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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명동 행정청사 첫 삽 떴다…'소통과 어울림'

김길성(왼쪽에서 네번째) 중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착공식에서 삽을 뜨고 있다. 사진제공=중구




중구는 12일 명동 행정청사 착공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명동 청사는 기존의 부지(남산동2가 9-6 일대)에 지하 3층~지상 5층, 연면적 1880㎡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은 행정기능에 ‘소통과 어울림’이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방침이다.



1층에는 민원행정실을 배치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2층에는 동장실과 회의실을 마련한다. 3~4층에는 프로그램실로 구성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5층에는 공유주방을 만들어 주민 간 소통의 공간으로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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