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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오페라 명곡으로 ‘2025 송년음악회’ 장식…12월 2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단 하나의 무대

11월 3일 오후 2시 예매…전석 1만 원

인천시립교향악단.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한 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2025 송년음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공연은 12월 26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엔티켓, 놀티켓에서 전석 1만 원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무대는 인천시향 부지휘자 정한결의 지휘 아래, 인천시향 악장 정하나(바이올린), 소프라노 박소영, 테너 박승주가 협연자로 참여해 다채로운 감정과 극적인 선율이 어우러진 오페라 명곡들을 중심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히메네스의 오페라 ‘루이 알론소의 결혼’ 중 간주곡으로 막을 올린다. 경쾌한 스페인 리듬으로 송년의 밤을 밝히며, 이어지는 비탈리의 ‘샤콘느’와 라벨의 ‘치간느’에서는 정하나 악장의 섬세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표현력을 통해 바이올린의 매혹적인 울림을 느낄 수 있다.

후반부는 오페라 거장들이 남긴 명곡들로 채워진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과 아리아 ‘그대가 나에게 던져준 꽃’,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푸치니의 오페라 ‘마농 레스코’ 간주곡이 이어진다.

무대의 대미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세 개의 대표 아리아가 장식한다. 테너 박승주는 격정적인 리듬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알프레도의 고뇌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이어서 소프라노 박소영은 투명한 음색과 정교한 콜로라투라로 비올레타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두 성악가가 함께 부르는 ‘축배의 노래’는 사랑과 환희의 정점을 이루며 한 해의 마지막 밤을 찬란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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