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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MS 호실적에 美증시 ‘AI 트레이드’…산업계엔 관세 후폭풍
증권 해외증시 2025.05.02 06:59:21전날 증시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플랫폼스의 지난 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관세 불확실성에도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거대 기술기업(빅테크)의 성장세는 계속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된 결과다. 지난해 미국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던 AI 낙관론이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 다시 꿈틀댔다. 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83.60포인트(+0.21%) 오른 4만752.96에 -
美 GDP, 따져보니 ‘수요 견고’…결국 트럼프 관세가 증시 방향타
증권 해외증시 2025.05.01 06:42:46미국이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경제 성적표를 받았다. 증시는 발표 직후 놀란 분위기가 역력했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관세 시행을 앞두고 수입이 급증한 것이었을 뿐 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소비자들의 지출과 기업 투자는 여전히 견조했기 때문이다. 이번 보고서가 상호관세가 발표되기 전 이야기기도 했다. 증시 투자자들은 개별 기업의 실적과 미중 관세 갈등이 언제 해소될 지에 더 큰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
‘50년간 최악의 100일 vs 상호관세 손실분 만회’…뉴욕증시 살얼음판
증권 해외증시 2025.04.30 06:58:2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로 촉발한 무역 붕괴 시나리오의 출구를 찾는 것일까, 미국 경제는 이미 이와 상관없이 경기 침체의 경로에 들어선 것 일까.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은 29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는 이 같은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역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 -
‘美곳간은 차고 매대는 빈다’…관세의 두 얼굴, 숨죽인 증시
증권 해외증시 2025.04.29 06:48:34기업 실적과 관세에 대한 불안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어지럽히면서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관세 정책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유화 행보가 지속될지,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이 이번 주 실적 발표에서 관세 불안을 잠재울 계획을 내놓을 지 기대하고 있다. 28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4.09포인트(+0.28%) 오른 4만227.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54포인 -
뉴욕증시, 관세 협상 기대감에 나흘째 상승…나스닥 1.26%↑
국제 경제·마켓 2025.04.26 07:55:13미국 증시가 미중 무역갈등 완화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0.10포인트(0.05%) 상승한 4만113.50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40.44포인트(0.74%) 오른 5525.21, 나스닥 종합지수는 216.90포인트(1.26%) 상승한 1만7382.94를 기록했다. 주간 성적도 양호했다. S&P 500 지수는 4.6%, 나스닥 지수는 6.7%, 다우 지수는 2.5% 올 -
연준에서 울린 금리인하 시그널…미·중 협상은 ‘진전 맞나’ 의구심
증권 해외증시 2025.04.25 06:56:04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지금보다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관계자들 사이에 금리 관망 기조가 끝나간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해임 의사를 일축한 이후 앞으로 다가올 경제 불확실성에 연준이 대처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론도 투자자들이 안도감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줬다. 24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
‘트럼프의 시장 달래기’…월스트리트는 웃고 메인스트리트는 떨었다
증권 해외증시 2025.04.24 06:30:37뉴욕 증시와 미국 국채, 달러가 동시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해소할 의지를 밝힌 데 따른 반응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해임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점도 자산 시장을 밀어울렸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무역 갈등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된 것이 아니라 다소 완화된 것일 뿐이란 분위기가 역력하다. 23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19.59포인 -
‘관세 협상 잘되겠지’…낙관론에 베팅한 美증시
증권 해외증시 2025.04.23 06:44:13미국 뉴욕 증시가 2% 대 상승하며 전날의 급락세를 만회했다. 무역전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측불가능한 정책 행보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투자자들은 백악관이 주요 국가와 관세 협상을 타결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기대를 걸었다. 이날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을 제시하면서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다만 또 다른 한 쪽에서는 경제 불확실성과 협상 장기화, 침체 위기에 대한 경고가 이 -
트럼프의 파월 해임론에 또 나타난 ‘셀 아메리카’
증권 해외증시 2025.04.22 06:24:35관세에 이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문제가 미국 금융자산시장의 또 다른 뇌관으로 부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의사 결정에 영향력을 미치려는 시도를 거듭하면서 미국 증시는 급락했고 달러 가치는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금융시장의 보루인 연준의 독립성 침해될 경우 침체나 인플레이션, 국채 시장 혼란 등 위기 발생 시 이를 수습하기 어려워진다는 불 -
對中 반도체 규제에 파월 "인플레가 우선" 발언까지… 증시 또 급락
증권 해외증시 2025.04.17 06:14:28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대 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시장 비 개입 의사가 겹치며 뉴욕 증시가 또 한번 급락했다. 16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3% 내린 3만9669.3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4% 하락한 5275.70, 나스닥종합지수는 3.07% 떨어져 1만6307.16을 기록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미 상무부가 엔비디아 -
상호관세 하루 앞두고 美증시 롤러코스터…“시장, 무역전쟁 과소평가 중”
증권 해외증시 2025.04.02 06:33:49상호관세 부과를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장중 상승과 하락 영역을 오가며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다 결국 막판 상승세에 힘입어 혼조세로 마감했다. 경제 지표는 불안한 경기 전망을 시사했지만 투자자들은 적어도 하루 뒤면 관세의 강도와 범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내일이면 걷힐 수 있다는 기대를 하는 분위기였다. 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80포인트(-0.03%) 내린 4만1989.96에 거 -
관세 부과 D-2 美 증시 혼조… 기술주 부진 지속
증권 해외증시 2025.04.01 06:32:2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일을 이틀 앞둔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 기술주 중심 투매를 우량주가 메웠다.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기술적 반등’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31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 오른 4만2001.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5% 올라 5611.8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14% -
더딘 물가진전, 다가오는 상호관세…뉴욕증시, 2025년 두번째 큰 급락의 날
국제 경제·마켓 2025.03.29 06:35:3228일(현지 시간)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물가의 진전이 나타나지 않았고, 소비자들의 심리는 인플레이션이 절정이던 2022년 수준으로 위축됐다. 자동차와 상호관세 등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이 미국 경제의 방향을 어디로 몰고갈 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더해졌다. 28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715.80포인트(-1.69%) 내린 4만1583.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12.37포 -
자동차 관세, 무역 전쟁 우려 확산…테슬라와 치약회사가 웃었다
증권 해외증시 2025.03.28 06:32:3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거래일 정규장 종료 후 수입차와 핵심 부품에 대한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파장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시장은 이날 장 내내 이 정책의 여파에 대해 △개별 자동차 기업 △자동차 산업 △미국 물가 △무역 전쟁 △미국 경제 향방 등 여러 단위에서 파악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7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55.09포인트(-0.37%) 하락한 4만2299.70에 거래를 -
자동차 관세 발표 예고에 증시 ‘우수수’…시장의 현실확인
증권 해외증시 2025.03.27 05:32:43관세 불안감이 다시 상승하면서 안도 랠리는 막을 내렸다. 자동차 관세 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아카데미증권의 거시경제전략책임자인 피터 치르는 “이날 기술 주식의 급락은 주 초반 상승에 이은 시장의 현실 확인과 같다”며 “시장은 여전히 우리가 매우 까다로운 환경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26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32.71포인트(-0.31%)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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