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재 부산지방조달청장은 20일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아쿠아셀을 방문해 공공조달 과정에서의 애로·규제 목소리를 들었다.
아쿠아셀는 악취, 유해가스, 하수·폐수처리 장비를 취급하는 대기 및 수처리 분야 중소기업으로 오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토대로 우수한 제품을 조달시장과 민간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신 청장은 이 자리에서 공공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불필요한 규제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판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조달청은 공공조달 관련 규정·지침 등 760개를 전수조사해 규제 타당성을 검증하고 정책수요자의 의견을 제도에 적극 반영하는 ‘규제리셋’을 올해 들어 중점 추진 중이다.
신 청장은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지역 기업이 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현장 중심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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