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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드, 미국·태국 대리점서 총 440만 달러 계약 체결…"메디스파 본격 공략"

우울증 치료기기·미용장비 등 공급

리메드의 TMS 장비 ‘ALTMS’(왼쪽)와 에스테틱 장비 ‘레프톤’. 사진 제공=리메드




리메드(302550)가 미국과 태국에서 2건의 해외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총 440만 달러(약 65억원) 달하는 제품 공급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미국 파트너사인 바이오넷 아메리카와 210만 달러, 태국 파트너사인 퀀텀 메디컬 230만 달러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넷은 20년 이상 동물용 의료기기 유통해 온 업체로 최근 메디스파 시장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아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 리메드는 바이오넷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우울증 치료기기 ALTMS를 우선 공급하며 향후 레프톤 등의 미용장비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퀀텀 메디컬은 호주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그룹 파라곤 케어 계열사로 클래시스를 포함한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 유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리메드는 파트너사를 통해 레프톤을 태국에 공급하며 향후 동남아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메디스파는 의료기술과 스파 개념을 결합한 시장으로, 비침습적 의료기기와 에너지 기반 장비를 활용한 시술과 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미국 메디스파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86억 달러(약 27조 5000억 원) 규모로 평가되며 2030년에는 약 176억 달러(약 2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 전역에는 1만 곳 이상의 메디스파가 운영 중이며 향후 2만 곳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메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과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실질적인 유통 구조를 확보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2026년에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본격 노크하여 탄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태국 미용 시장에 진입하여 기존 TMS, NMS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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