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브랜드 철학을 담은 기업동행정원을 선보였다.
대우건설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이달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다.
기업동행정원은 서울시와 기업이 협력해 각 기업의 브랜드 철학을 조경 디자인으로 표현한 참여형 정원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돌과 빛의 숲’을 주제로 자연과 시간이 어우러져 만든 조화로운 경관을 담은 정원을 조성했다.
대우건설 아파트 브랜드 이름을 딴 푸르지오 정원은 △일상의 환희 △시간의 결 △은유의 풍경 △삶의 관조 △함께하는 즐거움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입구의 ‘환희의 길’은 자연석과 식재를 활용한 락가든 형태로 생명력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공간은 돌담과 햇살, 수목의 그림자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이끼 등 자연적 요소들을 활용해 도심 속에서도 방문객들이 편안한 치유와 회복의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윤슬이 반사되는 돌담길과 안개에 감싸인 숲길을 통해 푸르지오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가 지향하는 자연친화적 공간 철학을 이번 정원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푸르지오 정원에서 잠시나마 삶의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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