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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 월가 은행들, 가상자산 사업 본격화…"번 돈보다 더 썼다" ETF 출혈경쟁 '심화' [AI PRISM*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ETF 운용사들 광고비 전년 대비 254% 급증… 삼성운용 44억 투입

JP모건·뱅크오브아메리카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 검토…선점 경쟁

연기금 HMM 927억 순매수… 미중 관세유예·부산이전 공약 수혜

프리즘06 금융상품 투자자 썸네일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K배터리 4577억 보조금 연장에 월가 스테이블코인 충격파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ETF 마케팅 전쟁: 국내 운용사들의 시장 점유율 경쟁이 ‘돈 잡아먹는 하마’로 변질되는 양상이다. 상위 10개 운용사의 올 1분기 판관비는 2273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2063억 원을 웃돌았다. 삼성자산운용은 광고선전비를 44억 원으로 늘려 전년 동기 12억 원 대비 254% 폭증시키며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1·2위 경쟁을 가열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 월가 디지털 혁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 육성 정책에 힘입어 월가 거대 은행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이 컨소시엄을 결성해 공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P2P 결제 시스템 ‘젤’ 운영사인 얼리워닝서비스와 클리어링하우스도 참여하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 정책 수혜주 급부상: 미국 하원의 감세 법안 통과로 배터리 업계가 한숨 돌렸다.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종료 시점이 2031년 말로 1년만 단축되며 ‘K배터리’가 직격탄을 피했기 때문이다. 한편 미중 관세 90일 유예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산 이전 공약에 힘입어 연기금이 HMM에 927억 원을 순매수하며 월간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뉴스]

1. 끝모를 ETF 출혈경쟁…번 돈보다 더 썼다

- 핵심 요약: 국내 ETF 시장에서 운용사 간 출혈 경쟁이 극에 달하는 중이다. 상위 10개 운용사의 올 1분기 판관비 총합이 2273억 원으로 영업이익 2063억 원을 웃돌며 ‘번 돈보다 더 쓴’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삼성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1·2위 경쟁을 위해 광고선전비를 44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ETF 시장 규모가 단기간에 급성장하면서 운용역 인력 쟁탈전도 치열해져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ETF 거래량이 코스피 대비 51.9%에 달하며 전체 수익성은 20% 이상 개선되어 운용사들이 쉽사리 경쟁을 포기하기 어려운 구조다.



2. 美 월가 은행들, 가상자산 사업 본격화…공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검토

- 핵심 요약: 미국 월가의 대형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을 위해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나섰다.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이 컨소시엄을 결성해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이니핸 BofA 최고경영자(CEO)도 ‘법적 체계가 마련되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다만 보안 문제와 자금세탁방지 등 규제 이슈로 인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3. 연기금도 이재명 테마주 베팅?…‘부산 이전’ HMM, 5월 순매수 1위

- 핵심 요약: 연기금이 이달 들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HMM으로 나타났다. 연기금의 HMM 순매수 규모는 927억 원에 달해 지난달 377억 원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HMM 주가는 이달 들어 21.58%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산 유세에서 HMM 이전을 공언하고 ‘북극항로 개척’을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가 빠른 속도로 개선된 영향도 크다. HMM은 향후 1년간 2조 5000억 원 규모의 주주 환원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 美보조금 생존에 K배터리 ‘일단 안도’…車·재생에너지는 직격탄

- 핵심 요약: 미국 하원이 통과시킨 감세 법안에서 배터리 업계가 우려했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폐지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졌다. 기존 2032년 말에서 2031년 말로 1년만 단축되는 데 그쳐 배터리 업계는 일단 안도하고 있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미국 진출을 막는 강력한 조항이 추가되면서 경쟁 환경도 개선되었다. 다만 청정에너지 분야는 세액공제 혜택이 대폭 축소되어 사업 전략을 원점에서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다.

[키워드 TOP 5]

ETF 출혈 경쟁, 스테이블코인 발행, AMPC 연장, 연기금 매수, 디지털 자산 혁신,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5월 23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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