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글로벌 우주한공펀드(UH/H) 순자산이 1200억 원을 돌파했다. 기술력을 가진 우주항공 기업에 투자한 결과 1년 수익률이 44%를 넘어섰다.
18일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 순자산액은 1278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수익률 44.64%, 3년 수익률 105.06%, 설정 후 수익률은 105.06%다.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기술력이 뛰어난 우주항공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으로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벤치마크 지수를 기반으로 한 퀀트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고 있다. 주요 편입 종목은 록히드마틴, 에어버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주요 기업이 포함돼 있다. 환 헤지 여부에 따라 헤지와 언 헤지 자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박진호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은 “현재 우주항공 산업은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했다”며 “민간 우주산업 성장이 본격화된 시점인 만큼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가 효과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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