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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문에 미국차 100대 구매·전시 검토하는 日정부
국제 국제일반 2025.10.20 16:54:54일본 정부가 이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문에 맞춰 미국 자동차 대기업 포드의 픽업트럭 'F-150' 100대를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양국 간 관세 합의의 가시적인 성과를 어필하려는 목적이라는 분석이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포드의 픽업트럭 100대를 사들여 도로 및 댐 점검 업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 방일 시 영빈관 앞에 차량을 전 -
아사히맥주 이어 무인양품도?…日유통업계 랜섬웨어 공포 확산
국제 국제일반 2025.10.20 09:00:56일본 유통업계들이 랜섬웨어(몸값 요구형 바이러스) 공격으로 연쇄 타격을 받고 있다. 한 기업의 시스템 마비가 해당 기업 계열사는 물론, 물류·유통망으로 연결된 협력 업체의 시스템 및 운영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피해가 더 커지는 양상이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업체 '아스쿨'은 전날 랜섬웨어에 감염돼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시스템 복구 전망은 아직 서지 않은 상태로 개인정보나 -
다카이치, 일본 최초 女총리 초읽기…자민·유신 연정 사실상 합의
국제 국제일반 2025.10.19 14:28:01일본 집권 자민당과 제2야당 일본유신회가 연립정권 수립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21일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의 ‘일본 첫 여성 총리’ 지명이 유력해졌다. 유신회는 내각의 고위 직책인 정무3역(장관·부대신·정무관)을 내지 않는 ‘각외협력’ 형태로 연정에 참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 입각 없는 각외 협력·유신서 총리보좌관 19일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연정과 관련한 정책협의를 -
日유신회 "국회의원 10% 안줄이면 연립NO"
국제 국제일반 2025.10.17 10:56:47일본 집권 자민당의 새 연정 파트너로 거론되는 일본유신회(이하 유신회)가 연립 협상에서 ‘의원정수 삭감’을 핵심 조건으로 내걸며, “이 문제에 합의하지 않으면 연립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공명당과의 연립 붕괴로 중의원 과반 의석(233석) 확보가 어려워진 자민당은 정권 운영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신회와의 협력이 절실하다. 그러나 ‘의원 정수 삭감’은 자민당 내부 반발이 불가피해 협상은 순 -
日자민당과 결별 공명당 대표 "이시바 계속했으면 판 안깼다"
국제 국제일반 2025.10.15 09:41:04일본 집권 자민당과의 연립 정권 탈퇴를 선언한 공명당의 사이토 데쓰오 대표가 "이시바 시게루 정권이었다면 연립 이탈은 없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6년 만의 연정 붕괴의 원인이 사실상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신임 총재에 있다는 의미다. 사이토 대표는 15일 공개된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민당과의 결별 경위와 향후 대응을 설명했다. 그는 다카이치 총재가 지난 10일 자신과의 회담 직후 "(공명당으로부터) 일 -
日다카이치 "총리 되면" 인선 착수…이집트 서밋 G7중 유일한 정상 불참
국제 국제일반 2025.10.14 09:59:43일본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20일 이후 예정된 임시국회에서 총리로 지명될 경우를 대비해 내각 인선을 본격화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과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등 총재선거에서 맞붙었던 경쟁자들을 기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명당의 연립 이탈 여파로 ‘다카이치 총리 취임'을 장담할 수 없게 된 가운데 퇴진을 표명해 사실상 레임덕 상태인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정권 유지 기간이 길어지면서 경 -
당선 일주일 만에…日자민당서 "다카이치 말고 새 총재 다시 뽑자"
국제 국제일반 2025.10.13 10:01:56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일본 첫 여성 총리를 노리는 다카이치 사나에의 총리 취임에 ‘공명당 연립 정권 붕괴’라는 복병이 등장하면서 일본 정치가 리더십 공백 우려 속 혼란에 빠졌다. 공명당의 연립 이탈로 자민당의 국회 과반 확보가 더 멀어진 가운데, 야당의 정권 교체를 위한 ‘총리 단일 후보’로 거론되 -
식당직원에 별풍선?…'NO팁' 일본에 나타난 팁 문화
국제 국제일반 2025.07.16 20:46:55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요즘 휴가 계획 세우는 분들 많을 텐데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하면 일본이죠. 일본 여행하면서 혹시 식당이나 호텔에서 팁(Tip·봉사료) 내본 경험 있나요? 다른 나라 여행 때는 ‘팁으로 얼마를 내야 하나’ 고민한 분들도 일본에선 이런 생각 하지 않아도 돼 편했을 -
나도 즐기는 내 장례식? 日서 열린다는 '생전 장례'
국제 국제일반 2025.07.08 15:36:43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건강들하십니까(겡키데스까)!!!!” 지난 4월, 일본 아이치현의 한 연회장. 50대 남성이 무대에 올라 프로레슬러 (故) 안토니오 이노키의 유명한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 모습을 보던 130여 명의 관객은 일제히 환호하며 이노키의 또 다른 구호로 화답했습니다. “하나, 둘, 셋, -
함께 살아도 홀로 죽는다…日 ‘동거 고독사’ 급증
국제 국제일반 2025.06.26 15:57:07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왜 남편이 거기 누워 자고 있지? 그냥 걸리적거린다고 생각했어요.” 지난해 10월 도쿄의 한 공공주택. 70대 후반의 남성이 현관 근처 복도에 쓰러져 있는 것을 요양 관리 서비스 직원이 발견했습니다. 치매를 앓는 80대 초반의 여성을 주 1회 관리 센터에 데리러 온 직원이 아 -
"내 피드에 왜 자꾸…" 日도 SNS 비밀 레시피 공개 추진
국제 국제일반 2025.06.24 13:08:01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이거, 왜 자꾸 내 피드에 뜨는 거야?” SNS 하다가 한번쯤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지 않으세요? 내가 검색한 적도, 팔로우한 적도 없는데 자꾸 뜨는 광고나 게시물들. 어떤 기준으로 내게 보이는 걸까요? 일본 정부가 이런 의문에 답을 주기로 했습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
“시급 2만원도 안 되는게” 교사 향한 학부모 폭언…일본 대응보니 ‘깜짝’
국제 국제일반 2025.06.18 16:02:12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우리 애가 학교 스트레스 때문에 집 벽을 발로 차서 구멍을 냈어요. 어쩔 거예요.” “교사 시급 2만 원도 안 되는 주제에…” 어디 드라마 대사냐고요? 놀랍게도 이건 일본 현직 교사들이 학부모로부터 실제로 받은 전화 내용입니다. 한국에서도 ‘교권이 무너졌다’는 이야기 -
매일 전화·파티접대…글로벌은행 “日인재 모셔라”
국제 국제일반 2025.06.12 15:55:45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일본 명문대 졸업생 A가 한 글로벌 투자은행의 일본 사무실에 갔다가 2시간 동안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A는 미국계 은행과 유럽계 은행 양쪽에서 모두 입사 제안을 받았는데요. 선택받지 못한 미국계 은행 임원들이 ‘마지막 회유’를 위해 A -
日기업서 관리직은 '벌칙게임'이라고?
국제 국제일반 2025.06.07 11:00:00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관리직은 절대 되고 싶지 않아요.” 요즘 일본 직장인들 사이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이야기 들어본 적이 있을텐데요. “과장 달기 싫다”, “팀장 해봤자 고생만 해”, “돈은 얼마 안 느는데 일은 엄청 늘어”… 이런 말들 말입니다. 옛날 같으 -
3일에 한번 회식하는 日 회사…지원자 줄섰다는데
국제 국제일반 2025.05.26 09:15:35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채용 공고를 내도 지원자가 없어요.” 일본이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리는 가운데 중소기업 사장들의 한숨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기업도 인재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작은 기업들은 사람 뽑기가 정말 어려워졌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와중에 취업 준비생들이 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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