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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국가 명운 걸린 문제, 韓 설계·주도 질서 만들자"…"R&D는 기업이 주도해야 성과, 과감하게 권한 넘겨줘야"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김현석 산업부 전략기획단장 “기업이 R&D 주도해야”… 15년 만에 민간 전문가 발탁

휴머노이드 시장 ‘급성장 신호탄’… 연 45.5% 성장으로 132조 원 돌파 예상

LG유플러스 AI 도입 성과 입증… 상담시간 19% 단축으로 월 117만 분 절약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AI 혁명 속 신입 직장인 운명 바뀐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부 R&D 정책, 기업 주도로 대전환: 김현석 전 삼성전자(005930) 사장이 산업부 전략기획단장에 임명되며 15년 만에 민간인이 국가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리를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정부가 세세히 간섭하던 기존 R&D 방식에서 기업이 주도하는 혁신 모델로 패러다임이 바뀔 전망이다. 또한 AI 산업 전환을 총괄할 ‘산업 AI 투자관리인(MD)’도 신설되는 등 정부 지원 체계가 대폭 개편되는 상황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폭발적 성장 신호: 중국 유니트리가 2000만 원대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출시하며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됐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은 올해 20억 3000만 달러에서 2029년 132억 5000만 달러로 연평균 45.5%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향후 10년 내 교육·헬스케어 등 일상 전 영역에 휴머노이드가 침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업 AI 도입 효과 본격 입증: LG유플러스(032640)가 자체 개발한 ‘AI 상담 어드바이저’ 도입으로 상담시간을 19% 단축시키며 월 117만 분의 업무시간을 절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통화당 연결 대기시간 17초, 통화시간 30초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내 AICC(AI컨택센터) 시장이 연평균 23.7% 성장해 2030년 4546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인 상황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R&D는 기업이 주도해야 성과…과감하게 권한 넘겨줘야

- 핵심 요약: 삼성을 글로벌 TV 시장 1위로 이끈 김현석 전 삼성전자 사장이 산업부 전략기획단장에 임명되며 국가 기술혁신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그는 “정부가 R&D 사업 내용과 목표를 세세히 정해 공고하던 기존 방식으로는 혁신적인 결과물을 내놓기 어렵다”며 기업 주도 R&D 방식으로의 전환을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AI 산업과 관련된 R&D는 대기업의 수요가 크기 때문에 정부가 과감하게 기업에 권한을 주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AI 기반 산업 전환을 총괄할 ‘산업 AI 투자관리인(MD)’도 신설하기로 하는 등 정부 지원 체계가 대폭 개편될 전망이다.

2. AI는 국가 명운 걸린 문제…韓, 설계·주도 질서 만들자

- 핵심 요약: 제21대 대선 주자들이 일제히 ‘AI 강국 도약’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며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고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AI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국가 명운이 걸린 문제”라며 “세계 최고의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체계적인 육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국가 R&D 예산의 5% 이상을 과학기술에 투자하고 과학기술 부총리와 과학특임대사를 신설하겠다”며 “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3. 제조 톱티어 韓…‘AI·로봇 융합’ 잠재력 크다

- 핵심 요약: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가 서울포럼 2025에서 “제조업 강국인 한국이 AI와 로봇, 첨단 제조 기술이 융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톱티어 국가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로봇 산업 주도권의 핵심은 두뇌 역할을 하는 피지컬 AI 기술”이라며 로봇이 자율적으로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범용적 AI 모델 개발이 로봇 강국 도약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반도체·조선·철강·석유화학 등 한국의 주력 산업에 필요한 특화 로봇 상용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인 로봇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한국이 로봇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유니트리 R&D투자·산학협력이 기술혁신 지름길…휴머노이드계 삼성·LG 나와야

- 핵심 요약: 펠릭스 상 유니트리 시니어 디렉터가 서울포럼 2025에서 “휴머노이드는 현재 산업 현장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지만 10년 안에 교육·헬스케어 등 일상의 모든 영역에 침투해 인간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니트리는 올해 2월 G1과 H1 등 휴머노이드 2종을 출시했는데 G1 기본형의 경우 판매가가 경차 가격 수준인 2000만 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또한 휴머노이드 시장이 올해 20억 3000만 달러에서 2029년 132억 5000만 달러로 급성장하는 등 연평균 45.5%의 폭발적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5. 이시바 만난 최태원, 美 관세로 한일 협력 필요

- 핵심 요약: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7일(현지 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나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본격 논의했다. 또한 10월 말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상의가 주관하는 APEC CEO 서밋에 대한 이시바 총리의 관심과 일본 유수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000660)가 전 세계 낸드플래시 메모리 3위 업체인 일본 키옥시아의 주요 주주로서 청정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일본 업체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 회장의 일본상의 방문은 2022년 이후 약 3년 만이며, 29~30일 도쿄에서 열리는 제30회 닛케이포럼 ‘아시아의 미래’에도 2년 연속 참석한다.

6. LGU+, AI 상담사로 한달 통화시간 117만분 줄여

- 핵심 요약: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상담 어드바이저’를 자사 AICC(AI컨택센터)에 적용해 고객 전체 상담시간을 약 19% 단축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고객 통화당 연결 대기시간이 평균 17초 감소했고, 통화시간은 평균 30초 줄어 한달간 약 117만 분에 달하는 상담 시간 단축 효과가 발생했다. 또한 현재 LG유플러스의 AICC 고객사는 70여 곳 정도이며, 올해 5월까지 B2B 매출이 200억 원에서 연내 350억 원 정도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AICC 시장이 연평균 23.7% 급성장해 2030년에는 약 4546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이를 기반으로 B2B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키워드 TOP 5]

AI 산업 정책,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주도 R&D, 업무 자동화, 글로벌 협력,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5월 28일(수)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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