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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기채 열풍에 미래에셋, 한국판 ‘SGOV’ 출시…'첫 흑자' 토스뱅크, 시니어 공략 ‘시동’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미래에셋 초단기채 ETF 이달 말 상장… YTM 4.13% 예상

신한은행 한강 프로젝트 이용자 모집 완료… 80%가 배달앱 사용

4대 금융지주 올해 순익 17.6조 전망… 日 은행 50% 해외서 벌어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금융투자 핫이슈: 초단기채 4.8% 수익과 CBDC 실험 [AI PRISM x D•LOG]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미국 초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를 이달 말 상장한다. 미래에에셋자산운용이 선보이는 ‘TIGER 미국 초단기(3개월 이하) 국채 ETF’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iShares 초단기채(SGOV)’ ETF와 같은 기초 지수를 추종한다. 만기보장수익률은 4.13% 수준으로 예상된다. 변동성이 낮고 월별 배당을 통해 일정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어 시장 불안정성이 커질 때 자금 피난처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한은행이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EC) 실험인 ‘한강 프로젝트’에서 참여 은행 중 가장 먼저 이용자 모집을 마무리했다. 이 실험은 한국은행이 발행한 기관용 CBDC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100만 원 보유 한도의 예금토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들은 은행 앱을 통해 예금을 디지털 토큰으로 바꿔 결제에 사용한다. 신한은행에서 CBDC를 쓴 이들의 80% 이상은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자결제에 익숙한 분야에서 디지털화폐가 먼저 활성화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안전자산으로 초단기채 부상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 초단기(3개월 이하) 국채 ETF’를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블랙록의 ‘iShares 초단기채(SGOV)’ ETF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며 초단기 국채 ETF 70%, 초단기 국채 30%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SGOV 등 미국 상장 초단기 국채 순자산 상위 4개 ETF를 담는 구조다. 채권 이자를 배당으로 월마다 지급하며, 최근 1년 배당 수익률은 4.80%에 달한다. 최근 미국 장기채 금리 급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단기채로 몰리는 추세다.

■ 디지털화폐 실험 본격화

신한은행이 한국은행의 CBDC 실험인 ‘한강 프로젝트’에 참여한 7개 은행 중 가장 빠르게 1만 6000명의 이용자 모집을 마쳤다. 계좌 개설자의 80% 이상이 배달앱 ‘땡겨요’에서 예금토큰을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CBDC가 충분히 활성화될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의 발 빠른 CBDC 활성화는 높은 디지털 경쟁력과 젊은 고객층 확보가 작용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이번 디지털화폐 안정성 테스트는 은행 간 디지털 경쟁력 시험대가 돼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 금융권 실적과 성장 전략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순이익이 17조 6197억 원으로 전년보다 6.6%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KB금융(5조 4196억 원)과 신한금융(5조 581억 원)은 5조 클럽에 속하게 된다.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만 13.8% 증가한 4조 8858억 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로 충당금을 대거 쌓았기 때문에 올해는 이에 따른 기저 효과로 상승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단독] 초단기채 열풍…미래에셋, 한국판 ‘SGOV’ 내놓는다

- 핵심 요약: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미국 초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최근 미국 장기채 금리가 크게 오르내리면서 변동성이 낮은 초단기채가 안전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만기보장수익률은 미국 3개월 국채 금리인 4.13% 수준이며, 채권 이자를 배당으로 월별 지급해 최근 불안정한 시장에서 안전한 피난처로 주목받는다.



2. [단독]신한銀, 디지털화폐 실험 ‘한강 프로젝트’ 인기…80%가 배달앱서 썼다

- 핵심 요약: 신한은행이 디지털화폐(CBDC) 실험 참여 은행 중 가장 먼저 1만 6000명의 이용자 모집을 완료했다. 신한은행 예금토큰 계좌 개설자의 80% 이상이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결제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디지털화폐의 활성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한은행이 가장 먼저 모집을 끝내면서 은행 앱 부문의 전통적인 강자로 꼽혔던 KB국민은행은 한 발 뒤처지게 됐다.

3. 안방서 돈버는 금융지주…올 순익 17.6조 전망 ‘또 최대’

- 핵심 요약: 국내 4대 금융지주의가 올해 17조 6197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 규모가 늘고 기준금리 대비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되면서 은행들의 이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은행들의 이자 장사가 과도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치권도 이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해외서 50% 버는 日 금융…‘이자장사’ 韓은 11% 그쳐

- 핵심 요약: 일본 3대 금융그룹의 해외 영업 비중이 50%를 넘는 반면, 한국 4대 금융지주의 해외 영업이익 비중은 1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해외 진출을 확대한 일본 은행들과 달리 한국 은행들은 주로 국내 시장에서 이자 수익에 의존해온 탓이다. 인구 감소와 성장 정체라는 겹악재가 들이닥친 상황에서 현재의 성공 방식은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5. “자회사 빚 갚고 마케팅비 조달”…한달새 유증 43곳 봇물

- 핵심 요약: 올해 4월 15일까지 96개 상장사가 총 6조 1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최근 한 달 동안에만 43개 상장사가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시설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목적의 유상증자가 크게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일부 기업들은 확보한 자금 일부를 자회사 채무 변제나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보여 투자 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6. 첫 흑자 낸 토스뱅크, 시니어 공략 ‘시동’

- 핵심 요약: 토스뱅크가 창사 이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하고 시니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고객의 48%가 40대 이상으로, 토스뱅크는 이들을 위한 중장년·시니어 고객 전담 조직을 신설해 자산관리와 헬스케어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대상 금융 서비스와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도 강조했다. 내년에는 주택담보대출도 출시할 예정이다.

[키워드 TOP 5]

초단기채 ETF, 디지털화폐 실험, 금융지주 실적, 해외영업 확대, 시니어 금융시장,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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