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가 25일 진교훈 구청장 주재로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불 예방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진 구청장은 이날 국장 및 실무 부서장들과 산불 예방 대책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구는 산불 예방을 위해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또 화재 진화 인력 188명과 진화 전문 차량, 고압수관 등 화재진화장비 16종 1233대를 확보했다.
구는 산불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구청 공식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주민대처요령, 산불 예방 주민행동요령 등 산불방지 안전수칙 전파에 집중한다. 아울러 봉제산과 개화산, 우장산 등 지역 7개산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전문 진화대 등 15명을 투입해 산불 예방 캠페인을 연중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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