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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무도한 특검 수사 멈추라…내란재판부 강행하면 협치 없어"

용산 대통령실 앞 규탄대회 연 張

"특검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하라"

"국민의힘 아닌 국민의 명령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정치보복 불법특검 규탄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정치특검의 무도한 수사를 당장 멈춰 세우라”며 “3개 특검법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고 특별재판부 설치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국회에 이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도 규탄대회를 이어가면서 정부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이날 장 대표는 “불과 4일 전에 대통령 그리고 여당 대표와 손잡고 국민의 삶을 챙기자고 했다”며 “그런데 어제 100일 잔칫상에 올린 특검법과 체포동의안이 여당이 양보한 결과는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게 여당이 마음껏 배불리 먹은 결과가 아니라 양보한 결과라면 더 이상의 협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대표는 또 “어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내란특별재판부, 어떤 점이 위헌인지 잘 모르겠다’고 이재명 대통령이 밝혔다”며 “그게 진심이라면 더 이상의 협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국민보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이 더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며 “지금 특검의 정치수사를 멈추지 않고 이번 3개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42%의 국민을 버리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것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이라며 “헌법질서를 파괴하려 든다면 5개 재판을 멈춰 세웠던 사법부는 비상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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