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홍대 일대 클럽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14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4명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 홍대 일대 클럽에서 대마초를 흡연하거나 클럽 DJ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4명은 지난해 모두 송치됐으며, 나머지 10명은 지난 1월까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14명 모두 한 장소에서 검거된 것이 아니라 지난해 12월까지 진행된 클럽 집중 단속 기간에 적발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