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서대문 안산 잔디마당을 서울시 공공예식장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산 잔디마당은 851㎡ 규모로 최대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안산 연희숲속쉼터에 있어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예식은 해당 일에 1회만 열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 있게 진행할 수 있다. 상춘객이 몰리는 4월 벚꽃 개화 시기와 공공 행사 등이 열리는 날에는 예약이 제한된다.
서울시 거주자나 생활권자인 예비부부, 예비부부의 부 또는 모가 서울시 거주자면 7월 1일부터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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