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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비즈] 삼성전자, 인사 제도 개편…'뉴 삼성’ 속도
산업 기업 2021.11.13 07:31:53삼성전자가 대대적 인사 제도 개편에 나선다. 지난 2016년 인사 제도 개편 이후 5년 만이다. 직급 체계 단순화, 과감한 인재 발탁 등을 통한 ‘혁신’이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사내 온라인 사이트에서 새로운 인사 제도 개편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사측은 “중장기 인사 제도 혁신 과정 중 하나로 평가·승격 제도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직원의 -
GM “2025년 한국에 전기차 10종 팔겠다”…국내 생산은?[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11.13 06:30:00GM이 오는 2025년까지 국내 시장에 전기차 10종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보급형 모델부터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럭 등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해 전동화 전략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다. 한국을 방문 중인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지난 12일 인천 부평의 GM 디자인 센터에서 미래 성장 발표회를 열고 “GM은 2025년까지 한국 시장에 새로운 전기차 10 -
최창식 “반도체 공급부족 내년까지…원자재 수급 문제 없다”[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11.11 07:00:00“반도체 사업은 한 번에 이뤄지지 않는, 인크리멘털 이노베이션(점진적 혁신)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조금씩 꾸준히 성장하는 게 중요하지요.” 최창식 DB하이텍(000990) 부회장은 최근 서울경제와 만나 증설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가 초호황기를 맞으며 DB하이텍 역시 내년 3분기까지 생산 물량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알려질 만큼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시 -
미국·일본·유럽 반도체 전방위 지원…한국은?[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11.10 07:13:40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 세계 주요국이 반도체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정부 보조금을 확대하며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우리 정치권과 정부의 대응은 미온적이어서 시대 흐름을 거스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정한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은 대기업이 첨단 반도체 기술을 비롯한 국가 핵심 전략 기술을 사업화하면 최대 6%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 -
철강 43%·망간 99%·유연탄 300% 급등…고삐 풀린 원자재 가격[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11.10 07:10:54공급망 위기에 따른 원자재가 인상에 국내 철강·배터리·시멘트·페인트 등 산업재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미국과 중국·러시아 등 주요국들은 2차전지 등 미래 핵심 부품은 물론 고철(철스크랩), 요소 등 과거에는 헐값에 팔아넘겼던 소재까지 전략물자화해 수출제한 조치를 걸며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원자재를 수입 가공해 제품을 수출하는 제조업 중심의 국내 산업계가 위기에 직면한 것이다. 10일 산 -
"대세는 OLED TV"…LG디스플레이 내년 매출 절반 OLED 기대[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11.09 08:10:32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TV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전세계 2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경쟁적으로 OLED TV를 내놓고 있다. 일본 JVC가 최근 유럽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내년에는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가세하며 OLED TV가 대세를 이루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JVC가 유럽시장에 첫 OLED TV 판매를 개시하면서 OLED TV를 출시한 제조사가 세계 20곳에 달하는 -
카타르 발 LNG선 대량 발주 스타트…조선 빅3 수주랠리 시동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11.09 06:00:00순풍에 돛을 달았다. 한국 조선 3사 얘기다. 카타르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첫 발주 물량이 나오며 한국 조선사의 수주랠리가 이어질 전망이다. 카타르 프로젝트는 총 사업 규모만 23조 원에 달하는 대형 발주 계획이다. 8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국영 카타르에너지가 대우조선해양에 4척, 삼성중공업에 2척의 LNG선을 발주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사드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 -
테슬라 기가팩토리에 누가 먼저 '4680' 배터리 공급할까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11.08 07:40:12미국 전기차 시장을 장악한 한국 배터리 3사가 유럽에서 수주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확정한 배터리 3사는 유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는 각각 LG에너지솔루션·SK온과 합작법인을 세웠으며 스텔란티스는 삼성SDI(006400)·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처럼 배터리 3사는 미국 3대 완성차 업체와의 합작 투자에 조 단위 자금을 쏟 -
반도체 장비 공급 부족에…삼성·SK 팹 증설 비상[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11.06 09:20:07반도체 장비 공급 부족 현상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증설 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내년 DDR5 D램 등 신규 반도체 생산이 필요한 상황에서 복병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램리서치, 네덜란드 ASML 등 세계 주요 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반도체 제조사의 장비 수요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경 -
요소수 부족에 멈추는 화물차…“유조차 발 묶이면 휘발유차도 ‘올스톱’”[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11.06 09:00:00요소수 품귀로 인한 물류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으로 국내 주유소 요소수 비축분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 화물차 운전자들은 급등한 요소수 가격을 감당하지 못해 운행을 멈추고 있다. 이달 말까지 요소수가 공급되지 않을 경우 유조차(탱크로리)마저 가동을 멈추는 교통과 물류의 ‘완전 마비’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5일 정유 업계에 따르면 서울 대부분 주유소에서 요소 -
[뒷북비즈] SK온이 3조 들여 中 4공장 짓는 이유는
산업 기업 2021.11.05 07:00:00SK온이 약 3조 원을 투입해 중국 내에 자사 최대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세운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에 맞춰 미국에 이어 중국에도 공격적인 증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SK온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헝가리 등에 배터리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장쑤성 옌청시와 제2 배터리 공장 증설에 25억 3,000만 달러(약 3조 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내년께 본 -
대형 SUV 아이오닉7, 이대로 나올까…콘셉트카 '세븐' 공개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11.05 06:30:00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콘셉트카 ‘세븐(SEVEN)’의 티저 이미지를 4일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가 이날 공개한 세븐은 앞서 출시를 예고한 아이오닉 대형 SUV의 콘셉트카다. 지난 9월 현대차는 독일 뮌헨 IAA 모터쇼 아이오닉 브랜드의 라인업으로 크로스오버차량(CUV)인 아이오닉5와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6, 그리고 대형SUV를 공개한 바 있다.세븐의 외관은 전면 일부만 공개 -
“800조 전장 시장으로…” LG전자, 올해만 30개 분야 전장 전문가 영입 나서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11.04 06:06:11LG전자가 자동차 전자장치(전장) 시장이 7년 뒤 지금의 6배에 달하는 800조원대로 고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대규모 전문 인력 흡수에 나섰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을 ‘뉴 LG’의 핵심 축으로 삼고 몸집 불리기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기업과 합종연횡도 강화할 방침이다. 3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세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e파워트레인·조명 시장 규모가 현재 143조원에서 2028년 837조원으로 급격히 커질 것이라는 -
“한달 할부만 350만 원인데”…요소수 품귀에 화물차 기사 발 동동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11.04 06:00:00“월 할부가 350만 원인데…” 3일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요소수 얘기를 꺼내자 한 화물차 기사는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부산으로 가 컨테이너를 싣고 와야 한다는 그는 “부산을 왕복할 요소수밖에 남지 않았다”며 “백방으로 구하는데 도통 물량이 없어 이번 운송을 끝으로 이달은 강제로 쉬어야 할 판”이라고 하소연했다.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국내 물류망에 비상이 걸렸다. 요소수 부족은 한국이 요소 수입의 -
"신격호 도전정신은 오늘날 귀감"...소박함 깃든 전시관 문열어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1.11.02 07:00:001942년 20대 초반의 나이에 단돈 83엔을 들고 일본으로 건너간 청년 신격호는 첫 공장이 폭격으로 전소되는 시련을 겪었다. 그는 좌절하지 않고 허물어진 군수 공장에서 비누를 만들어내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도전 정신을 발휘해 껌 사업에 뛰어들면서 큰돈을 벌게 된다. 이렇게 마련한 자금으로 그는 1948년 자본금 100만 엔, 종업원 10명의 법인을 만들어 사업을 키우고 한국에 돌아와 1967년 롯데제과를 세운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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