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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효과’ 소상공인 매출 확 늘어난 대구…대구형 소비진작 행사 연다

‘대프라이즈 핫딜 페스타’ 마련…총 25억 투입

골목상권 할인 챌린지…1만원 한도 10% 할인

추석 연휴 직후엔 ‘전통시장 활력 특별행사’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는 정부 민생회복 정책의 승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 25억 원을 투입, 자체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인 ‘대프라이즈 핫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 분석 결과 소비쿠폰 지급 이후 4주간(7.21~8.17) 대구지역 소상공인 카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해 17개 시·도 중 2번째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같은 소상공인 매출증대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자체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우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기인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 ‘골목상권 소비Up 할인 챌린지’를 개최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골목상권 공동체 및 골목형 상점가 72개소, 약 5000개 점포를 대상으로 10% 할인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 기간 골목상권 내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1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을 지원받는다.

할인을 제공한 상점주는 할인된 금액을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을 통해 사후 환급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80여 곳에서는 ‘전통시장 활력Up 소비Up 고객맞이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이 시기가 전통시장의 매출이 가장 감소하는 시기인 만큼 특별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이 기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구매 영수증 합산 금액별로 온누리상품권 또는 라면, 키친타올 등 다양한 생필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대구로’ 앱 내 온누리상품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반값 할인을 적용하는 ‘대구로 소비Up 할인Up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대구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25%의 추가 할인(최대 1만원)을 적용한다”며 “이를 통해 기존 온누리상품권 이용 할인 규모인 25%에 더해 최대 50%의 할인이 이뤄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구 대표상권인 동성로와 두류네거리 일대 상권인 두류젊코에서는 ‘대구 대표 상권 파워Up 재미Up 이벤트’를 개최해 대표 상권의 매력을 알린다.

상권 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과 텀블러 등 각종 행사 굿즈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비중이 타 시도에 비해 높은 경제상황에서 정부 민생회복 정책의 효과성을 지속하기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대구형 소비진작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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