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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자회사 KAEMS, 타이항공 운항정비 맡는다…"글로벌 MRO 확대"

6번째 글로벌 항공사 대상 계약

인천, 김해, 제주공항 거점 마련

KAEMS 전경 사진.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지난달 30일 태국 타이항공과 2년간 운항 정비 계약을 체결해 인천공항에서 관련 정비 업무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KAEMS는 2018년 국토부의 항공 유지·보수·운영(MRO)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항공 MRO 전문 업체다.

태국 국영 항공사인 타이 항공은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허브로 세계 30개국 50여개 도시에 취항 중이다. 현재 인천공항에선 방콕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KAEMS는 민항기와 군용·관용 항공기의 중·경정비와 성능 개량 사업을 중심으로 MRO 사업을 벌여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운항 정비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2024년 운항 정비 사업에 나선 KAEMS는 인천, 김해, 제주공항을 거점으로 정비 사무소를 열고 세부퍼시픽, 에어차이나, 말레이시아항공 등 해외 6개 항공사를 포함해 국내외 총 1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운항 정비와 중정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KAEMS 관계자는 "이번 타이항공 운항 정비 개시는 글로벌 항공 MRO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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