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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신용등급 'AA급'… "재무안정성·사업지속성 인정받은 결과"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함께 'AA-'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 제공=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는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과 자사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AA-’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받았다. 우량 회사채 등급으로 꼽히는 AA급을 받기는 한미약품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드문 케이스로, 견고한 재무안정성과 사업지속성을 종합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자체 평가다.

나신평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의 신용등급은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이다. 평가 근거로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지배력 등을 꼽았다.



한미약품은 2023년 정기평가 당시 받았던 ‘A0’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했다. 사업성과 및 재무구조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나신평은 한미약품에 대해 “주력 제품군의 양호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매출이 2020년 1조1000억원에서 2024년 1조5000억원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신약개발이 이뤄지고 있고,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능력 등을 감안하면 중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부채비율과 순차입금의존도가 올 상반기 기준 각각 53.4%, 12.9%로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원활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을 우수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나아가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 전문경영에 보다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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