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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트럼프·김정은 만남 기대"… 트럼프 "회담 가질 것"
정치 대통령실 2025.08.26 02:16:21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회담을 갖겠다”고 답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남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에서 진행 중인 한미 정상회담 자리에서 “한반도는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로 한반도 평화 정착에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을 부탁드린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단계는 북한에 트럼프 타워를 건설하고 골프를 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억하듯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매우 좋은 관계였고 지금도 그렇다”고 화답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1기) 집권 당시 북한의 상황은 ‘안정적’이었지만 물러난 후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을 더욱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북한은 그런 짓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는 회담을 가질 것이다. 그(김정은)는 바이든에 대한 존중이 없었기에 바이든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았으나 나와는 만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李, 무역 재협상 원하지만 뭘 얻진 못할 것" [한미정상회담]
국제 정치·사회 2025.08.26 02:14:1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무역 재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뭘 얻지는 못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한국은 (무역) 합의를 재협상하고 싶어 한다”며 “그건 괜찮고 난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한국이 무엇을 얻어간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우리는 무역을 포함해 다른 것들에 대해 어떤 매우 진지한 대화를 할 것”이라고 강도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30일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100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을 조건으로 미국과 무역 합의를 맺은 바 있다. 한국은 이 조건으로 상호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다만 세부 내용을 문서화하지 않았기에 아직 한미 양국 간 이견이 남은 상황이다. -
[속보]트럼프 "군사적으로 좋은 관계…한미동맹 이미 위대"
정치 대통령실 2025.08.26 02:11:21[속보]트럼프 "군사적으로 좋은 관계...한미동맹 이미 위대" -
[속보]트럼프 "바이든이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안한 것 믿기지 않아"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26 02:08:1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과 관련해 “4만 명 넘는 주한미군이 주둔 중인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을 증액하지 않았다”며 “믿기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주둔하는 주한미군은 2만8500명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수 차례 잘못된 수치를 언급해왔다. -
李대통령 "트럼프 피스메이커 나는 페이스메이커"[한미정상회담]
정치 대통령실 2025.08.26 02:00:43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 메이커’를 한다면 나는 ‘페이스 메이커’를 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한반도 문제에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에서의 많은 전쟁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로 휴전하고 평화가 찾아왔다″면서 “세계 지도자 중 (트럼프) 대통령님처럼 세계 평화에 관심 갖고 실제로 성과를 낸 것은 처음으로 보인다”로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를 지키는 역할을 넘어 새롭게 평화를 만드는 피스 메이커 역할이 눈에 띈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가급적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달라”면서 “얼마 전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과 저를 비난하는 발언을 할 때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특별한 관계는 의심하지 않는다고 했다. 기다리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환심을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바이든 전 대통령을 만나고 싶어하지는 않았지만, 나를 만나고 싶어 할 것 같다”며 “그래서 그런 시도를 하겠다”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과 저는 (과거에)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제가 (그 당시) 김 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얘기했는데, 다시 한번 얘기를 하게 되기를 바란다. 서로 대화할 준비가 된다면 그런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께서 한국의 어느 지도자보다도 북한의 좀 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그러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어쩌면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어느 정도 진전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저의 관여로 남북 관계가 잘 개선되기는 쉽지 않은 상태인데, 실제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트럼프 대통령”이라며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속보]한반도 상황악화…트럼프 "내가 대통령이면 그럴리 없어"…李"전적으로 공감
정치 대통령실 2025.08.26 01:58:59[속보]한반도 상황악화…트럼프 "내가 대통령이면 그럴리 없어"…李"전적으로 공감 -
[속보]트럼프 "北 참가한 평창 동계올림픽, 아주 성공적이었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26 01:58:5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어느 대통령보다 북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강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창 올림픽 당시 처음에는 다들 북한 때문에 올림픽에 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어느날 김정은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대화를 시작했고 북한도 평창올림픽에 참가하겠다고 했다”며 “이후 아주 성공적인 올림픽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우리도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
[속보] 李대통령 "北에 트럼프월드도 만들어 골프칠 수 있게 해달라"
정치 대통령실 2025.08.26 01:52:34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주셔서 김정은 위원장과도 만나고 북한에 트럼프 월드도 하나 지어서 저도 골프 칠 수 있게 해달라”며 “정말 세계사적인 평화 메이커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의 새 길을 꼭 열어주길 바란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를 하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 오피스(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세계 지도자 중에 전 세계의 평화 문제에 트럼프 대통령처럼 이렇게 관심을 갖고 실제 성과를 낸 건 처음”이라며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여러 곳에서 전쟁들이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로 휴전하고 평화가 찾아오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사실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북한과 한반도 관계가 매우 안정적이었다”며 “대통령께서 미국 정치에서 잠시 물러난 사이에 북한의 미사일도 많이 개발됐고 핵폭탄도 늘어났다. 진척된 것 없이 한반도 상황은 정말 나빠졌다”고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만약 당선됐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얼마 전 김여정이 미국과 저를 비난하는 발언을 할 때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는다는 표현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으로 보여졌다”고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이 대통령에 “선거에서 이긴 것을 축하한다”면서 “김정은과 저는 두터운 관계를 가져왔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취임 후 두 번 김정은과 정상회담을 했다. 힐러리가 대통령이 됐으면 재앙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남북관계에 이재명 대통령도 적극적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안다. 함께 노력한다면 뭔가 진전있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갈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
[속보]李대통령 "훌륭하게 미국 다시 위대해지고 있어"
정치 대통령실 2025.08.26 01:50:47[속보]李대통령 "훌륭하게 미국 다시 위대해지고 있어" -
[속보]트럼프, 李대통령 환영…"선거에 이긴 것 축하한다"
정치 대통령실 2025.08.26 01:49:19[속보]트럼프, 李대통령 환영..."선거에 이긴 것 축하한다" -
[속보]트럼프 "韓과 협력 美조선 부흥 계기될 것"
정치 대통령실 2025.08.26 01:48:05[속보]트럼프 "韓과 협력 美조선 부흥 계기될 것" -
[속보]트럼프 "한국으로부터 선박 사올 것"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8.26 01:47:1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오늘 무역과 조선 협력 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한국으로부터 선박을 구매할 것이고,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민들이 이 땅에서 배를 건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하루 한 척씩 선박을 건조할 정도였으나 이후로는 황폐해졌다”며 “앞으로는 그렇지 않을 것이고,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무기 구매가 많은 나라고 이를 포함해 다양한 것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속보] 트럼프 "한국서 선박 구매하고 미국서 건조"
국제 정치·사회 2025.08.26 01:46:4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선박을 구매하고 일부 선박은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리는 일부 선박을 계약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은 한국에서 선박을 매우 잘 만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에서 선박을 살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한국이 여기(미국)에서 우리 노동자(people)를 이용해 선박을 만들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일부 선박을 한국 조선소에서 직접 주문하되 일부는 한국 조선업체들이 대미 투자를 통해 미국에서 건조하게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
李대통령, 32분 늦게 백악관 도착…곧 트럼프와 회의 [한미정상회담]
국제 정치·사회 2025.08.26 01:46:25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예정 시간보다 32분 정도 늦게 백악관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본격적인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오후 12시 32분(현지 시각)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백악관에 도착했다. 애초 이 대통령은 이날 정오에 백악관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32분 늦게 당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린 이 대통령을 직접 맞았고 두 정상은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두 정상은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자세도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올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한미 안보동맹 현대화, 양국 경제협력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두 정상은 오벌오피스(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을 갖고 캐비닛룸에서 확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업무 오찬까지 포함해 2시간가량 만남이 이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회담에는 한국 측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실장들을 포함해 총 6명이 배석한다. -
[속보] 이재명 대통령, 백악관 도착…트럼프 직접 나와 악수
정치 대통령실 2025.08.26 01:39:22[속보] 이재명 대통령, 백악관 도착…트럼프 직접 나와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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