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와 18일 한국철도공사 대회의실에서 충청, 전라권 지역의 지자체 정비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정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일선 정비사업 인허가 공무원들의 행정지원을 위한 한국부동산원 미래도시지원센터의 지원제도와 투명한 행정업무 수행을 위한 실무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권역별로 진행됐다. 1차 180여 명(2월 11일, 서울 공간모아), 2차 70여 명(2월 13일, 대구 엑스코)이 참석하였으며 이번(3차) 설명회에는 60여 명이 자리했다. 총 109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31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행정실무, 인허가 과정에서 겪는 정비사업 분쟁에 관한 판례 등에 대한 주기적인 정비사업 직무교육을 요청했다. 한국부동산원 미래도시지원센터는 이번 정책설명회 이후 지자체 공무원뿐만 아니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대상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 등 다양한 정비사업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대국민의 소통 창구인 지자체 공무원의 청렴한 행정 처리와 직무역량 함양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부동산 시장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