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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뚝뚝'…모건스탠리, 韓 올해 성장률 1.2%→1%

"관세 불확실성 지속에 수출 역풍"

내년은 1.6%에서 1.4%로 조정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2%에서 1%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16일 ‘한국 : 관세 불확실성 지속’ 보고서에서 “관세 불확실성에 따라 한국 수출에 더 많은 역풍이 불 것으로 보여 성장률 전망을 20bp(1bp=0.01%) 낮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2%에서 1%로, 내년은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더 빠르고 광범위한 경기 둔화 외에도 관세 불확실성의 장기화와 글로벌 무역 축소는 이미 약세인 우리의 전망에 장애(drag)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음주에 미국이 반도체에 대해 잠정적으로 최소 25%의 관세 인상을 발표할 가능성이 큰데 이는 한국 경제에 고민거리를 가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6월 조기 대선 까지는 재정 정책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 이후 올 하반기 최소 20조 원 규모의 추경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은행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2.0%까지 내릴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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