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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비자지수, 관세 우려로 석달 연속 악화…1년 뒤 인플레 4.6% 예상

"셧다운 영향은 거의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효과로 물가는 상승하고 고용은 악화할 것이라는 예상에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3개월 연속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대는 10월 자국 소비자심리지수가 53.6을 기록해 9월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치는 확정치로 앞서 발표된 잠정치(55.0)보다 1.4포인트나 하향 조정됐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무역 협상 진전 등에 힘입어 6∼7월 반등했다가 8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의 1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집계됐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9%로 9월(3.7%)보다 높아졌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집계를 관장하는 조안 슈 디렉터는 “젊은 소비자들의 심리가 완만히 개선됐지만 중년층과 노년층의 심리 악화가 이를 상쇄했다”며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을 경제 상황과 연관 지었다는 증거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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