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한·중 치과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서밋’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양국 간 우수 인재 교류를 활성화하고, 실무 중심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10일 대구보건대 본관에서 열렸다.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과 중국 산동제1의과대학교 구강대학 강형파 교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장상문 지역산업연구소장의 ‘대학 글로벌 확산 계획’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양국 치과산업의 미래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공동 교과 운영 및 학점 상호 인정,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위한 인공지능(AI)·공공 장비 공동 활용, 공동학위 과정 학생 유치 방안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이날 서밋에서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산동제1의과대학교 강형파 교수를 ‘JA 교원’으로 임용, 양교 간 교류 활성화 및 융합 교육 시작을 알렸다.
JA교원은 국내외 두 개 이상의 대학에 소속돼 공동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교원을 말한다.
남 총장은 “국경 없는 교육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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