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2차년도 사업 성과평가’에서 ‘의료관광 중심형’ 분야 1위를 차지하며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6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4년 사업 실적과 2025년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운영 실적, 외국인 환자 유치 수 등을 기준으로 ‘의료관광 중심형’과 ‘웰니스관광 중심형’ 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웰니스관광 인프라 구축, 융복합 콘텐츠 개발,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웰니스 관광지 10개 선정, 외국인 환자 약 3만 명 유치, 웰니스·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지자체 최초 부산의료관광비즈니스센터 개소 등이 있다.
특히 ‘힐링데이 인 부산’ ‘원데이 의료웰니스 힐링투어’ 등 10건의 융복합 상품이 외국인 의료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웰니스관광지 추가 선정 및 고도화, 웰니스의료관광페스타 개최, 해외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웰니스·의료관광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는 더 강화된 웰니스·의료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 의료관광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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