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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인천시 정책 효과 입증 분석

출생아 수 지난해 동기 대비 14.4% 증가

아이(i) 시리즈 등 인천형 저출생 정책 효과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의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이 같은 성과를 저출생 대응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의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3월까지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4216명으로, 지난해 동기 누계인 3687명 대비 1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구는 11.5%, 서울은 9.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국 평균은 7.4%에 그쳤다.

또한 통계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4월 기준 ‘국내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인천시는 2533명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순이동률 1.0%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두고 인천시는 민선8기 출산 친화 정책 등 다양한 인구 정책이 실제 인구 유입에 일정부분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정책은 임산부 교통비 지원, 1세부터 18세까지 연령별 맞춤형 양육 지원금 제공 등으로 출산과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신 12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50만 원을 지원하는 ‘임산부 교통비’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1만8091명이 혜택을 받았다. 1세부터 7세까지 아동에게 매년 120만 원씩 지급되는 ‘천사지원금’은 지난해 1만548명의 아동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대상 연령이 2023년생에서 2023~2024년생으로 확대돼 3만401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 정책이 실제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인천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출생 대응 정책을 발굴·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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