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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항균 ABS' 가전에서 자동차까지…LG화학 기술연구소 가보니[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17 07:24:11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에 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지속 항균 고부가합성수지(ABS)’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취재진이 찾은 대전 LG화학 기술연구소에서는 연구원들이 네모난 플라스틱에 작은 곰팡이나 균이 생길 수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있었다. 이 플라스틱 제품은 지속 항균 ABS로 세균 번식에 취약한 주방 가전제품 등을 중심으로 새롭게 적용되고 있는 소재다. 수요가 급증해 현재 냉장고·김치냉장고· -
“금성에 꽃이 핀다면 어떤 모습일까?” 그녀의 대답은…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16 06:00:00LG가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으로 구현한 첫 AI 기반 아티스트를 패션의 중심지 뉴욕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4일 LG가 ‘뉴욕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틸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틸다는 지금까지 나온 가상 인간들과 달리 스스로 학습해 사고하고 판단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고 인간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5월 디자이너와 협업이 가능한 창조적 초거대 AI를 개발한다 -
니켈 32%·리튬 511% 폭등…치열해진 배터리 소재 쟁탈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15 07:00:00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안정적인 소재 수급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일촉즉발의 위기는 러시아로부터 광물 수입 제약 가능성을 부추기며 배터리 업체들의 긴장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이들 기업은 원자재 장기 공급계약과 지분 투자를 통해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가운데 화학 업계도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대하며 경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14일 글로벌 에너지 정보분석기업 S&P글로벌플래츠에 -
한화, 반도체 기업 '뉴블라' 설립…시스템 반도체 진격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15 06:00:00한화가 새로운 시스템 반도체 기업을 설립했다. 지난해부터 사내에 두 개의 반도체 전문 기업을 연이어 만들며 반도체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임팩트는 사내에 새로운 시스템 반도체 기업 ‘뉴블라(Neubla)’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뉴블라는 지난해 한화임팩트가 꾸린 신경망처리장치(NPU) 태스크포스(TF)팀이 설립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 9월 서울경제의 TF팀 출범 내용 -
반도체 웨이퍼 물량 부족 어쩌나…2026년까지 수급 차질[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14 07:30:00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 불안에 이어 필수 소재인 웨이퍼도 수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반도체 패권 다툼으로 아시아와 미국·유럽 등 기술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회사들의 설비 투자가 공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문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섬코·신에쓰화학 등 일본 주요 웨이퍼 업체들은 지난해 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올해에도 반도체 웨이퍼 수급이 쉽지 않을 것 -
오미크론 인력난에 기업들 ‘비상’…은퇴자 재배치도[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14 07:00:00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각 지역에서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인 기업들이 비상 대책 수립에 나서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가동 중단 사태를 막기 위해 은퇴한 경력자까지 재고용하는 분위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제조·정유·화학 등 각 산업 분야별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단계별 공장 가동 플랜을 세우고 있다. 재택근무가 가능한 일반 사무직과 달리 생산 라인 근로자들은 -
삼성 M&A 재가동…하만, 전장사업 강화 목적 AR기업 인수[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12 08:13:49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실적 개선에 따른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장 사업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의미 있는 M&A를 진행한다고 밝힌 만큼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위한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은 독일 소재의 차량용 증강현실(AR) 기업 아포스테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아포스테라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
엔지니어 출신 새 대표 맞은 르노삼성, 반전 이룰까[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12 07:00:00르노삼성자동차가 4년여 만에 수장을 바꾼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그룹 선행 프로젝트 및 크로스 카 라인 프로그램 디렉터가 도미닉 시뇨라 현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내정됐다. 1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드블레즈 디렉터는 다음 달 1일자로 르노삼성의 신임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다. 지난 2017년 11월부터 4년 넘게 회사를 이끌어온 시뇨라 대표는 이달 말을 끝으로 르노삼성을 떠난다. 엔지니어 출신인 드블레즈 -
美 램리서치, 한국서 최첨단 '3나노 식각 장비' 만든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11 06:30:00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가 국내 생산 거점에서 차세대 식각 장비를 생산한다.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양산 예정인 최첨단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용 식각 장비를 국내에서 생산하게 된 것이다. 외산 반도체 장비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국내 반도체 공급망에 적잖은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램리서치의 장비 생산 내재화 외에도 ASML, 일본 도쿄일렉트론 등 해외 유력 장비 회사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 -
“크면 클수록 좋다” OLED TV 초대형 제품 비중 20% 돌파[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10 06:30:00‘크면 클수록 좋다’는 가전 트렌드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을 휩쓸고 있다. 그간 OLED TV는 액정표시장치(LCD) TV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탓에 7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보다는 50~60인치 위주로 판매가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 팬데믹을 계기로 OLED TV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초대형 제품까지 OLED 대중화에 따른 특수를 누리는 모습이다. 9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OLED TV -
英 진출 31년만에…기아, 폭스바겐·아우디 넘어섰다[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10 06:30:00기아가 영국에 진출한 지 31년 만에 월간 기준으로 첫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1만 504대를 팔아 1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67.5%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9.1%로 역대 최대다. 아우디(8567대), 폭스바겐(8514대), BMW(8380대), 도요타(8030대)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자동차는 5624대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지난해 1월까지만 해도 6271대로 6위에 그쳤으나 스포츠 -
EU·日, 美와 철강 관세 담판할 때 韓은 中 눈치만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09 07:00:00한국 정부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동안 국내 철강업계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유럽연합(EU)과 일본이 연이어 미국과 철강 관세 분쟁을 타결했지만 한국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다. 한국 철강업체들은 지난해 세계적인 철강 호황에도 할당제(쿼터)에 막혀 미국 시장에서 추가 수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미국의 철강 관세 조치가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됐던 만큼 한국이 반중 연대에 조속히 -
인텔, 파운드리 생태계 조성에 1조 투입해 ‘손님 모시기’ 준비…업계 긴장감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09 06:30:00지난해 칩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 재개를 선언한 인텔이 생태계 확장을 위해 1조원(10억 달러)을 투입한다.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미래 패키징 기술, 파운드리 외연 확장을 위한 차세대 칩 설계 시스템에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체 칩 생산을 넘어 앞으로 맞이할 파운드리 손님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굴지의 소프트웨어 회사들을 생태계 안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파운드리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2030년 年 매출 60조원 목표…절반은 3대 신사업에서 낼 것”[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09 06:30:00"2030년 매출 60조원 중 절반을 친환경 소재, 배터리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사업에서 창출하겠습니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투자자 설명회(인베스터 데이)에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담은 ‘블루오션 시프트’ 전략을 발표했다. 신 부회장은 2030년에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직접 사업으로만 매출 60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
LG엔솔, 美법인 생산 5배로 늘린다[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08 07:22:30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의 독자 생산 법인 본격 확장을 통해 글로벌 1위 업체인 중국의 CATL을 잡고 배터리 시장의 패권을 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8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시의회는 이달 초 LG엔솔의 공장 부지를 ‘르네상스 존’으로 설정하는 안을 승인했다. 르네상스 존은 세금 인센티브를 강화해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도다. 이에 따라 LG엔솔은 20년간 대부분의 지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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