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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쏘카' 업무에 활용한다…10년간 89억원 절감 기대

한전·쏘카 '업무용 공유차량 서비스 MOU' 체결

한전 주차장에 '쏘카존' 설치·이용료 60% 할인

안중은(왼쪽 두 번째) 한전 경영관리부사장과 남궁호(〃세 번째) 쏘카 CBO가 지난 23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업무용 공유차량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전




한국전력(015760)이 공기업 최초로 ‘업무용 공유차량 서비스’ 를 도입해 차량 운영비용 절감에 나선다.

한전은 지난 23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업무용 공유차량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용 공유차량 서비스는 한전이 보유한 차량 대신 공유차량을 업무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전은 쏘카에 공유차량의 주차장 부지를 제공한다. 쏘카는 한전에 업무용 공유차량 사용 요금의 60%를 할인해 주고 주차장 이용료를 부담할 예정이다.



우선 한전은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 소재 15개 사업소 구내 주차장에 ‘쏘카존’을 설치해 공유차량을 업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전국 52개 사업소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한전이 그동안 자체적으로 보유했던 차량 구매비와 유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10년간 차량 구입비 77억 5000만 원, 차량 운영비 11억 원 등 89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전이 전반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작은 수익까지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업무 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무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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