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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 2027년까지 공급 부족…현 수익성 유지”

■SK하이닉스 컨콜

“23년 후 지속 완판…수요 공급 앞서”

“HBM4 가격 수익성 유지 가능 수준”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전경.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000660)가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인공지능(AI) 수요 폭증으로 2027년까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공급이 단시일 내 수요를 따라잡기 힘들다”며 “수요 대비 공급은 2027년까지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HBM 제품은 2023년 이후 계속해서 솔드아웃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HBM4) 가격 역시 현재 수익성 유지 가능한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HBM의 성장 수준이 공급 가능 여력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일반 D램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올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4조 4489억 원, 영업이익 11조 3834억 원, 순이익 12조 597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11조 4142억 원)에 소폭 못 미쳤지만 순이익(12조 5975억 원)은 추정치(8조 8066억 원)를 40% 이상 크게 웃돌았다. SK하이닉스는 올 9월 개발을 완료한 HBM4를 4분기부터 출하해 시장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HBM도 완판”…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11.4조 ‘창사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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