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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이닉스 있는 '경기도' 시총 1위

경기 1715조·서울 1345조 順

상장사 10곳 중 7곳이 '수도권'

2025년 을사년(乙巳年)이 저물어가는 12월의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증권가 일대에 불이 밝혀져 있다. 뉴스1




국내 코스피 상장사 중 시가총액 기준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는 경기도가 시총 기준 전국 1위 지방자치단체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전일 기준으로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 2791개사 중 수도권에 본사를 둔 상장사는 2029개(72.7%)로 집계됐다. 서울이 1109개(39.7%), 경기 821개(29.4%), 인천 99개(3.5%) 등이다.



시가총액으로 보면 상장기업의 시총 8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수도권 상장사 2029곳 시총 총합은 3238조 원으로, 전체 상장기업 시총(3914조 원)의 82.7%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본사 등이 위치한 경기도가 1715조 원(43.8%)으로, 지난해 1위였던 서울(1345조 원·34.4%)을 제쳤다.

신규 상장사들도 수도권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지역은 경기도로, 지난해 말(796개)보다 25개가 늘었다. 충남과 인천, 대전에서 상장사 수가 각각 4개씩 증가했고, 충북(3개), 부산(2개), 서울(1개)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강원도와 광주는 상장사 수가 한 개씩 감소했다. 1년 전보다 시총이 가장 큰 비율로 늘어난 지역은 경남으로 70조 원에서 195조 원으로 177.7% 커졌다. 전남권 상장사 시총도 16조 원에서 38조 원으로 129.2% 증가했다.

삼성·하이닉스 있는 '경기도' 시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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