 발표된 고용·물가·소비 심리 지표도 대체로 일방향성을 보이지 않았고, 시장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나지도 않았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미 강하게 주가에 반영됐기에 막상 해당 결정이 나와도 증시가 크게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월가는 오히려 연준이 회의 이후 공개할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점으로 표시해 분기마다 발표하는 표)에 더 주목하고 있다. 연준의 내년 금리정책 방향을 가늠할 중대한 척도라서 그렇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회의 직후 이 점도표를 기반으로 내년 통화정책 방향을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주식·채권 시장도 금리 인하 자체보다는 점도표와 파월 의장의 발언을 확인하고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금리 인하 확률 86%…트럼프 “해싯, 잠재적 연준 의장” 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현 3.75∼4.00%에서 0.25%포인트 더 내릴 확률을 86.2%로 반영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39.1%에서 47.1%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반대로 금리 동결 확률은 60.9%에서 13.8%로 내려갔다. 금리에 대한 기대를 결정적으로 바꾼 계기는 지난달 21일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발언이었다. 윌리엄스 총재는 당시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칠레중앙은행 주최 행사에서 “가까운 시기에 추가 조정할 여지가 아직 남았다”고 주장하며 시장을 뒤집어 놓았다. 공개시장 운영 업무를 맡는 뉴욕연은의 총재는 지역 연은 총재 가운데 유일하게 연준에서 상시 투표권을 갖는다. FOMC 부의장으로서 12명으로 구성된 투표 위원에 속해 연준의 실질적인 2인자라는 평가도 받는다. 월가에서는 윌리엄스 총재가 파월 의장과 어느 정도 의견을 조율한 뒤 입장을 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경제 참모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파월 의장의 유력한 후임이라는 관측도 금리 인하설에 힘을 실었다. 백악관 소속인 해싯 위원장이 재정적자 부담 경감, 관세 효과 극대화를 꾀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뜻대로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속도를 낼 공산이 크다는 기대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이사직 임기는 2028년까지이나, 의장직 퇴임과 함께 여기서도 함께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25일 블룸버그통신이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금리 인하를 가져올 인물이라는 점을 그 근거로 해싯 위원장이 유력 후보라고 먼저 보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이달 2일 해싯 위원장을 가리켜 “잠재적 연준 의장(potential Fed chair)도 여기 있다”고 거론했다. 해당 발언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거액의 기부를 발표하던 컴퓨터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델 부부에게 해싯 위원장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그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잠재적’”이라며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그는 존경받는 사람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같은 날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 회의에서 “아마 내년 초에 새로운 연준 의장으로 누군가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애초 월가에서 새 연준 의장 발표 시점을 이르면 올 크리스마스 전으로 예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기는 다소 늦춰졌다. 해싯 위원장도 지난달 30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나를 지명한다면 기꺼이 봉사하겠다”고 자신했다. 파월 의장은 1일 미국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에서 마련한 고(故) 조지 슐츠 전 국무부 장관 기념 강연에 대담자로 나서 “현 경제 상황이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FOMC를 여드레 앞둔 블랙아웃(대외 메시지 금지) 기간임을 감안해 침묵을 지킨 것이다. 월가에서는 연준이 이날부터 3년 6개월 만에 양적긴축(QT·대차대조표 축소)을 종료했다는 점에서 파월 의장이 관련 입장을 낼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했지만, 그는 이날 슐츠 전 장관을 추모하는 데에만 발언 시간을 할애했다. 방향성 없이 엇갈린 소비·고용·물가 지표…셧다운 후유증 속 결정적 ‘한 방’은 없어 연준 인사들의 침묵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에 따른 경제 지표 부족 속에 최근 발표된 각종 고용·물가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엇갈렸다. 금리에 대한 판단을 완전히 틀 만한 결정적인 근거가 없었다는 의미다. 지난달 25일 미국 상무부는 9월 소매판매가 7033억 달러로 8월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관세 정책 여파로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8% 감소한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였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3%보다도 낮았다. 월간 소매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가운데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다. 미국 전체 소비 흐름을 가늠할 지표로 여겨진다. 반대로 미국 미시간대가 이달 5일 내놓은 12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는 53.3으로 11월보다 2.3포인트 올랐다. 미국 소비자심리가 나아진 것은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이었다. 연말 소비 기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따른 물가 우려가 완화됐다는 신호였다. 앞서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올 들어 5∼7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줄곧 하락하기만 했다. 12월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도 한 달 전보다 0.4%포인트 하락해 4.1%로 낮아졌다. 이는 지난 1월(3.3%)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했다. 엇갈린 지표가 나온 것은 소비뿐 아니라 노동시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5일 민간 고용정보 업체 ADP는 11월 8일을 기준으로 최근 4주 동안 미국의 민간 고용 예비치가 일주일에 평균 1만 3500명씩 감소했다고 밝혔다.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도 4일 감원 보고서를 내고 지난달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이 7만 1321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11월 기준으로 지난 2022년(7만 6835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이에 반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23~29일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19만 1000건을 기록해 직전주(11월 16~22일)의 21만 8000건보다 2만 7000건이나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청구 건수였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 건)도 밑돌았다. 시카고연은이 발표하는 11월 추정 실업률도 10월 4.46%보다 소폭 하락한 4.44%를 기록했다. 물가에 관해서는 5일 상무부가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발표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2.9%)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9%)는 약간 밑돌고, 올 8월보다는 0.3% 올랐다.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4월(2.3%)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뛰었다. 8월에 비해서는 0.2% 올랐다. 이들은 전문가 예상치와는 대체로 일치했다.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표다. 관세 물가에 그 어느 때보다 분열된 연준…월가는 ‘내년 통화정책 가늠자’ 점도표에 더 민감 실물 경기에 대해서는 1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2를 기록해 10월(48.7)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위축 국면도 9개월째 이어졌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제활동 위축, 웃돌면 확장을 뜻한다. 같은 날 나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11월 제조업 PMI 확정치도 10월(52.5)보다 떨어진 52.2를 기록했다. 반면 3일 나온 ISM의 1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2.6으로 10월 52.4에서 0.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52.1)도 소폭 웃돈 수준이었다. ISM의 서비스업 PMI가 50 이상을 기록한 것은 벌써 66개월째다. 같은 날 S&P 글로벌의 1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4.1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55.0, 10월 확정치 54.8보다 다소 낮아졌다. 연준의 경기 인식 역시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연준은 지난달 26일 선보인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고용이 약간(slightly) 감소했고 절반 정도의 지역이 노동 수요 약화를 언급했다”며 “물가는 적당히(moderately) 올랐고 주로 관세 비용 증가로 제조업과 소매업에서 투입비용 압력이 널리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소비 시장에서 ‘K자형’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지북은 미국 12개 연은이 담당 지역별로 은행과 기업, 전문가 등을 접촉해 최근 경제 동향을 수집한 보고서다. 통상 FOMC 회의 2주 전에 발표한다.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고조되면서 이제는 연준 내 분열 양상과 내년 통화정책 방향을 가를 점도표에 월가의 시선이 더 모이고 있다. 최근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과 셧다운 사태에 따른 자료 부족으로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내부 의견 충돌을 겪고 있다. 미국 연준이 지난달 19일 공개한 10월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0.25%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하지 않는 내부 인사들은 월가의 기존 추정보다 더 많았다. 의사록은 “‘많은(many)’ 참석자들이 각자의 경제 전망에 비춰볼 때 올해 남은 기간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2월 9~10일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내리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을 낸 연준 인사는 ‘여럿(several)’으로 표기했다. 금리 인하의 의견을 낸 사람 수가 동결 입장을 제시한 이들보다 적었음을 암시한 것이다. 지난달 FOMC 회의에서는 스티브 마이런 이사가 0.50%포인트 금리 인하로,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연은 총재가 금리 동결로 각각 소수 의견을 냈다. 파월 의장도 지난달 29일 FOMC 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것은 기정사실이 아니다”라며 “회의에서 위원 간 극명한 견해차가 있었고 민간 지표가 이 정부 데이터를 대체하지도 못한다”고 밝혔다. 지역 연은 총재 가운데서는 수전 콜린스 보스턴연은 총재, 오스턴 굴즈비 시카고연은 총재,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연은 총재, 슈미드 총재 등 윌리엄스 총재를 제외한 모든 인사가 블랙아웃 기간 직전까지 12월에도 금리 동결을 원한다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다. 연준에서 비교적 중도파로 분류되는 마이클 바 이사와 필립 제퍼슨 이사도 금리 인하 신중론에 무게를 실었다. 이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연준의 미셸 보먼 부의장,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마이런 이사 등은 추가 인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때 임명돼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통보에 불복하는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최초의 흑인 여성 인사 리사 쿡 연준 이사도 추가 인하 쪽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내놓았다.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한 차례 더 내리더라도 내년 인하 가능성까지 장담할 수는 없는 이유다. 연준 결정 따라 글로벌 ‘산타 랠리’ 영향…한국, 고환율 부담 덜 수도 실제 직전 분기에 공개된 9월 16~17일 FOMC 회의 경제전망요약(SEP) 점도표에 따르면 위원들은 평균적으로 12월까지 기준금리를 총 0.50%포인트 더 내릴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개인 성향에 따라 매우 큰 인식의 편차를 보였다. 전체 연준 위원 19명 가운데 12명만 연내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했고, 이 가운데 0.50%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한 이는 9명에 불과했다. 0.25%포인트 인하를 예상한 위원은 2명이었고, 1.25%포인트나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한 사람도 1명 있었다. 연말 기준금리가 현 수준과 같거나 높을 것이라 전망한 위원도 7명이나 됐다. 내년 말 금리 전망 분포도 2.75∼3.75%로 넓게 분산됐다. 내년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3.4%로 올해 말보다 겨우 0.2%포인트 낮았다. 12월에 금리를 추가 인하하더라도 내년에는 겨우 한 번이나 더 내릴까 말까 할 정도로 연준 인사들이 물가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는 뜻이다. 이번주 연준이 막바지에 참고할 만한 경지 지표로는 오는 9일 ADP 4주 평균 고용 증감, 10월 JOLTS의 구인·이직보고서 등이 있다. FOMC 회의 이후인 12일에는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해맥 총재, 굴스비 총재 등이 그간 침묵을 깨고 줄줄이 연단에 선다. 이들의 입을 통해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논의한 내년 금리 방향을 추정할 수도 있다. 금리와 별도로 증시에 중요한 사안으로는 10일 오라클(2026 회계연도 2분기)과 시놉시스(2025 회계연도 4분기), 11일 브로드컴(2025 회계연도 4분기)의 실적 발표가 있다. 이들은 모두 최근 인공지능(AI) 생태계에서 클라우드와 반도체 시장의 주축으로 활약하는 기업이다. 이들이 제시하는 실적 전망치가 최근 불거진 ‘AI 거품론’의 실체와 산업 내의 판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11일 코스트코(2026 회계연도 1분기)의 실적은 현 미국 소비 시장을 판단하는 기준점이 될 수 있다. 미국 연준이 이달과 내년 금리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체 주식시장의 산타 랠리 여부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 인하를 단행하더라도 점도표상 내년 통화완화 정책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시장의 환호는 잦아들 수 있다. 나아가 예상을 깨고 12월부터 금리를 동결한다면 시장은 대혼란에 빠질 공산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초 자신의 측근을 얼마나 이른 시점에 연준 의장으로 낙점하는가도 중대 변수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내릴수록 달러 가치가 하락하게 돼 최근 원·달러 고환율에 신음하는 한국도 부담을 조금 덜 수 있게 된다. ※'트럼프 스톡커(Stocker)'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미국의 시장·기업·정책·정치·외교 관련 현장 이야기와 현안 분석을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구독하시면 유익한 미국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韓, 내년 매출 증가분 반도체에 집중”
증권 정책 2025.12.10 18:01:41내년 한국 산업의 신용도는 반도체 중심의 견조한 회복세와 전통 제조업의 구조적 부진이 동시에 뚜렷해지며 양극화가 한층 더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S&P글로벌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10일 공동 미디어 간담회에서 “내년 산업별 실적·신용도 흐름이 중국 공급과잉·미국 정책 변화·원화 약세 등 복합 변수에 따라 크게 갈릴 것”이라며 “반도체에 편중된 회복에 그치며 석유화학·철강·건설 등 전통 제조업은 여전히 중국 공급과잉과 글로벌 수요 둔화의 압력을 크게 받고 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최우석 나이스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상무는 “내년 14개 주요 산업 매출이 1642조 원으로 5% 늘겠지만, 증가분의 대부분이 반도체에 집중돼 있다”며 “석유화학·2차전지·철강·건설은 중국 경쟁 심화와 내수 부진이 이어져 신용전망도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산업 전체 영업이익은 170조 원으로 39% 증가하지만 이익 개선 역시 대부분 반도체 영향”이라며 “반도체를 제외한 매출 성장률은 2.8%에 불과해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버블론 논란에도 당분간 빅테크 기업 간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진행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최근 등급 상향은 조선, 방산, 전력기기 업종 등이었다. 업종 간 실적 및 신용도 격차가 내년에 더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졌다. 박준홍 S&P글로벌신용평가 아태지역 기업 신용평가 상무는 “반도체와 조선은 글로벌 수요 회복과 투자 확대의 영향을 받으며 신용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석유화학·배터리·철강 등은 공급과잉과 수요 둔화가 겹치며 여전히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했다. 고환율 역시 내년 산업 전반의 신용도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지목됐다.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SF평가본부 상무는 “달러 강세와 국내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금리 인하 여력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원화 약세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환율 상승은 수입 원가 부담을 높여 제조업 수익성에 직접적인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P글로벌신용평가는 내년 한국 기업의 신용 여건에 대해 "녹록지 않겠지만 최악의 국면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만큼 대외 변수에 대한 업종별 민감도가 기업 실적 변동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S&P는 또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의 투자와 재무정책이 ‘선택과 집중’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건전성 악화 전망에 물량 부담까지…국채금리 급등 지속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2.10 17:52:05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에 따른 국고채 수급 부담 우려에 국내 채권시장의 약세(금리 상승) 흐름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 고환율·고물가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전망 약화까지 더해지며 금리 상방 요인만 누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bp=0.01%포인트) 오른 연 3.095%에 장을 마쳤다. 5년물·30년물 역시 각각 3.4bp, 2.6bp 상승해 연 3.336%, 3.269%에 각각 마감했다. 3년물 기준으로 보면 2024년 7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앞서 9일 한은이 1조 5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에 나섰지만 채권금리 상승세가 누그러지지 않는 모습이다. 우혜영 LS증권 연구원은 “내년 국고채 발행 확대 가능성과 재정 건전성 우려가 겹치면서 금리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라며 “정부의 확장재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투자가들이 선제적으로 포지션을 줄이며 리스크 회피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부는 내년 225조 7000억 원 규모의 국고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순증 발행 규모는 올해 83조 7000억 원에서 내년 109조 4000억 원으로 25조 7000억 원 늘어난다. 수급 부담 우려에 외국인의 매도세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이달(1~9일) 외국인의 3년 국채 선물 순매도는 4만 9773계약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순매도 규모(1만 7800계약)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시장 부담은 내년 1분기부터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재정 조기 집행 관행 탓에 1분기 발행 물량이 집중될 수 있는 데다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효과는 2분기부터 나타나 수급 개선보다 공급 확대가 먼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경기 회복 신호가 뚜렷해지면서 금리 하락 재료가 사실상 실종된 상황”이라며 “특히 주요국 금리가 급등하고 있어 소규모 개방 경제인 한국도 영향을 그대로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몸값 2200조원 향해 쏜다…스페이스X, 내년 IPO 추진
국제 정치·사회 2025.12.10 17:42:2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내년 1조 5000억 달러(약 2205조 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미국 증시 상장에 나선다. 공모 규모만 최소 300억 달러(약 44조 원)를 넘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스페이스X 경영진이 이르면 2026년 중후반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시장 변동성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일정은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에서 기업가치를 1조 5000억 달러로 평가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스페이스X가 약 8000억 달러(약 1176조 원)로 추정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 안에 몸값이 두 배 가까이 뛰는 셈이다. 테슬라의 현 시가총액(약 1조 4000억 달러)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는 점도 주목을 끈다. 스페이스X가 계획대로 상장에 성공할 경우 역대 최대 IPO 기록을 쓰게 된다. 현재까지 가장 큰 IPO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로 당시 256억 달러(현재 환율 약 37조 원)를 조달해 2014년 217억 달러(약 31조 원)를 모은 중국 알리바바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스페이스X가 현재 가치를 기준으로 약 5%만 매각하더라도 약 400억 달러(약 58조 원)의 조달이 가능해 아람코의 기록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가파르게 치솟는 배경에는 ‘로켓 발사 기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프라·통신·우주 기술을 종합한 하이브리드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성장의 중심에 위성 인터넷 사업인 스타링크가 있다.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매출은 올해 약 155억 달러(약 22조 원)에서 2026년 최대 240억 달러(약 35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상당 부분이 스타링크에서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링크는 전 세계 기업 및 정부와 체결한 장기 계약을 토대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며 스페이스X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재사용 로켓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이라는 점도 몸값을 높이는 요인이다. 경쟁사들이 재사용 기술 구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스페이스X의 독점적인 지위가 유지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스페이스X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사업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일부 자금은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에 할당되며 운영에 필요한 반도체 칩 구매 등에도 관련 자금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 상장은 글로벌 자본시장에도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스페이스X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공식적으로 인정될 경우 우주기업 전반이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구글 등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의 투자 가치도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X가 성공적으로 상장하면 미국 IPO 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찾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를 개발한 앤스로픽의 내년 증시 데뷔 가능성이 거론되며 오픈AI 역시 이르면 내년 IPO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다만 오픈AI는 현재 구체적인 상장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FOMC 경계감 속 원·달러 환율 제한적 변동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2.10 17:03:10원·달러 환율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470.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2.3원 내린 1470.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472.5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전체 변동폭은 4원에 그쳤다. 이는 9월 12일 이후 가장 작은 변동폭으로 시장이 FOMC 금리 결정뿐 아니라 향후 금리 경로를 직접 확인하려는 관망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이날(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FOMC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결정하는데, 현재 연 3.75∼4.00% 수준인 정책 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것이라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가 존재하고 실업률의 급등 가능성이 높지 않은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연준은 금번 인하 이후 당분간 기준 금리 인하 휴지기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3736억 원가량을 순매수하며 위험자산 선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김종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환율 상승 요인에 대해 “국민연금을 포함한 자산운용사, 개인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찾으며 해외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어 달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환율 상승의 상당 부분은 이러한 수급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김종화 금통위원 "환율 급등, 3분의 2는 해외 투자 탓"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2.10 15:00:00김종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상당 부분이 개인·연금 등 국내 투자자의 해외 자산 매입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 금통위원들의 금리 판단과 관련해선 "모든 시장 참여자를 완전히 만족시키는 정책 커뮤니케이션은 불가능하다"며 시장의 과도한 해석을 경계했다. 김 위원은 10일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1300원대 중반이던 환율이 빠르게 상승했는데 전체 중 약 3분의 2는 연금·자산운용사·개인 등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채권 매입 같은 수급 요인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투자는 각 경제 주체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행하는 합리적 선택이지만 고환율은 경제 전반에 차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며 "수출기업에는 도움이 되지만 수입의존도가 높은 기업과 환헤지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는 부담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고환율이 물가와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도 지적했다. 김 위원은 "환율 상승은 수입물가와 소비를 동시에 압박하며 투자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외화표시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하면서 은행의 대출 조정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정 투자 집단을 비난하려는 게 아니라 환율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본 분석"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수급 개선 방안을 정부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통위 내 금리 판단이 엇갈린 데 대해선 시장 해석이 과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완연한 성장 국면이 아니라면 일부 위원들은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고 환율 불안이 겹치면 동결을 선택할 수도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은 각자 시각과 포지션이 있어 정책 커뮤니케이션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최근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둘러싼 '금리 방어' 논란에는 선을 그었다. 김 위원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을 위해 필요한 국고채가 만기 도래로 부족해 이를 보충한 것"이라며 "시장 조달 여건을 관리하려는 목적이지 금리 방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물가 전망과 통화량 논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최근 농축산물 가격은 기상 요인, 숙박 서비스 가격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후 여행 수요가 작용했다"며 "환율의 물가 영향은 금통위원 모두 유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은이 통화량을 직접 조절할 능력은 제한적이지만 구성 변화, 금융상황, 환율의 통화정책 영향 등을 모두 감안한다"며 "전통적인 '유동성 확대→물가 상승→환율 상승' 경로는 지금과 많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현재 통화량이 환율을 자극했다면 물가도 같이 올라야 하는데 현재 그런 국면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주요국 금리 기조와 관련해선 "금리를 올릴 때는 비슷하게 움직이지만, 내릴 때는 국가별 여건 차이가 크다"며 "내년 주요국 모두 동결 기조라는 전망은 상황을 보고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의 소통에 대해선 "필요할 때 공조도 하지만 독립성 우려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
강성민 조달청 차장, 비철금속 생산 현장 방문
사회 전국 2025.12.10 13:48:22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10일 전북 군산시 소재 비축 알루미늄 이용업체인 하이호경금속을 방문해 제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근 글로벌 알루미늄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속에서 알루미늄 제조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이호경금속은 알루미늄괴(Ingot)를 가공해 알루미늄 합금(Alloy)과 빌렛(Billet)을 생산하는 알루미늄 제련·정련 및 합금 제조업체다. 미국, 유럽, 일본, 중남미 등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고 2023년부터 조달청 비축물자 이용 혁신·수출기업으로 지정됐다. 조달청 비축물자 이용 혁신·수출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비축물자 구매한도 3배 적용, 외상 또는 대여시 이자율 감면 우대 등을 받는다. 하이호경금속 서일수 대표는 “알루미늄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달청 비축물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확보할 수 있어 생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민 차장은 “조달청은 비축물자 방출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원자재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조기업들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외상·대여 방출, 강소기업 및 혁신·수출기업 지정 등을 통해 보다 내실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달러 강세에 불티…TIGER 美 초단기국채 ETF 개인 순매수 1309억 돌파
증권 국내증시 2025.12.10 13:17:19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309억 원이다. 이달 들어서만 7영업일 동안 200억 원 넘는 개인 자금이 들어오며 올해 상장한 미국 채권형 ETF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 ETF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초단기채(SGOV)’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한다.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초단기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월배당형 ETF로 금리·환율 변동 장세 속 단기 달러 자금 운용 수요가 몰리며 순항 중이다. 특히 미국 주식 차익실현 자금을 일시적으로 보관하거나 환율 상승 구간에서 달러 자산 비중을 유지하려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ETF 거래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변동성 확대 장세에서도 안정적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한 점이 수요를 자극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해당 ETF의 상장 이후 일별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개인연금·퇴직연금 계좌 활용 시 과세 이연 및 저율 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상장 ETF의 매매차익은 양도소득세 22%가 부과되지만, 국내 상장된 해당 ETF는 매매차익이 배당소득세 15.4%로 과세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공적연금이 원화 익스포저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개인연금(DC·IRP)과 개인 투자에서는 달러 익스포저 확대가 위험 분산 차원에서 필요하다”며 “해당 ETF는 환전수수료 절감과 세제 혜택 등을 고려할 때 가장 효율적인 달러 단기자금 운용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런드리고 호텔앤드비즈니스, 헬스장 운동복·수건 대여 서비스 출시
산업 중기·벤처 2025.12.10 10:40:03기업간 거래(B2B)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호텔앤드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는 헬스장에 운동복·수건을 대여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여 서비스는 헬스장이 매장별로 개별 세탁업체를 이용하며 발생하는 세탁 품질 편차와 유니폼·수건 분실 등 비효율적인 운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안됐다. 런드리고 호텔앤드비즈니스는 국내 대표 피트니스 브랜드 버핏서울, 헬스보이짐과 제휴를 맺고 전국 70여 개 대형 헬스장에 대여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대여 서비스로 제공되는 운동복은 런드리고 호텔앤드비즈니스와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와 함께 제작했다. 모든 운동복과 수건에 전자태그(RFID)칩을 심어 분실 위험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운동복과 수건뿐만 아니라 샴푸, 린스, 휴지 등 소모품까지 일괄 제공해 헬스장 운영에 필요한 세탁·관리 환경을 종합 지원한다. 런드리고 호텔앤드비즈니스는 헬스장을 시작으로 향후 미용실, 피부관리실 등으로 대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홍정기 런드리고 호텔앤드비즈니스 부사장은 “국내 B2B 대여 시장 전환율은 아직 3% 미만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서비스 확대를 발판 삼아 헬스장 운영 효율과 고객 경험을 높이고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견고히 쌓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