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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재단 2대 이사장에 건국대병원 유병철 교수

만성 간염·간암 등에 풍부한 임상 경험 보유한 전문가

유병철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사진 제공=건국대병원




유병철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한국간재단 제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한국간재단은 간 관련 학회와 연구 활동을 지원해 간 의학의 발전을 돕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됐다. 간질환 분야 종사자의 국내외 연수 및 교육을 돕고 간질환 예방과 치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 사업을 수행 중이다.



유 신임 이사장은 1977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폭스체이스 암센터 박사 후 연구원, 중앙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을 거쳐 건국대병원에 부임했다. 만성 간염, 간경변, 간암 등이 전문분야로 간암과 만성 간질환 환자를 위한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을 연구하고 항바이러스 치료, 간암 표적 치료, 면역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을 임상에 적용하는 데 힘써왔다.

유병철 이사장은 “대한간학회의 연구 활동 및 국제학술교류 사업을 지원하고 대국민 홍보 및 교육, 의료정책 수립 자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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