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북비즈]법무부로 쏠린 삼성의 눈....이재용 가석방 오늘 판가름
산업 기업 2021.08.09 06:00:00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가 9일 판가름 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60~70%가 이 부회장의 가석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재계는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이 부회장의 사면 또는 가석방이 절실하다고 요청하고 있다. 삼성 임직원들 역시 긴장감 속에서 법무부의 결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각 교정 기관에서 올 -
[뒷북비즈] “아세안으로 질주”…현대차, 일본 넘어 동남아 시장 1위 노린다
산업 기업 2021.08.09 06:00:00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에서의 부진을 인도 등 동남아 시장 개척을 통해 만회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전통적 강자인 일본을 넘어 수입차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전기차로 시장 판도가 바뀌는 것을 대비해 투자도 확대해 미래가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8일 인도 자동차 전문 매체 러시레인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그룹은 지난 7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21.42%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총 4만 8,042대를 판매해 25.76 -
[뒷북비즈]SK, 동남아의 '카카오뱅크' 꿈꾸나...말레이시아 '빅페이'에 대규모 투자
산업 기업 2021.08.07 06:30:00SK그룹이 동남아 핀테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젊은층 인구가 많고 인터넷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의 ‘카카오 뱅크’와 같은 새로운 금융 플랫폼을 만들어가기 위해 현지 업체들과 협력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인공지능(AI)나 데이터센터 등의 수요로 이어져 SK 계열사들의 동남아 사업 기회가 늘어날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SK동남아투자 -
[뒷북비즈]현실 외면한 정책에 신음하는 주력산업
산업 기업 2021.08.07 06:30:00현실과 동떨어진 정부 정책에 우리 주력 산업이 한숨을 짓고 있다. 기업들이 처한 현실과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그럴듯한 방향성만 제시한 채 정책을 추진하다 보니 부작용과 파열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잘못된 정책이 우리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생존마저도 위협할 수 있다. 과속 탄소 중립에 철강과 화학 업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고 시대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는 정부 정책에 -
[뒷북비즈] 자율주행기술 미래에 한국은 없다…경쟁서 밀리는 韓 자동차 산업
산업 기업 2021.08.06 06:30:00미래차 경쟁력의 핵심은 친환경차(전기차)와 자율주행이다. 우리나라는 현대차·기아만 고군분투하고 있을 뿐 두 가지 분야 모두 핵심 기술력에서 양적·질적으로 주요 국가들에 한참 뒤지고 있다. 세계 각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명분으로 탄소국경세 도입 등 환경 장벽을 강화하고 글로벌 가치사슬을 재편하는 와중에 우리는 이에 대응할 무기, 즉 핵심 기술력 부재에 시달리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국내 생산 기반 축소, 중국 판 -
[뒷북비즈]현대차·기아, 미국서 일냈다...친환경차 판매량 400%↑
산업 기업 2021.08.05 06:30:00현대자동차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판매 신기록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 3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북미법인(HMA)은 지난달 제네시스 차량 5,18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2.1% 뛴 수치다. 월 판매량이 5,000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5월 이후 3개월째 판매 신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대기록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효과 덕이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 -
[뒷북비즈] PCB·반도체 설비 '쇼티지' 심화…"국내 장비산업 육성 시급"
산업 기업 2021.08.04 06:50:00“고급 인쇄회로기판(PCB) 수요가 늘고 있으나 주요 설비 부족으로 공급 확대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 2분기 콘퍼런스콜) 반도체에 이어 PCB 등 각종 부품을 만드는 장비 시장이 사실상 쇼티지(공급 부족) 사태를 맞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제조 업체들의 생산 라인 증설이 이어지는 데 반해 핵심 장비 공급 물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각종 생산 라인 증설을 검토 중인 삼성전자·삼성전 -
[뒷북비즈] 기판 핵심 설비 2년…반도체 EUV·식각 장비도 ‘수요 폭증’
산업 기업 2021.08.04 06:50:00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분야 국내 최대 업체인 삼성전기가 ‘설비 부족’을 언급한 것은 지난 4월 열린 1분기 실적 설명회부터다. 당시 삼성전기 관계자는 기판 시장 상황과 관련해 “일부 기판 설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8일 열린 2분기 실적 설명회에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삼성전기가 생산하는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대면적 BGA 등은 반도체 아래에 덧대는 고성능 기판으로 최 -
[뒷북비즈]전기차 연비 비교해보니 ‘극과 극’...EV6 5.6km, 포르쉐 타이칸 2.8km
산업 기업 2021.08.04 06:30:00전기차 충전 요금 할인이 내년 중반 이후 폐지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기차 소비자들 사이에서 연비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는 충전비가 내연기관 연료인 휘발유·경유의 15% 수준에 불과해 연비보다는 주행거리가 전기차 구매의 가장 큰 요소지만 전기 요금이 매년 오르는 앞으로는 연비도 중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3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국내 인증을 받은 전기차 모델(상용차·경차 제외)의 연비는 최 -
[뒷북비즈] 한국타이어, 脫타이어 드라이브…신사업 투자 담당 자회사 신설
산업 기업 2021.08.03 06:30:00한국타이어가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신설했다. 성장이 정체된 기존 타이어 사업에서 벗어나 투자처 발굴, 신산업 개발의 특명을 받은 ‘별동대’를 만든 것이다. 업의 경계를 허무는 신사업 투자가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인베스트앤비욘드(Invest & Beyond) 코퍼레이션’에 대한 설립 및 출자 안건을 승인했다. 신설 법인명은 타이어라는 업(業)의 경 -
[뒷북비즈]첨단 기술 통째로 넘겼는데 집행유예...이대로는 韓두뇌 유출 못잡는다
산업 기업 2021.08.03 06:30:00환경플랜트 기업 A 사 연구원은 지난 2018년 퇴직하면서 A 사뿐만 아니라 A 사 협력 업체의 ‘대기오염 방지 설비 자료’ 기술 및 영업 자료를 USB로 무단 반출해 중국 업체에 판매하려 했다. 이 기술이 중국에 유출됐다면 국내 상당수 중소기업들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당시 법원에서 이 연구원에 대한 판결은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에 그쳤다. 기술 유출 시 국내 산업 생태계에 끼칠 부작용을 고려할 -
[뒷북비즈]中서 돌아온 연구원 '기술유출 현실'을 직접 말하다
산업 기업 2021.08.03 05:40:00“이제 중국 기술 업체들이 원하는 것은 한국의 시스템입니다. 그들의 손발이 아닌 두뇌가 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중국 디스플레이 B 업체에서 근무하다 한국으로 돌아온 대기업 연구원 A 씨는 중국 디스플레이 회사들의 국내 인력 채용 전략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했다. 서울경제는 국내 디스플레이 대기업을 거쳐 중국 B 업체에서 지난 2019년까지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A 씨를 단독으로 만나 중국 업체들이 한국 -
[뒷북비즈]공정·혁신·훈련…현대차, 양궁 37년 동행하며 '초일류 DNA' 심었다
산업 기업 2021.08.02 07:17:54한국 양궁이 2020 도쿄 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내며 세계 최강 자리를 다시 입증했다. 여자 단체전 9연패와 남자 단체전 2연패를 석권하면서 새 역사를 썼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6일간의 해외 출장을 마치고 1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으로 귀국하며 한국 양궁 대표팀의 선전에 대해 “양궁인들 모두가 같이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은 한국 양궁을 지난 37년 지원해오면서 초 -
[뒷북비즈]‘총자산 288배’ 키워낸 김승연 한화 회장…“100년 기업으로 도약하자”
산업 기업 2021.08.02 06:30:00‘매출 60배, 총자산 288배 증가. 재계 서열 7위 등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40년간 일궈낸 성과다. 석유 파동과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가 지나간 격동의 시기 속에서 김 회장은 과감한 선택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한화를 제조·건설·서비스·금융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제 한화는 40년의 성장 가도를 발판 삼아 항공 우주와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를 비롯한 신사업 -
[뒷북비즈] 새주인 찾는 쌍용차...불붙은 인수전에서 누가 승리할까
산업 기업 2021.07.31 16:39:40새 주인 찾기에 나선 쌍용자동차의 인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참여 회사 수가 9곳으로 인수전 흥행은 성공했다는 평가이지만 참여 업체들의 자금 조달에 의문이 제기돼 최종 매각을 위해 산업은행의 지원이 필수적이고 이 과정에서 회사 정상화를 위한 쌍용차(003620) 구성원들의 자구 방안 이행도 따라줘야 한다는 평가다. 30일 산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까지 기업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