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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란-이스라엘 긴장 고조에 하락…2900선 내줘





코스피가 13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영향으로 장 초반 약세다.

이날 9시 5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34.85포인트) 내린 2884.87dmf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54포인트(0.36%) 오른 2930.57로 출발했으나 이후 약세로 전환해 2900선을 내줬다.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는 차익 실현 매물에 더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기관이 368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06억 원, 173억 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1.18%), LG에너지솔루션(-2.96%), 셀트리온(1.95%), 현대차(-.1.44%)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반면, SK하이닉스(2.9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5%)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8%(21.14포인트) 떨어진 776.06을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나 다른 증시가 전 고점 부근에서 저항받는 반면 한국은 거버넌스 개선, 적극적 재정 투입 등 다른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모멘텀이 있다”며 “오늘 국내 증시가 장중 하락 전환하거나 조정받은 채로 마감할 수는 있겠지만, 이는 그간 쉼 없이 달려 온 것에 대한 숨고르기 성격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내린 135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세 이슈에 하락 출발했으나 물가 개선과 금리인하 기대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25%인 자동차 관세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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