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에 맞서 위안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28위안 올린 7.2066위안으로 고시했다. 전일 대비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0.04% 하락한 셈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9시40분 현재 역외 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는 7.3477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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