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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이어 샴푸까지"… 이마트, 4950원 생활용품 확대

이마트의 신규 4950원 화장품 브랜드 '더마티션' 제품이 진열돼 있다. 사진 제공=이마트




이마트가 2026년 ‘4950원 화장품’에 이어 일상용품 전반으로 가성비 상품의 출시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화장품을 이을 첫 타자는 샴푸, 린스 등 헤어케어 제품과 생리대 등 여성용품으로 내년 1월 총 10여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표 품목으로는 이마트 인기 탈모케어 브랜드와 협업해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이는 ‘닥터그루트 탈모+두피 토탈케어 라인 샴푸, 컨디셔너 세트’와 ‘그래비티 엑스트라 스트롱 샴푸’이다. 국내 생리대 대표업체인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의 최상위 라인업인 ‘에어리 입는 오버나이트(대형/4P)’ 또한 이마트 전용상품으로 개발해 상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화장품 상품도 계속 확대한다. 이날 선보이는 브랜드는 인기 로드샵 브랜드인 토니모리와 함께 한 ‘더마티션’ 브랜드로 남성용 기능성 라인에 초점을 맞췄다. 총 9종의 신제품으로 이 중 ‘오메가 라인 4종’은 면도, 환경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앞서 이마트는 올해 4월 LG생활건강과 협업해 4950원 가격으로 화장품 브랜드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출시했다.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는 1탄 ‘탄력 광채’ 라인을 시작으로, 2탄 ‘수분 진정’에 이어 지난 9월 말 3탄 ‘영양 장벽’ 라인까지 출시할 만큼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1탄으로 출시했던 상품 중 ‘콜라겐 바쿠치올 탄력광채 아이앰플 (15ml)’은 마사지가 가능한 어플리케이터 일체형으로 대형마트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고기능에 4950원 화장품의 첫 히트작으로 꼽힌다.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의 1탄 8종의 상품은 7월 말 몽골에 위치한 5개의 이마트 매장과 라오스에 위치한 3개의 노브랜드 전문점으로 수출됐다.

이마트는 지난 4월부터 ‘허브에이드’, ‘원씽’, ‘다나한’ 등 피부 고민별로 브랜드를 세분화하는 방식으로 매달 1~2개의 이마트 단독 브랜드를 연달아 출시했다. 현재 총 10여개 브랜드, 누계 판매 수량은 16만 5000개를 넘겼다. 지난달에는 이마트를 찾는 고객이 4950원 화장품 브랜드를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매일의 피부관리, 4950원 뷰티샵’이라는 전용 인테리어 집기를 개발해 이마트 용산점에 도입했다. 추후 은평점, 왕십리점 등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석규 이마트 일상용품 담당은 “‘4950원’은 단순히 가격정보를 넘어 이마트 일상용품만의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며 “새해에는 헤어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일상용품에 4950원의 가치를 넣은 우수한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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