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 조치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구치소를 직접 걸어나와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47분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돼 한남동 관저로 돌아가는 도중 대통령 경호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구치소 정문을 걸어 나오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펜스 바깥 쪽에 환호를 지르는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올리거나 손을 흔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약 3분간 지지자들을 향해 걸으면서 인사를 한 뒤 경호 차량을 타고 한남동 관저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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