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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실적 '훨훨'… AI·블록체인 신기술 대규모 투자 확대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토스뱅크, 창업 이후 첫 연간 흑자 450억 원 기록… 공동대출 모델 주효

케이뱅크 당기순이익 1281억 달성… 전년 대비 10배 성장세 보여

부산시, 5년간 4877억 투입해 인공지능 허브도시 추진… 민간투자 7587억 유치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AI·핀테크 스타트업 성공 전략 완전정복 [AI PRISM x D•LOG]


국내 핀테크 기업들이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을 이루며 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다. 토스뱅크는 창업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450억 원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도 지난해 당기순이익 1281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케이뱅크는 세 번째 상장 도전에 나서며 성장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들의 고객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디지털 금융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AI와 블록체인 분야에는 대규모 투자가 집중됐다. 부산시는 4877억 원을 투입해 AI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리금융그룹과 협력해 블록체인·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센터도 개소했다. 구글은 AI 글라스 시장에 재진출하기 위해 시선 추적 기술 보유 스타트업 인수에 나섰다. 카카오는 다음 포털을 분사하고 AI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 핀테크 기업의 성장 가속화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토스뱅크는 2021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전월세보증금대출 확대와 광주은행과의 공동대출 모델인 ‘함께대출’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공동대출은 출시 100일 만에 누적 대출 32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케이뱅크도 지난해 당기순이익 1281억 원을 기록해 2023년 128억 원 대비 10배 성장했다. 이용자 수도 1274만 명으로 증가하며 고객 기반을 크게 확대했다.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케이뱅크는 세 번째 상장 도전에 나선다.

■ AI·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부산시는 2029년까지 5년간 4877억 원을 투입하는 ‘AI 종합 전략’을 발표했다. 민간 투자 7587억 원도 유치해 사업을 추진했다. 제조업·물류·헬스케어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AI 장비 공동이용센터 등 5대 AI 기반 시설도 구축하기로 했다.

블록체인과 핀테크 분야도 성장했다. 부산시와 우리금융그룹은 신생기업 지원시설인 ‘디노랩 비(B)센터’를 개소해 블로코 엑스와이지, 뉴아이, 데브디 등 7개 스타트업에 입주공간과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했다.

■ 테크 기업의 전략적 방향 전환

구글이 AI 글라스 시장에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앞서 구글은 2011년 스마트 안경을 공개했으나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속에 출시를 포기한 바 있었다. 현재 시선 추적 기술 스타트업 ‘애드호크 마이크로시스템스’를 1억 1500만 달러에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드호크는 저전력으로 사용자 각막과 동공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

카카오는 다음 포털을 분사하고 AI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의 국내 검색 점유율이 2015년 11.87%에서 2025년 2월 2.73%로 추락하면서 수익성에 부담이 커졌다. 카카오는 AI와 카카오톡을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꺼내들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공동대출 흥행’ 토스뱅크, 작년 450억 첫 연간 흑자



- 핵심 요약: 토스뱅크가 창업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2023년 3분기 순이익 86억 원을 거두며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이후 작년 4분기까지 6분기 연속 흑자 행진에 성공했다. 전월세보증금대출 확대와 금융권 최초의 지방은행 공동대출 모델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 실적 급상승 케이뱅크, 세 번째 상장 도전

- 핵심 요약: 케이뱅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1281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128억 원) 10배 성장한 실적을 바탕으로 세 번째 상장에 도전한다. 케이뱅크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다.

3. 부산시, 4877억 들여 “인공지능 허브도시로”

- 핵심 요약: 부산시가 2029년까지 5년간 4877억 원을 투입해 AI 허브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부산시에서는 부산 전역에 AI 기술 적용으로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부산을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 도시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산업, 시민, 행정, 인재 4개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할 방침을 밝혔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부산시·우리금융, 신생기업 지원 ‘디노랩 비(B)센터’ 개소

- 핵심 요약: 부산시와 우리금융그룹이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신생기업 지원시설인 ‘디노랩 비(B)센터’를 개소했다. 선발된 7개 스타트업에 입주공간과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생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해외 마케팅 지원 등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5. 구글도 AI 글라스 본격 참전?…‘시선 추적’ 스타트업 인수 눈앞

- 핵심 요약: 구글이 시선 추적 기술 스타트업 ‘애드호크 마이크로시스템스’를 1억 1500만 달러에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생성형 AI와 저전력 반도체 발전으로 스마트 글라스 시장이 재조명받았다. 삼성전자도 구글과 협력해 XR 기기 개발에 참여했다.

6. 점유율 3% 붕괴에 ‘분리할 결심’…카카오, AI 올인한다

- 핵심 요약: 카카오가 다음 포털을 분사하고, AI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초 12년 만에 로고 통합하는 등 전면적인 개편에 들어갔으나 장기화된 침체를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 카카오는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B2C 서비스 ‘카나나’를 연내 출시할 예정을 밝혔다.

[키워드 TOP 5]

디지털 금융 성장, 공동대출 모델, AI 허브도시, 온디바이스 AI,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AIPRISI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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