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플랫폼 확산: 롯데이노베이트(286940)가 AI 비서, 회의록, 이미지 생성, 음성 합성, 문서 점검 등 6가지 에이전트 서비스로 구성된 아이멤버 3.0을 출시하고 연내 고객사 300개 확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신입 직장인들은 AI 도구 활용 능력을 핵심 업무 역량으로 개발하고, 자동화된 업무 환경에서 창의적 사고와 전략적 기획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 글로벌 확장: 네이버가 북미를 타깃으로 한 SNS 싱스북을 통해 UGC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또 한화는 미국 조선소에서 연간 건조량 10배 확대를 목표로 제시하는 등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은 글로벌 사업 이해도와 해외 진출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쌓아 국제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 경력 발전에 유리하다.
■ D2C 성장: KOTRA가 AI로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목표로 AI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아보아보 등 D2C 브랜드들이 해외에서 성과를 거두며 직접 고객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은 디지털 마케팅, 데이터 분석, 고객 관리 역량을 개발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적응하고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롯데이노 ‘비즈니스 맞춤 AI 플랫폼’ 업그레이드
- 핵심 요약: 롯데이노베이트가 AI 비서(챗봇), AI 회의록, 비전 스튜디오(이미지 생성 및 편집), 보이스 메이커(음성 생성이나 합성), 체크메이트(문서 점검과 검토) 등 6가지 에이전트 서비스로 구성된 아이멤버 3.0을 출시했다.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LLM이 외부 데이터 소스에서 관련 정보를 검색해 답변을 생성하도록 하고, AI 보고서 에이전트의 인포그래픽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연내 고객사를 300개까지 확장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목표하고 있으며,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체계도 구축했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AI 기술 고도화로 아이멤버가 국내를 대표하는 AI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 네이버, UGC에 검색·커머스 연결한 ‘AI SNS’…구글·메타와 정면대결
- 핵심 요약: 네이버가 북미 Z세대를 겨냥한 SNS 싱스북을 준비 중이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싱스북을 “개인 박물관”이라고 설명하며 물건과 경험을 수집하고 정리해 블로그처럼 기록하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방식으로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각 계정에 책·영화·달력과 가로·세로 콘텐츠 등 5개 화면을 제공하며, 2027년까지 검색부터 예약·결제까지 모두 가능한 통합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2023년 인수한 북미 중고 거래 플랫폼 포시마크, 최근 미국 스톡엑스와 합병한 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 등과 연계가 예상된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UGC와 상거래 등 특정 분야 소버린 AI로는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3. AI 무섭게 치고나가는 中…‘키미 K2’ 제2 딥시크로 주목
- 핵심 요약: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가 내놓은 ‘키미 K2’가 주목받고 있다. 문샷AI는 1조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 번에 320억 개의 파라미터를 활성화하는 전문가 혼합(MoE) 아키텍처를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네이처 평가에서 코딩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작문의 독창성과 진정성을 평가하는 크리에이티브 라이팅 vs 벤치마크 항목에서는 AI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창업자 양즈린은 1992년생으로 칭화대 컴퓨터공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카네기멜런대 컴퓨터과학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천재 과학자로 알려졌다. 막스플랑크 광학연구소의 마리오 크렌은 중국에서 몇 달 안에 또 다른 AI 혁신 모델이 나온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다고 말한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녹슬었던 크레인에 ‘한화’ 선명…“건조량 10배 확대”
- 핵심 요약: 한화오션(042660)과 한화시스템(272210)이 총 1억 달러를 투자해 지난해 12월 노르웨이 아커사로부터 인수한 한화필리조선소에서 현재 1~1.5척 수준인 연간 건조량을 10년 내 10척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재 수주 잔액은 미 국가안보다목적선박(NSMV) 3척, 해저 암석 설치 선박 1척, 컨테이너선 3척 등 총 7척이다. 현재 170명이 넘는 견습생들이 용접·기계조작 등 조선업에 필수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견습생은 첫해 5만 달러의 급여를 받는다. 데이비드 김 필리조선소 CEO는 해군의 전투함뿐 아니라 전투지원함 건조에 쓸 추가 국방 예산 200억 달러 이상이 이미 승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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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KOTRA, AI위원회 출범 “AI로 수출 1조 달러 달성”
- 핵심 요약: KOTRA가 강경성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KOTRA 인공지능(AI)위원회를 신설하고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위한 AI 활용 수출 지원 체계 개선과 국가 AI 생태계 글로벌화 지원, 공사 AI 활용 확대 등 3대 전략을 발표했다. AI 수출비서 도입, AI 기반 디지털무역 지원 사업,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며, 해외인재유치센터의 대상 분야에 AI 산업을 추가하고 미국·유럽·인도 등의 우수한 AI 인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조직 내부의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AI 중심 조직 문화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강경성 사장은 “AI 대전환 같은 거대한 판이 흔들릴 때일수록 더 많은 기회가 생긴다”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앞당기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 “핏과 힙엔 국경없다” D2C, 해외서 ‘훨훨’
- 핵심 요약: 아보아보가 지난달 중국 양대 전자상거래 행사로 꼽히는 618행사에서 티몰글로벌 전체 카테고리 신규 브랜드 중 매출 8위, 패션 부문 신규 브랜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카페24에 따르면 자사 시스템을 통해 구축된 국내 온라인 D2C 쇼핑몰의 연간 거래액은 지난해 12조 5000억 원으로 전년 11조 3000억 원 대비 10.6% 증가했다. 에이피알(APR)은 미국, 일본, 동남아 등 15개국에서 자사몰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 거래 비중이 전체 매출의 16%에 달한다. 조선미녀를 운영하는 구다이글로벌은 지난해 매출이 3237억 원을 기록해 전년 1400억 원 대비 131% 이상 뛰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기업에서 AI 도구 도입이 확산되는데, 어떤 역량을 개발해야 할까요?
A. AI 도구 활용 능력과 창의적 사고 역량을 함께 개발해야 합니다. 아이멤버 3.0처럼 AI 비서, 회의록 자동 생성, 문서 점검 도구의 사용법을 익히고, 자동화로 절약된 시간을 전략적 기획과 창의적 문제해결에 투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검토하고 개선하는 능력, 업무 프로세스를 AI 친화적으로 재설계하는 역량도 필수입니다.
Q. 글로벌 진출을 하는 회사에서 어떤 경험을 쌓으면 좋을까요?
A. 현지화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경험이 핵심입니다. 네이버의 싱스북처럼 현지 사용자 니즈에 맞춘 서비스 기획, 한화처럼 해외 인력 양성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 과정에 참여해보세요. 해외 사업장과의 협업 프로젝트, 글로벌 고객 대응, 현지 규정과 법률 이해 등의 경험을 쌓으시면 국제적 업무 역량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Q. D2C 비즈니스 모델에서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A. 고객 데이터 분석과 직접적인 고객 관계 관리 능력입니다. 아보아보처럼 자사몰을 통한 고객 데이터 수집, APR처럼 다국어 운영, 조선미녀처럼 글로벌 시장 대응 경험이 중요합니다. 디지털 마케팅,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 고객 피드백 분석을 통한 제품 개선, 브랜딩 수립 등의 역량을 개발하셔서 전통적인 유통 구조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해야 합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AI 도구 활용 역량 개발: 회의록 자동 생성, 문서 점검, AI 비서 등 업무용 AI 플랫폼 사용법 숙지하고 업무 효율성 극대화
✓ 글로벌 사업 이해도 향상: 해외 진출 프로젝트 참여 기회 적극 활용, 현지화와 문화적 차이 학습으로 국제 업무 역량 구축
✓ 창의적 사고와 기획 강화: AI 자동화로 대체되지 않는 고유 역량 개발, 복잡한 문제 해결과 혁신적 아이디어 도출 능력 강화
[키워드 TOP 5]
AI 업무 자동화, 글로벌 진출, D2C 비즈니스, UGC 데이터 활용, 창의적 역량 개발,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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