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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정무수석에 홍철호 임명…"자수성가형 사업가 소통·친화력 뛰어나"
정치 정치일반 2024.04.22 15:40:1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인선 브리핑에 직접 나와 “김포에서 재선한 국회의원으로 정치인 이전에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라며 “소통과 친화력이 뛰어나다고 추천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거듭 “무엇보다 자수성가 사업가로써 민생현장에 목소리로 잘 경청하실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잘 좀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속보] 尹대통령,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 임명
정치 정치일반 2024.04.22 15:37:09 -
尹, 신임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 내정
정치 정치일반 2024.04.22 15:05:56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 같은 정무수석 인선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오섭 정무수석은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지고 지난 11일 사의를 표시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유명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자로 경기도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다. 이번 총선에서는 경기 김포을에 출마했지만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2017년 19대 대선 당시 바른정당에 몸담았던 시절 유승민 당시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으며 복당 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이준석 당 대표 시절에도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냈다. -
한화시스템, 제1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 최고득점 수석 배출
산업 산업일반 2024.04.17 14:58:40한화시스템은 지난달 30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시행한 ‘제1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에서 최고득점 수석 합격자를 포함해 총 13명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은 방위산업 관련 정부기관 및 방산업체 등에서 수행하는 군수품의 연구개발·제조 부문의 원가계산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첫 도입된 민간 자격증이다. 이번 시험에서 한화시스템 원가팀 직원 13명은 함께 시험을 준비하고 응시해 대거 합격했다. 최고득점으로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은 고해정 차장은 휴직기간 동안 변화한 원가규정 개정과 새로운 규정 사항 내역을 빠르게 익히기 위해 시험에 도전했다. 고 차장은 “함께 도전한 동료들과 스터디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독려하며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은 총 293명이 지원하고 270명이 응시했다. 최종적으로는 81명이 합격했다. -
尹 "국민 뜻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총리·수석급 이상 전원 사의
정치 정치일반 2024.04.11 11:03:48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총선 결과에 대한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총선에서 여당에 큰 차이로 대패하면서 사실상 유감을 표명한 셈이다. 특히 내각 수반인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대통령실 참모진인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비서관을 포함한 수석 비서관 모두 사의를 표명했다. 다만 외교 안보쪽 인사들은 사의를 표하지는 않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정·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할 것 같다”며 “대통령비서실은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전(全) 수석이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안보실은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총리도 대통령께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야당과 적극적인 협치와 소통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생 경제 챙기겠다는 이야기가 야당과 협조 소통에 나서겠다는 뜻인가’라는 물음에 “그렇게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윤 대통령이 이번 총선 패배의 원인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가’란 물음에는 “윤 대통령은 선거 시작 전부터 어떤 결과 나오든 다 그동안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결과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대통령 비서실장·정책실장·수석비서관 전원 사의…안보라인 제외
정치 정치일반 2024.04.11 10:50:49 -
[속보] 대통령 비서실장·정책실장·수석비서관 전원 사의 표명
정치 정치일반 2024.04.11 10:48:31[속보] 대통령 비서실장·정책실장·수석비서관 전원 사의 표명 -
이상일 시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에 국도 45호선 조기 확장 예타면제 공개서한
사회 전국 2024.04.09 10:12:43용인시는 9일 이상일 시장이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중심 도로인 국도 45호선의 조기 확장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검토해달라고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보낸 서한문에서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려면 첨단 IT 인재들과 자재, 물류 주요 이동선인 국도 45호선의 확장이 필수”라며 “국가산단 내 삼성전자의 제1기 팹(Fab)이 가동되기 전인 2030년까지 국도 45호선을 확장하려면 예타 면제가 시급하다”고 강고했다. 이어 “국도 45호선은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중심축이자 앞으로 건설될 반도체고속도로와 함께 국가산단의 주요 도로”라면서 “현재 심각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이 도로가 조속히 확장되지 않으면 교통 혼잡은 한층 더 극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가산단에서 일할 IT 인재들이 정주할 배후도시로 이동읍 69만평에 1만6000호 규모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교통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선(先)교통 후(後)입주’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용인시에서 23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국도 45호선 확장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며 “국토교통부도 국도 45호선 확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만큼 기획재정부가 국도 45호선의 적기 확장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검토하도록 대통령실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도와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전했다. -
23세 '금호영재' 플루티스트 한희원 독일 켐니츠 로베르트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 임용
문화·스포츠 문화 2024.04.09 09:44:47플루티스트 한희원이 켐니츠 로베르트 슈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종신 수석으로 임용됐다. 금호문화재단은 금호영재 출신 플루티스트 한희원이 켐니츠 로베르트 슈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종신 수석으로 임용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한 플루티스트는 두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켐니츠 로베르트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으로 선발됐다. 이후 7개월 만에 오케스트라 단원 투표를 통해 종신 수석으로 최종 임명됐다. 한씨는 2001년생으로 15세였던 2016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그는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했고 16세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 최연소로 입학해 최연소로 학사과정을 조기 졸업하였다.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음연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한 씨는 밀라노 우마니타리아 국제 콩쿠르, 막상스 라뤼 국제 플루트 콩쿠르, 클루지 국제 음악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2022년에는 유로비전어워드 클래식 영뮤지션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대표로서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희원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켐니츠 로베르트 슈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0년의 역사를 지닌 오케스트라로 독일 켐니츠 극장을 본거지로 두고 있다. 1833년 켐니츠 시립 오케스트라로 설립됐다. 이후 설립 150주년을 기념해 로베르트 슈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매 시즌 10번의 교향악 연주와 약 180회의 오페라, 오페레타, 뮤지컬 및 발레 공연에 오르며, 잘츠부르크, 빈, 뉴욕, 로마, 취리히,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뮌헨, 쾰른 등지에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막스 레거, 폴 힌데미트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객원 지휘자로 무대에 올랐으며, 초대 음악감독 오스카 말라타를 시작으로 디터-게르하르트 웜, 기예르모 가르시아 칼보 등 명망 있는 지휘자들이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인 단원으로는 제2바이올린의 김경지, 더블베이스의 박대규가 있다. -
FIU원장에 박광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4.03.28 22:11:12금융위원회는 28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에 박광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사진)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 신임 FIU 원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금융위 금융소비자과장, FIU 기획행정실장, 구조개선정책관,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역임했다. -
방경만 체제 KT&G, 후임 수석부사장에 이상학
산업 생활 2024.03.28 17:49:46KT&G가 수석부사장직에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을 낙점했다.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을 새로 선임한 데 이어 같은 날 곧바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 모양새다. 28일 KT&G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 직후 수석부사장직에 임명됐다. 기존 백복인 대표 체제 하에서 이 자리는 그간 방 사장이 맡아왔다. 대표이사 사장과 호흡을 맞춰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2인자’ 위치다. 1971년생인 이 신임 수석부사장은 1998년 KT&G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했다. 이후 △CA부장 △비서실장 △경영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헬싱키 경제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따낸 뒤엔 지속경영본부장을 맡아왔다. 현 KT&G 부사장단 4명 중 최연소인 그는 부사장 자리엔 지난 2021년 가장 먼저 오른 바 있다. -
박춘섭 경제수석 "올해 선진국 중 韓 성장률 가장 높을 것"
정치 정치일반 2024.03.28 06:00:00대통령실이 올해 경제 상황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최근 야권을 중심으로 채소류 등 신선식품 물가를 지적하며 경제 정책 실패론 띄우고 있다지만, 실제로는 경기가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하는 한편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경기 반등 훈풍을 타고 수출 회복세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 역시 경기 전망을 낙관하며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글로벌 경기가 예상보다 다소 좋은 것으로 전망되고, 수출 회복세가 양호해 당초 예상한 성장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며 “올해 경제성장률은 2.2%로 지난해(1.4%) 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수석은 특히 IMF의 분석을 인용하며 “명목 GDP 1조 달러 이상의 주요 선진국 중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며“작년 대비 성장률 상승 폭도 가장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 상황이 호조인 점도 짚었다. 박 수석은 “수출은 작년 10월 흑자로 전환돼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달 20일까지 일평균 수출액도 작년 동기 대비 11.2% 상승해 확고한 수출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우리 주력 품목인 반도체 등 IT 품목과 자동차, 일반기계, 선박이 호조를 보이고 있었다. 박 수석은 “반도체는 메모리 감산 효과 본격화, 서버 등 수요 증가, HBM 등 고부가 품목의 수요 확대로 지난해 11월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됐다”며 “이후 올해 2월까지 4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1~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4%의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3월은 전년 대비 조업일수가 적지만, 반도체를 포함한 IT 품목의 수출 호조세 등에 힘입어 무역수지 흑자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수출 전망과 관련해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정보기술(IT) 품목과 자동차, 일반 기계, 선박의 수출 호조세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수출 7000억불 목표 달성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수출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총력 수출 지원 체제를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물가에 대해서는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건설 등 내수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정책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2022년 5월부터 올해 2월 중 OECD 국가 평균 대비 3.7%포인트 낮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물가 안정 흐름을 회복했다”며 “지난해 역대 최고 고용률과 역대 최저 실업률을 달성하는 등 고용도 양호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지난해 말 물가·성장·고용·주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 경제 성과를 OECD 35개국 중 2위로 평가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시장 역시 4월 위기론에 대해서는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라며 충분히 모니터링되고 있고 관리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박 수석은 “금융권 PF 익스포저는 작년 말 현재 135조 6000억 원으로 규모는 다소 늘고 있다지만, 증가 규모가 적고 연체율도 2.7% 수준으로 충분히 감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질서 있는 연착륙’이라는 일관된 목표하에 정상 사업장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한편, 사업성이 떨어지는 사업장은 재구조화 또는 정리하는 방안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기업들 역시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전망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현대차는 2026년까지 국내서 8만 명을 채용하고 68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LG는 5년 간 100조 원을 국내에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올해 경기가 조금 좋아진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동훈 ‘원맨쇼’로는 역부족?…용산 수석들 일제히 ‘언론 홍보’ 출격
정치 정치일반 2024.03.23 11:34:36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인 스피커’로서 한계가 있다는 당내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통령실 실장과 수석들이 직접 언론에 나서는 일이 부쩍 늘었다. 대표적인 인물이 성태윤 정책실장으로 이달 3일(MBN)과 9일(채널A) 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의료개혁에 대한 정부 입장을 직접 설명했다. 교수 시절부터 칼럼 기고· 언론 인터뷰 등 활발히 활동을 해온 성 실장은 정부 정책을 알리는 데에도 가장 적극적이다. 의대 증원 업무를 총괄하는 장상윤 사회수석도 지난 18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의과대학 교수의 사직은 국민에 대한 겁박”이라며 의료계와 각을 세우는 등 의료 개혁 정당성을 설파 중이다. 외교·안보 업무를 지휘하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4일 “이종섭 대사가 조사를 안 받으려 한다는 것이 아니라 공수처가 수사를 안 한 것이 핵심”이라고 SBS라디오와 인터뷰했다. 국가안보실장이 민감한 외교 안보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이전 정부의 청와대 참모들이 총선 전 공개 발언을 최소화하고 극도로 몸을 사렸던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같은 대통령실의 행보가 여당의 ‘스피커 부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의료개혁이나 공시지가 현실화율 폐지 등 굵직굵직한 정책을 내놔도 홍보에 한계가 있어, 대통령실이 지원사격을 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또한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주춤하면서 위기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접전 지역이던 한강벨트, 낙동강벨트가 열세로 돌아서면서 국민의힘은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
김은혜 전 홍보수석 257억원, 성태윤 정책실장 88억원 재산 신고
국제 국제일반 2024.03.22 06:23:27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257억원을 신고하면서 퇴직 고위공무원 재산 1위에 올랐다.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부동산과 예금 등을 포함해 약 88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인사혁신처는 21일 김 전 수석, 성 실장 등 고위공직자의 3월 수시 재산 등록 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취임한 성 실장은 아파트·상가를 포함한 건물이 42억 8033만 원어치였고 39억 4787만 원의 예금도 있었다. 아파트는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개포동 한 채와 배우자와 어머니 명의인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 채를 신고했다. 이 외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35억 519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가 27억 2335만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억 5874만 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9억 3758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9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류지영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는 136억 원으로 이번에 신규 임용돼 재산을 공개한 21명의 고위급 인사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퇴직자 중에서는 경기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257억1914만원을 신고해 가장 높은 재산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로 나타났다. 김 전 수석은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지(163억 7093만원)와 대치동(23억 3270만원)·논현동(12억7200만원) 건물, 배우자 명의 예금 46억 2845만원 등을 신고했다. 증권은 19억 4000만원을 신고했다. 김 전 수석 명의로는 697만원 상당의 SMIC 2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5억276만원 상당의 넷플릭스 112주, 엔비디아 736주를 신고했다. 1억원 상당의 국채와 13억3496만원 상당 채권도 보유 중이다.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71억7613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증권(30억3536만원)이다. 김 전 실장 본인 명의로는 장남이 창업한 것으로 알려진 '와트리(WATTRII)'의 비상장주식 300만주를 보유하고 있고, 장녀 역시 와트리 30만주를 보유 중이다. 각각의 가액은 5억1000만원, 5100만원 상당이다. 건물로는 김 전 실장 명의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임차권(8억5000만원)과 오피스텔 임차권(10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3억8020만원 상당의 서울 용산 청파동 단독주택과 3억3290만원 상당의 서울 종로구 적선동 건물을 보유 중이다. 김 전 실장의 배우자는 경기 시흥시 대야동 일대 토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김 전 실장은 경남 김해시 일대 도로를 보유 중이다. 부부는 토지가액 5억1217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20억5474만원을 신고했다. -
한동훈 "황 수석 사퇴했고, 이 대사 곧 귀국한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3.20 10:56:12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20일 이종섭 전 장관(주호주대사)·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민심을 무시하느냐 반응하느냐의 차이다"며 "저희는 여러 찬반 논란이 있었고, 후폭풍도 있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과거 발언에 대해 과감하게 정리하고 교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그렇지 않다"며 "황 수석은 오늘 사퇴했고, 이 대사는 곧 귀국한다"고 말한 뒤 "20여 일 앞둔 총선을 앞두고 절실하게 민심에 반응할 것이다"라고 민심에 호소했다. 안양=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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