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JP모건 공식 초청을 받아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참가한다. 9년 연속 초청으로 존림 대표가 직접 올해 사업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6일 삼성바이오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2025 JPMH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JPMHC는 매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 행사다. 13~16일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550여 개, 참가자 8000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4E(Excellence)'를 주제로 올해 사업 계획 및 중장기 비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4E는 △고객만족(Customer Excellence) △우수한 운영효율(Operation Excellence) △최고 품질(Quality Excellence) △뛰어난 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을 뜻한다. 그랜드 볼룸은 550여 개 초청 기업 중에서도 선별된 27개 기업만 발표할 수 있는 무대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참여한다.
삼성바이오는 행사기간 투자자 및 잠재 고객사와의 적극적인 미팅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고 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는 존림 대표의 4E를 토대로 연간 누적 수주액이 5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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