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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 "전력망 적기 준공…에너지 고속도로 이행 박차"

호남·강원권 송변전 건설 현장 점검

"품질 확보로 전력망 신뢰도 제고"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14일 신장수변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직원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전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14일부터 3일간 호남에서 강원으로 이어지는 주요 전력 설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전력망 구축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RE100 이행 기반 마련’ 등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주요 송변전 설비 건설·운영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14일에 김 사장은 호남권 신장성변전소와 신장수변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345㎸ 변전소의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건설 중인 해당 변전소들은 호남권 재생에너지를 중부권 계통과 연계하는 국가 기간 전력망의 허브이자 핵심 인프라이다. 김 사장은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의 출발점인 만큼 적기 준공과 시공 품질 확보를 통해 전력망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15일에는 LS전선 동해공장을 찾아 초고압 전력케이블 생산 및 시험 설비를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필요한 케이블의 대규모 공급 능력을 직접 확인하고 산업계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신양양변전소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 피크에 대비한 설비 운영 계획과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16일에는 500㎸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사업인 신가평 변환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정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적기 준공 및 안전한 시공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강원본부에서 열리는 현장 설명회에도 참석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주요 애로 사항과 현장 이슈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전력망 건설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하는 전략적 기반이자 실행의 중심축”이라며 “건설 혁신,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망 건설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작업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 등 현장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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