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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15일 인사청문회 실시 후 일주일만

사상 첫 현직 국회의원 출신 청장

국세청 조사국장만 여섯차례 역임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22일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합의 채택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지난 15일 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지 일주일 만이다.



임 후보자는 국세청 차장을 끝으로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22대 국회의원 가운데 세무 전문 직역인 세무사 자격 소지자는 임 후보자가 유일하다. 이런 배경에서 의원 임기 시작부터 국가 재정을 감시하는 데 두드러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특히 임 후보자는 한 번 하기도 힘들다는 국세청 조사국장만 여섯 차례 역임해 ‘뼛속까지 조사 전문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조세 정의 구현에 앞장선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중부청 조사1국장과 4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과 1국장, 본청 조사국장을 거치는 등 고위 공무원 승진 이후 조사국장을 두루 맡았다. 과거 방문 신고를 하던 단순경비율 신고를 전화로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세무서에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국민들이 조세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국회에서는 기재위 위원으로 활동했고 민주당 원내부대표와 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을 지냈다. 지난해 12월에는 ‘월급쟁이들의 유리 지갑을 지킨다’는 취지로 소득세 완화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당내 비상설 특별위원회 ‘월급방위대’의 간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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